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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쓰레기

전쟁 쓰레기

하 진 (지은이), 왕은철 (옮긴이)
  |  
시공사
2008-07-0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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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쓰레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 쓰레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752413
· 쪽수 : 528쪽

책 소개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자 출세작 <기다림>에 이어 또 한번 펜 포크너상을 수상하게 한 소설이다. 20세기 최악의 전쟁이라 불리는 한국전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주인공 유안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국가 제도의 모순을 고발한다. 중국 본토를 배경으로 한 그간의 작품들과 달리 아시아로 범위를 확장해 보다 넓은 의미에서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목차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6
프롤로그 10

Ⅰ …… 15

Ⅱ …… 203

Ⅲ …… 385

옮긴이의 말 524

저자소개

하 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영어로 작품 활동하는 작가 중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작가라 불리는 하 진은 1956년 중국 랴오닝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진쉐페이金雲飛. 하 진은 필명 진하金哈의 영어 표기다. 14세부터 20세까지 중·소 국경에서 인민해방군으로 복무했고, 이후 헤이룽장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를, 산둥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미국에서 톈안먼 사태를 접한 그는 미국에 남기로 결심하고,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996년 《호랑이 싸움꾼은 찾기 힘들어》로 펜 헤밍웨이 문학상을, 1997년 《붉은 깃발 아래에서》로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문학상을 받아 미국문학의 흐름에 당당히 합류했고, 1999년 출간된 《기다림》으로 그해 전미 도서상과 2000년 펜 포크너상을 수상,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며 미국 문단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004년에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 《전쟁쓰레기》로 다시 펜 포크너상을 수상했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외에도 《광인》 《니하오 미스터 빈》 《멋진 추락》 등의 대표작이 있다. 2014년 현재 보스턴 대학교 영문과 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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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애도와 상처, 타자 윤리의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영문학자이자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문학평론가. 유영번역상, 전숙희문학상, 한국영어영문학회학술상, 생명의신비상,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번역가상, 전북대학교 동문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애도예찬―문학에 나타난 그리움의 방식들』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환대예찬―타자 윤리의 서사』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 등의 저서를 펴냈으며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연을 쫓는 아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 『갈대피리의 노래』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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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대부분의 군인들이 군대에 올 때 감안했던 죽음이 아니라 적에게 사로잡히는 일이었다. 포로로 잡혔다가 살아서 돌아오면, 가족을 치욕스럽게 만들 뿐 아니라 자신은 사회에서 쓰레기 취급을 당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젊은 군인들은 포로가 되기보다는 자살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_p.7,


류타이안이 그 남자에게 뜯어낸 살점을 흔들며, 다른 손으로 그의 경호원이 들고 있던 호롱등의 유리를 열어젖혔다. 그는 그 살을 불에 태웠다. 그것은 몇 초 동안 지글지글 끓더니 누렇게 타버렸다. 그러자 그걸 입에 넣고 질근질근 씹었다.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속이 느글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를 갈며 말했다. “나는 너희 공산주의자들을 모두 죽여 심장과 간을 씹어 먹어도 분이 풀리지 않을 거다.” _p.171


그녀는 그들의 수용소에 있는 열여덟 살 먹은 소녀는 수용소에 들어오기 전 네 명의 미군들한테 강간을 당하고, 녹색 눈에 흰 피부를 한 사내아이를 낳았다는 말도 했다. 산모는 영양 부족 때문에 죽었고, 아이는 지금도 수용소에 있다고 했다. _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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