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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혼할 수 있을까?

다시 결혼할 수 있을까?

(재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솔직한 조언)

매기 스카프 (지은이), 나선숙 (옮긴이)
  |  
지식너머
2014-04-28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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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혼할 수 있을까?

책 정보

· 제목 : 다시 결혼할 수 있을까? (재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솔직한 조언)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결혼생활
· ISBN : 9788952748416
· 쪽수 : 328쪽

책 소개

저자가 10년 이상 다양한 재혼부부를 인터뷰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였다. 재혼 남녀의 실제 일상생활을 파고들어가 재혼부부를 당혹스럽게 하는 재혼에 대한 환상, 아이들 문제, 금전 문제, 사회적 시선이나 선입견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01 건축 모델로 이해하는 재혼의 구조
결혼 생활의 시작|건축 모델의 다섯 가지 도전

02 재혼해서 한가족이 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 1997년, 2009년에 만난 줄리와 매튜 올브라이트 부부

*1997년의 올브라이트 부부*
부조화에서 시작되는 재혼 가정|재혼만 하면 모두가 한가족이 될 것이라는 믿음|날 사랑한다면 내 아이도 사랑해야 한다|남편 하나에 부인 둘|존재감 없는 새엄마|내부인/외부인의 딜레마

*2009년의 올브라이트 부부*
무기력한 외부인|재정적인 추락|집 문제로 불거진 갈등|근본적인 문제는 아이 양육에서 비롯된 것|재혼한 남편의 아들

*올브라이트 부부를 생각하며*

03 재혼으로 제2의 인생이 열리다
- 2009년, 2010년에 만난 사라와 클리프 뒤발리에 부부
이혼한 게 차라리 다행이었다|재혼하면 어디서 살까?|배우자의 아이들과 잘 지내기 위한 규칙|전남편의 잦은 바람 그리고 첫 결혼의 실패|이혼 후에도 계속된 전부인과의 갈등|전부인 신드롬|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한 이유|서로의 자녀들에게 인정받다|행운의 여신이 미소 지을 때

04 약-강-약 대화법으로 갈등을 극복하다
- 2010년에 만난 애비와 오웬 제이미슨 부부
성격 차이로 힘들었던 첫 번째 결혼|초혼과 재혼의 다른 점|외부인에서 내부인이 되기까지|재혼 가정의 바람직한 훈육|약-강-약 대화법

05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 삶을 시작하다
- 2011년에 만난 캐롤라인과 그렉 메이어 부부
폭력적이었던 전남편|가슴 아픈 가족사와 첫 번째 결혼의 실패|순탄하지 않았던 두 번째 결혼 생활|불행한 과거의 굴레를 벗다|두 가족이 하나로 거듭나기까지

06 서로가 합의해야 재혼 생활이 편하다
- 1997년, 2010년에 만난 캐럴과 테드 버크 부부

*1997년의 버크 부부*
재혼한 남편의 성인 자녀와 한공간에서 지낸다는 것|객식구가 된 것 같은 느낌|안주인, 새엄마로서의 권위|내부인과 외부인의 기 싸움|재혼 후에도 가시지 않는 초혼의 충격|자녀를 데리고 재혼하는 가정 내 갈등|돈에 대한 태도

*2010년의 버크 부부*
소속감을 느끼게 해준 새 직장|‘내 것’이 아니었던 불행한 재혼 생활|거듭되었던 거짓말|재혼 후 드러난 재정 문제의 실체|실직과 별거|짧은 별거 생활을 끝내고|의붓자녀들에게 인정받다|우울한 재혼 생활의 마감과 금전 소송|긍정적인 마인드로 불행을 극복하다|재혼 전에 모든 것을 오픈하라

