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왓치맨 : 나이트 아울/닥터 맨해튼

작가이자 제작자, 프로듀서. 〈환상특급〉 〈제러마이아〉 〈바빌론 5〉 〈센스8〉 등의 드라마 대본을 300편 넘게 작업했다. 참여한 영화로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에 오른 〈체인질링〉과 〈토르: 천둥의 신〉 〈월드 워 Z〉 등이 있다. 〈시빌 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등의 마블 코믹스와 〈슈퍼맨〉 〈원더우먼〉 시리즈 등의 DC 코믹스를 비롯해 다수의 만화책 회사와 일하며 400편 가까이 되는 만화책을 집필했고, 전 세계에서 1,300만 부가 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영국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SF 전문 임프린트인 하퍼 보이저에서 출간한 자서전 《슈퍼맨이 되다》는 휴고상 후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NPR〉 〈BBC〉의 호평을 받았다. 스트라진스키는 휴고상(2회 수상), 새턴상, 레이 브래드버리상, 브램 스토커상, 아이스너상, 잉크팟 평생 공로상, 크리스토퍼 재단상, GLAAD 미디어 우수드라마 시리즈상 등을 받았다. 이 책으로 스트라진스키는 베스트 인디북 어워드 최고작가상을 받았으며, 그가 발표한 그래픽노블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현재 그는 작가 일을 병행하며,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드라마/영화 시나리오 글쓰기 고급 강의를 가르치고 있다.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의 대표 작품들 ∙ 1984~1985년 TV 만화 시리즈 〈우주의 왕자 히맨〉 전속 작가(9개 에피소드 참여) ∙ 1985년 TV 만화 시리즈 〈우주의 여왕 쉬라〉 공동 제작자, 작가(9개 에피소드 참여), 스토리 에디터, TV 만화 시리즈 〈강철 전사 제이시〉 전속 작가(13개 에피소드 참여) ∙ 1986~1989년 TV 시리즈 〈환상특급〉 작가(12개 에피소드 참여), 스토리 에디터 ∙ 1986~1990년 TV 만화 시리즈 〈고스트 바스터즈〉 작가(21개 에피소드 참여), 스토리 에디터 ∙ 1993~1998년 TV 시리즈 〈바빌론 5〉 제작자, 작가(92개 에피소드 참여), 디렉터 ∙ 2001~2007년 마블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2권 공동 작가 ∙ 2007~2009년 마블 코믹스 〈토르〉 1권, 3권 작가 ∙ 2008년 영화 〈체인질링〉 각본 ∙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 공동 각본 ∙ 2010~2015년 DC 그래픽노블 《슈퍼맨: 어스 원》 시리즈 작가 ∙ 2011년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스토리 작가, 공동 각본 ∙ 2012년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공동 각본 ∙ 2013년 영화 〈월드 워 Z〉 공동 각본 ∙ 2015~2018년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 공동 제작자 및 공동 각본(23개 에피소드 참여) ∙ 2020년 자서전 《슈퍼맨이 되다》 집필, 출간 ∙ 2021년 장르문학 작법 에세이 《스트라진스키의 장르문학 작가로 살기》 집필, 출간 ∙ 2022년 일반 소설 《우리는 함께 간다》 집필, 출간

아르헨티나 레오네스에서 출생. 1981년 잡지 만화 《훌리오 시저》와 《엘 앙헬》을 시작으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리소는 1997년 다크호스에서 출간한 《에일리언: 부활》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이후 여러 작품을 작업했다. 브라이언 아자렐로와 함께 버티고 미니시리즈 《조니 더블》을 제작했으며, 이 작품에서 시작된 아자렐로와의 인연은 아이즈너상을 다수 수상한 시리즈 《100개의 탄환》으로 이어졌다. 이후 두 사람의 협업은 계속 이어져 《배트맨: 무너진 도시》와 《배트맨: 플래시포인트》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소는 《100개의 탄환》을 통해 아이즈너상 세 차례, 하비상 두 차례에 옐로우키드상까지 받았다. 2010년부터 리소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크랙 뱅 붐 국제 코믹스 컨벤션의 조직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DC 코믹스의 <배트맨 VS. 프레데터>와 <아담 스트레인지> 시리즈로 첫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마블 코믹스로 옮겨가 <엑스맨> 시리즈, <고스트 라이더>, <캡틴 아메리카>, <얼티밋 엑스맨>을 그렸고, 닐 게이먼과 <배트맨: 망토 두른 십자군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마블 1602>를 작업했다. 특히 <마블 1602>로는 2005년 퀼 어워드 베스트 그래픽 노블 부문상을 받았다. 위저드 매거진 10대 아티스트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뉴저지 주 도버에 있는 ‘조 큐버트 스쿨 오브 카툰 앤드 그래픽 아트’의 강사이기도 하다.

