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죽어도 잊지 않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49680
· 쪽수 : 3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49680
· 쪽수 : 324쪽
책 소개
한 행복한 가정에 스며든 불안감, 그것이 만든 일상의 균열. 제115회 나오키 상 수상작 <얼어 붙은 송곳니>의 작가 노나미 아사의 독창적인 심리 서스펜스. 치밀하고 정교한 심리 묘사가 서서히 긴장을 고조시킨다.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은 책장을 넘기는 내내 지속된다.
목차
프롤로그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왜 그런 짓을 했어!"
마침내 참지 못하고 소리를 쳤다.
"왜 그런 짓을 했어! 엄마와 나를 어떻게 보려고!"
말을 하면서 눈물이 터져 나왔다. 아야코의 말을 따라하고 싶진 않지만 한심하고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서 견딜 수 없었다.
"당신들 정말..."
아야코의 한마디가 와타루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뭐가 '당신들'이야. 왜 나까지 똑같이 의심해! 나한테는 한마디도 확인하지도 않고 어째서 내가 그런 걸 훔쳤다고 그러는 거냐고!"
아야코의 얼굴은 가면처럼 딱딱하고 차가워 보였다. 그 얼굴 위로 순식간에 눈물이 번져 간다. 더 이상 누구 얼굴도 보고 싶지 않았다. 학교도 싫고 이런 집에도 있고 싶지 않다. 싫다, 싫다, 전부 다 싫었다.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려다가 아버지에게 팔을 붙들렸다.
"앉아."
"싫어! 뭐야, 원래 아빠가 잘못한 거잖아, 아빠가 그런 짓을 하니까!"
"됐으니까 앉아!"
아버지가 엄청나게 센 힘으로 끌어당기는 바람에 엉거주춤 몸을 일으키던 와타루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제기랄, 이제 끝이다. 이든저든 어떻게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다. - 본문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