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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

제레미 머서 (지은이), 조동섭 (옮긴이)
  |  
시공사
2008-01-2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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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책 정보

· 제목 :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49918
· 쪽수 : 318쪽

책 소개

작가들은 물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문학의 박물관이자 휴머니즘의 성지 '셰익스피어 & 컴퍼니'. 이곳에서는 누구나 서점 한구석에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무료로 숙식을 해결하며, 오래된 책장 사이에서 가장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다. '제레미 머서'란 인물 역시 이 문학의 토끼굴에 운명처럼 뛰어들어 조지와 서점 식구들의 독특한 삶을, 오래된 책장 틈새에 숨어 있던 소중한 추억을 발견하게 되었다.

목차

1부 새로운 우주의 발견, 혹은 블랙홀
2부 셰익스피어 & 컴퍼니에서 만난 사람들
3부 그리고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제레미 머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까지 캐나다 「오타와 시티즌 The Ottawa Citizen」의 전도유망한 사회부 기자였다. 당시 그가 집필한 범죄 서적에 수록된 범인으로부터 협박을 받게 되자 신문사에 사표를 내고 빈털터리인 채 무작정 파리로 도망쳤다. 파리에서 노숙자 신세가 되어 센 강변을 걷던 그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점 '셰익스피어 & 컴퍼니'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컬트 문학지 「킬로미터 제로 Kilometer Zero」를 창간한다. 지금은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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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영화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매진》 수석기자, 〈야후 스타일〉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번역가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빛을 두려워하는》, 《오후의 이자벨》, 《오로르 시리즈》, 《고 온》, 《데드하트》, 《픽업》, 《비트레이얼》,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 《더 잡》, 《템테이션》,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파리에 간 고양이》,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마술사 카터, 악마를 이기다》, 《브로크백 마운틴》, 《돌아온 피터팬》, 《순결한 할리우드》, 《가위 들고 달리기》,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일상 예술화 전략》, 《매일매일 아티스트》, 《아웃사이더 예찬》, 《심플 플랜》,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스피벳》, 《보트》, 《싱글맨》, 《정키》, 《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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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0년 1월, 내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차를 마실 때쯤에는, 조지가 자기 서점에서 4만 명이 자고 갔다고 말할 즈음이었다. 그가 자랄 때 고향 샐럼의 인구보다 더 많은 수였다. 그곳을 방문한 뒤 나 역시 그 다음 사람이 되고자 했다. - 본문 50쪽에서

파리의 공기는 온갖 사람들의 꿈들로 무거워져 있었다. 꿈들이 거리를 메우고 카페의 좋은 테이블을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 시인과 작가, 모델과 디자이너, 화가와 조각가, 배우와 감독, 연인과 도피주의자, 다들 '빛의 도시'에 모여들었다. 그날 밤 폴리 마구 테이블에는 성전을 찾은 순례자들의 환희가 넘쳐흘렀다. 그 밤, 새 친구들 사이에서 나도 그런 환희를 느꼈다. 희망은 가장 아름다운 약이다. - 본문 116쪽에서

서점은 침실을 같이 쓰는 친구가 계속 바뀌는 밤샘 파티장 같았다. 평범한 인간관계에 대한 개념 역시 무뎌져 갔다. 자다가 눈을 떠보면 내 앞에서 낯선 사람이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있어도 무감각해졌다. 파니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서점에 돌아오면 새로운 사람이 내 침대를 껴안고 있기도 했다. 그러면 나는 그저 담요를 덮어줄 뿐이었다. 그 사람의 이름도, 그 사람이 들어온 날이나 갈 목적지도 묻지 않고 그저 서점에서 자는 사람으로 부르게 되었다. - 본문 217쪽에서

내가 항상 이곳에 대해 꿈꾸는 게 있어. 저 건너 노트르담을 보면, 이 서점이 저 교회의 별관이라는 생각이 들곤 하거든. 저곳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별관. - 본문 313쪽에서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조지와 함께한 시간은 나를 바꿔놓았다. 내가 떠난 삶에 대해 의문을 품게 했으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 이제 나는 앉아서 타자를 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인생은 정반합의 변증법적 과정이다. - 본문 31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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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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