독창적인 멀티미디어, 콜라주,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그리고 스토리텔링 이용으로 만화계에 큰 영향을 줬다. 미합중국과 해외의 중요한 만화상은 거의 다 받았고, 전 세계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명망 높은 옐로키드 상을 받기도 한 <엘렉트라: 어새신>, 그리고 비평가들에게 호평받았으며 직접 쓰고 그린 작품 <스트레이 토스터>가 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카르멘 산디에고는 어디 있나?> 참여로 두 번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언포기븐> 작업을 했을 뿐만 아니라 <벤처 브라더스> 시즌 1과 3의 DVD와 블루레이 커버 및 내지 일러스트를 그렸다. 현재는 다섯 권짜리 한정판 <필립 K. 딕 단편 전집> 커버를 그리면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인 데이브 스튜어트와 공동 창작한 트랜스미디어 프로젝트 <일렉트로*러브> 일을 하고 있다.

1926년생. 열한 살 때 해리 “A” 채슬러의 코믹북 제작소에 견습생으로 들어가 코믹스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오랜 세월에 걸쳐 셀 수 없는 캐릭터와 셀 수 없는 이야기의 탄생에 일조하며 코믹스의 역사와 함께했다. DC의 《호크맨》, 《타잔》, 《에너미 에이스》, 《배트맨》, 《플래시》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쿠버트는 또한 DC의 《서전트 록》을 쓰고 그리고 편집했는데, 《아워 아미 앳 워》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이 작품에 쿠버트는 30년 동안 매달렸다. 쿠버트는 초창기 코믹스 제작자로서 코믹스를 넘어 이후 그래픽 노블이라 명명되는 매체를 개척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와 관련된 작품으로 원시 용사 《토르(Tor)》와 전쟁 모험 이야기 《에이브러햄 스톤》이 잘 알려져 있다. 쿠버트는 코믹스 제작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에 힘을 쏟은 인물로도 유명한데, 1976년 뉴저지 도버에 설립한 조 쿠버트 스쿨 오브 카툰 앤드 그래픽 아트는 카툰 그래픽 전문 교육 기관으로는 유일하며, 설립 이후 여러 실력 있는 만화가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5년 열아홉 살 때 코믹스계에 발을 들였다. 1988년 그는 《메이즈 에이전시》라는 작품을 통해 실력을 뽐냈으며, 많은 이들이 그가 1년간 내지와 커버 모두를 그린 이 작품을 휴즈의 예술가적 재능이 드러난 초창기 작품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1989년 휴즈는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에 참여하며 첫 메인스트림 작품을 작업한다. 휴즈는 약 2년에 걸쳐 이 작품의 내지와 커버를 그리다가 이후에는 커버만 담당하였다. 그로부터 8년 후, 많은 이들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의 커버를 그리게 되는데, 바로 DC 코믹스의 《원더 우먼》이다. 그는 아름답고 우아한 스타일이 빛나는 원더 우먼의 표지를 장장 4년 동안이나 맡아 그렸다.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이 그를 업계 대표 커버 아티스트로 알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방법과 첨단 디지털 기법 모두를 활용하며 펜슬, 잉크, 컬러 작업을 도맡아 커버를 그린다. 코믹북 커버 외에도 여러 미디어를 통해 휴즈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