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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별아이 료마의 시간

문어별아이 료마의 시간

신보 히로시 (지은이), 노인향 (옮긴이)
  |  
지식너머
2014-04-2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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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별아이 료마의 시간

책 정보

· 제목 : 문어별아이 료마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48393
· 쪽수 : 292쪽

책 소개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별일 아닌 일도 내게는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는 작가 신보 히로시에게는 자폐증 판정을 받은 열아홉 살 아들, 료마가 있다. 이 책은 성장이 더딘 아들 료마와 아빠,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시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목차

시작하는 글 004
너에게 보내는 시 하나, 아빠가 된 날 008

01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 료마 0~6세
료마의 탄생 018 ★ 눈앞이 캄캄해졌다 022
가족 여행에서 장애를 받아들이다 026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이혼 031
너에게 보내는 시 둘, 너와 있는 시간 038

02 너를 기다리는 방법 료마 7~9세
‘문어별아이’와 ‘바위별아이 044
감동의 패스 048 ★ 분속 5미터의 사나이 053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058 ★ 긍정적으로 살아가다 062
기다려주는 것 066 ★ 네가 없는 밤 070
이름표 따위는 필요 없어 074 ★ 새로운 여행을 떠나다 078
맨발의 부자 080 ★ 료마의 첫 심부름 085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 090
헤어지던 날의 괴로움을 잊을 수 없다 095
너에게 보내는 시 셋,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098

03 비 오는 날의 와이퍼처럼 료마 9~12세
비 내리는 날의 회상 102 ★ “경찰을 부를까?”108
료마만의 표현력 112 ★ 생일날 한밤중에 117
참을 수 없는 것 120 ★ “투~ 타타” 124
내가 모르는 료마 127 ★ 료마가 등을 씻겨주다 130
머리카락 뽑지 마! 132 ★ 어둠 속에서 들리는 말, “아빠!” 138
눈물샘이 고장 난 날 142
너에게 보내는 시 넷, 자폐증이라도 괜찮아 146

04 살게 하는 의미 료마 13~15세
세상에 하나뿐인 너니까 152 ★ 14살이 된 너에게 157
지붕 위의 료마 162 ★ 눈앞에 놓인 생과 사의 경계 166
14년간 기다린 말 170 ★ 료마가 없어졌다! 174
모든 순간은 일기일회 一期一會 176
이발사 친구에게 칭찬받아 씩 웃다 180
모두 달라서 좋아 184 ★ 존경하는 선생님과의 이별 187
너에게 보내는 시 다섯, 바람이 되고 싶은 밤 191

05 미래의 골을 찾다 료마 15~18세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날 196 ★ 식사 시간에 인사를 다 하다니! 200
닮아가나? 203 ★ 문제를 즐기다 206
16년 만의 새로운 발견 210 ★ 불편한 마음을 꾹 참으며 213
동일본 대지진이 있던 주말 223 ★ 웃어줘서 고마워 228
너만 할 수 있는 것 232 ★ 너의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236
17살이 된 너에게 239 ★ 일방통행이라도 243
인생이라는 항해 246 ★ 의미 있는 골인 250
잘 돌아왔어, 료마야 254
너에게 보내는 시 여섯, 인생이란 이름의 마라톤 261

바람을 타고 날아온 편지 264
마치는 글 276
료마와 아빠가 걸어온 길(연표) 278
의사의 눈으로 본 료마의 9년(사가라 마사코) 282

저자소개

신보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지만 대학에서는 건축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고, 지극히 평범하게 결혼을 했으며, 웃는 모습이 예쁜 아들 료마의 아빠가 되었다. 하지만 료마는 3살이 되던 해에 자폐증 진단을 받았고, 이후 히로시 씨의 인생에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당시 힘들어하던 아내를 위해 이혼을 택한 히로시 씨는 지금까지 료마(19살)를 홀로 키워왔다. 성장이 더딘 아이를 기르며 새롭게 배운 인생 이야기를 홈페이지 ‘산들바람 편지’에 꾸준히 기록했는데, 그 희망차면서도 눈물겨운 일기가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2014년 현재 히로시 씨는 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단법인 ‘산들바람 편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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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향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구수동 된비알 아래 작은 출판사에서 자연과 생물, 자연과 닮은 삶에 관한 책을 자분자분 만듭니다. 틈이 날 때마다 자연 속을 발밤발밤 거닐며 햇귀도 쬐고 명지바람도 쐬고 는개도 맞고 철벌레도 찾고 달마중도 갑니다. 그러면서 자밤자밤 모은 것들로 사분사분 글을 쓰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자연생태 개념수첩』, 『섬마을 산책』, 옮긴 책으로는 『그림 그리는 농부 다이스케, 아스파라거스는 잘 자라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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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에 도착하자 료마는 매표기에 관심을 보였다. 야외학습에서 배웠는지, 매표기 앞으로 가서 화면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건드렸다. 료마는 어느새 표정이 바뀌어 웃고 있었고, ‘전철을 타는 거야?’라고 묻는 것 같았다. 료마가 직접 매표기에 돈을 넣고, 표를 구입했다. 개찰구도 무사히 통과하고 전철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반대편에서 전철이 지나가자 료마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료마야, 전철이 그렇게 좋니?”
_ 료마의 첫 심부름


와이퍼는 자동차의 앞 유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쉼 없이 닦아냈다. 빗방울이 떨어지면 닦고, 떨어지면 또 닦는 반복의 과정. 언뜻 보기에는 그 움직임이 부질없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중략) 그래, 마음에 비가 내리면 와이퍼처럼 닦아내면 된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닦아내면 된다. 인생이라는 게 늘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니까. 멈추지 않는 비는 없고, 어떤 비라도 반드시 그치고야 마니까.
_ 비 내리는 날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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