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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52748058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고분미술
신석기에서 청동기까지 : 기원전 2500-200년
최초의 제국 : 기원전 221-기원후 220년
남북조 : 200-589년
무덤의 조각 : 400-650년
제2장 궁중미술
당부터 송 전반기까지 : 618-960년
북송의 궁중 미술 : 960-1127년
남송의 궁중 미술 : 1127-1279년
청 초기의 궁중 미술 : 1644-1735년
건륭제 : 1736-1795년
청 말기의 궁중 미술 : 1796-1911년
제3장 종교미술
초기 불교 미술
불교 미술 : 450-580년경
수(581-618)와 당(618-906)의 종교 미술
북송의 종교 미술 : 960-1127년
남송의 종교 미술 : 1127-1279년
남송의 불교 승려와 문인
원의 불교 미술 : 1279-1368년
14-15세기의 종교화
명의 종교 미술 : 1368-1644년
청의 종교 미술 : 1644-1911년
제4장 상류층 미술
서예, 상류층의 미술
북송의 미술과 화론
남송(1127-1279)과 원(1279-1368)
명 : 1368-1644년
동기창의 그림과 화론 : 1555-1636년
17세기 명.청 전환기
청 : 1644-1911년
19세기
제5장 시장미술
송.원 : 690-1368년
명(1368-1644)의 회화
명(1368-1644)의 판화
명(1368-1644)의 직물과 공예
명 말기 여기화가와 직업화가의 문제
청 : 1644-1911년
도판목록
참고문헌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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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국 미술'은 아주 최근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기껏해야 100년 정도밖에 안되었다. 이 책에 실린 직물, 서예, 회화, 조각, 도자기, 그 외 다른 미술품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45천 년 전부터이지만,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중국 미술'이라고 부른 것은 역사가 짧다. 19세기 이전 중국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러한 것들이 모여 학문 분야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중국에도 오랫동안 사대부들이 미술에 대한 글을 쓰고, 미술품을 수집하고, 그것을 보여주고 소비하는 지적 전통이 내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 미술'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형성된 곳은 19세기 유럽과 미국이었다. 아직도 유럽에서는 '중국 미술'을 유럽 전통 미술을 뜻하는 진정한 '미술'과 구분되는 연구 대상으로 여이곤 한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 필자가 이 책의 제목을 '중국 미술(chinese Art)'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미술(Art in China)'이라고 붙인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 책은 미술품들이 제작된 다양한 시기와 형식 및 재료, 그것을 만든 다양한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사용된 배경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된 원칙이나 본질이 존재한다고 보기 힘들다는 입장에서 썼기 때문이다.
'중국의 미술이 무엇인가?'는 사실 '중국에서 역사적으로 누가, 언제, 그리고 무엇을 미술이라고 불러왔는가?'라는 말로 바꿀 수 있다. 완벽한 대답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이 책에서 제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 '들어가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