07 문화적 배경이 다른 두 가정이 만나다
- 2010년에 만난 비키 데 마테오와 미구엘 페레즈 부부
초혼과 재혼 사이|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관계|문화 차이에서 오는 갈등|사회 문화적 배경 차이에서 오는 양육 다툼|보수적인 새아빠와 개방적인 친엄마|가정사는 가족끼리만…

08 사랑과 이해는 재혼의 핵심이다
- 2011년에 만난 마가렛과 브루스 그레이 부부
대물림되는 부모 자식 관계|알 수 없는 죄책감|재혼이 가져다준 변화|쉽지만은 않았던 새아빠 역할|돈, 잠자리, 팀워크

나오며
감사의 글

저자소개

매기 스카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기 스카프는 예일대학교 휘트니인문과학센터의 객원 연구원이었고 현재는 예일대학교 조나단에드워즈컬리지의 연구원으로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친밀한 파트너 Intimate Partners》를 포함한 책 6권과 아동서적 2권을 집필하였다. 오프라윈프리쇼, 투데이쇼, 굿모닝아메리카, CBS뉴스, CNN 등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피플>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등 많은 신문과 잡지에 글을 썼다. 현재 성인이 된 세 딸의 엄마로서 예일대학교 경제학 석좌교수인 남편과 함께 코네티컷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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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남자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것들』,『똑똑한 여자는 사랑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블랙리스트』, 『캘리포니아 걸』, 『셰익스피어 이야기』, 『엔더의 그림자』, 『두려움은 없다』,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레드 라이딩 후드』, 『결혼이 불안한 당신에게』, 『백만장자 시크릿』, 『똑똑하게 이별하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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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명 부모 자녀 사이의 공통 기반은 새로 부부가 된 남녀의 그것보다 훨씬 더 확고하고 튼튼하다. 재혼한 남녀가 서로에게 홀딱 반해 있다 하더라도 부모 자녀 사이에만 존재할 수 있는 끈끈한 애착에 맞먹는 정도의 오래된 역사나 강한 유대감은 형성되어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그 가정의 자녀와 새엄마, 새아빠 사이에 유대감을 찾는 일은 더욱 힘들다. 그러므로 재혼 생활이 시작될 때 계부모는 어쩔 수 없이 그 가정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외부인 자리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재혼 생활에서는 부부가 둘만의 세상에서 서로를 천천히 알아갈 시간 따위는 없다. 한 가정의 문화가 이미 형성되어 있고 아이들은 오로지 친부모의 관심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새로 들어온 사람은 재혼 초기에 그 집안사람들 옆에서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소외된 기분이 들며, 외부인이라는 틀에 꼼짝없이 갇혀 재혼한 배우자가 속해 있는 집단에서 외톨이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재혼 가정의 가족 모두가 서로 사랑하거나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호감은 가질 것이라는 생각에는 오류가 있다. 어차피 사랑에 빠진 것은 어른들이지 아이들이 아니지 않은가. 이 근거 없는 믿음 이면에는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고 다른 사람이 억지로 강요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간단한 진실이 숨어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사랑과 애정을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상황이 의도했던 것과 정반대되는 곳으로 치달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일정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서로가 아직은 낯설기 때문에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역할, 규칙, 생활 리듬을 찾아내야 한다.


재혼을 하면 가정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에는 더 현명하게 배우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전보다 개선된 가정으로 재창조되리라 믿는 것이다.
재혼 부부들은 이 새로운 결합, 즉 재혼이 과거의 망령을 쫓아내고 과거에 겪었던 상처를 치유해줄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갖는다. 두 사람이 꿈꿔왔던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 그것도 재혼하자마자 되도록 빨리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들의 원대한 목표다. 두 가족이 만나 새로운 가족이 탄생되면 조화롭고 날이 갈수록 더 행복해지기만 하는 가정이 즉각적으로 형성될 것이라 믿는 듯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재혼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아무리 철저하게 재혼을 준비했다 하더라도 생물학적 혈연관계와 평범한 상식 앞에서 그러한 계획은 무색해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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