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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허풍선이 남작 (에리히 캐스트너가 다시 쓴 옛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52744111
· 쪽수 : 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52744111
· 쪽수 : 84쪽
책 소개
<허풍선이 남작>은 오늘날에도 독일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옛이야기다. 허풍선이 남작 뮌히하우젠의 거짓말은 믿어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사람들은 이야기 속에 빠져 한바탕 웃게 된다.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한 활력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시대를 조롱한 에리히 캐스트너의 기지를 느낄 수 있다.
목차
교회 탑에 매달린 말
썰매를 끄는 늑대
술을 많이 마셔도 안 취하는 장군
끈에 묶인 오리와 여러 가지 사냥 이야기
반만 남은 리타우어
대포를 탄 남작과 또 다른 모험 이야기들
술탄과 걸었던 내기
두 번째 달 여행
책속에서
나는 다음번에 좀더 머리를 써서 그 곰들을 손봐주었다. 나는 곡식을 나르는 수레 끌채에 꿀을 발라놓고 가까운 데에 숨어서 기다렸다. 내 짐작은 맞아떨어졌다. 이내 꿀 냄새에 이끌려 커다란 곰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끌채를 핥기 시작했다.
얼마나 게걸스럽게 핥아대던지, 곰이 뾰족한 끝 부분부터 차츰차츰 핥아 들어가는 동안 끌채는 곰의 입과 위와 뱃속을 지나 다시 엉덩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꼭 곰을 꼬챙이에 꿰어놓은 꼴이었다.
그러자 나는 잽싸게 그리로 뛰어가서 앞쪽 끌채 끝에 쐐기를 끼워놓고, 곰아저씨가 다음 날 아침까지 바둥거리도록 그냥 내버려두었다. 산책을 하며 우연이 그 곁을 지나가던 술탄은 그 꼴을 보더니 우스워 죽겠다고 야단이었다.
- 본문 54~5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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