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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늘 맑음

런던 하늘 맑음

조양희, 박진호 (지은이)
  |  
시공사
2009-02-27
  |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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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늘 맑음

책 정보

· 제목 : 런던 하늘 맑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52754721
· 쪽수 : 213쪽

책 소개

십여 년 동안 세 자녀들에게 보낸 <도시락 편지>를 쓴 엄마와 건축을 공부하는 딸이 함께 쓴 환경에세이. 최악의 스모그로 단숨에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은 이제 세계 그 어떤 도시보다 친환경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그 맑고 푸른 런던의 풍경들을 엄마와 딸이 함께 책에 담았다.

목차

Prologue 맑고 푸른 서울 하늘을 기다리며_조양희

Part 1 런던, 환경도시로 다시 태어나다_박진호

환경도시 런던이 탄생하기까지
런던 하늘 맑음 | 모든 것을 앗아간 런던 대화재 | 런던, 공원의 도시를 꿈꾸다 | 최악의 환경오염, 템스 강의 악취와 런던 스모그 | 자연의 경고, 런던 대홍수 | Think 복습하는 습관 | 환경을 생각하는 런던의 지하철 | Think 기분 좋은 불편함

환경을 지키기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
친환경 건축이 필요한 이유 | 친환경 건물 코드 레벨 CSH Level |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는 친환경 정책


Part 2 런던의 친환경 건축을 체험하다_박진호

대형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
런던 최초의 친환경 주택 단지, 베드제드 | Think 살고 싶은 집 | 영국 정부가 제안하는 BRE의 친환경 마을 | Think 아이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 버려진 땅에 들어선 밀레니엄 돔 | Think 햇빛이 스며드는 건물 |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이 이루어지는 밀레니엄 빌리지 | Think 편리한 친환경 생활 | 에너지를 아끼는 건축디자인, 밀레니엄 초등학교와 병원 | Think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 기업이 앞장서는 친환경, 세인즈베리 슈퍼마켓 | Think 아름다운 화장실

주택 프로젝트
케빈의 집 | Think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집 | 초록으로 자라는 톤킨리우의 그로잉 하우스 | BBC 드림 하우스

문화유산 건축 프로젝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라운드 하우스 | Think 문화가 있는 곳 | 마구간 건물에 들어선 캠든 마켓 | 시대를 앞서 간 존 소앤 박물관 | 빅토리아 시대 건물에 대한 친환경 건축 실험


Part 3 런더너에게 친환경은 생활이다_박진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교육
교과서를 물려받아 사용하는 영국의 학생들 | Think 우리 지난날 풍경 | 존 소앤 박물관의 어린이 건축 교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마을 가꾸기 이벤트

런더너의 생활 속 실천 그리고 사회의 약속
자원을 아끼고 이웃을 돕는 여성협회 바자회 | 런던식 품앗이, 타임 뱅크 | 무공해 먹을거리 시장, 버로우 마켓 | 스타일리시한 런더너의 선택, 빈티지 | 자동차 통행을 줄이기 위한 런던의 노력 | 친환경을 실천하는 영국의 회사들 | Think 의식과 생활


Part 4 런던의 거리에서 만난 친환경 이야기_조양희

런던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친환경 아이디어
No Smoking, 담배연기가 사라진 런던 | 오랫동안 거리를 지켜온 우체통 | 버리지 않는 습관과 지하철 로고 | 테이트 모던의 굴뚝에 살고 있는 송골매 | 반가운 종이박스 쓰레기통 | 지역 사랑을 표현한 캠든의 스타벅스 | 사람들의 추억까지 간직한 런던의 오래된 영화관 | 런던의 거리를 달리는 자전거 | 물도 재활용하는 런던시청의 화장실

런더너의 친환경 쇼핑
영수증 뒷면까지 재활용하는 세인즈베리 슈퍼마켓 | 슈퍼마켓의 허브 화분 | 부엌에서 자라는 채소, 건강한 식탁 | 캠든 거리의 채러티숍 | 아름다운 가게 문화

Epilogue 어머니에게 배운 친환경 생활_박진호

저자소개

조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 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대한항공 여승무원으로 9년간 근무하다 조선호텔 매니저로 일했다. 1988년에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여성동아 장편 공모에서 상을 받은 이후부터 꾸준히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 《겨울외출》, 《이브의 섬》, 《유혹》등과 중편 〈훈풍〉, 6편의 단편과 8편의 수필집이 있다. 영국 런던의 친환경 의식과 프로젝트 등을 조사한 《런던 하늘 맑음》(시공사)과 《부부일기》(해냄)는 2012년에 프랑스 문화원에서 프랑스어 번역 희곡으로 연극공연을 했다. 매일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부부의 섬세한 언어와 감성표현에 파리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에서도 공연 준비를 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다. 또 엄마가 자녀 도시락에 날마다 손 편지를 써 넣어 주었던 편지글을 모은 《도시락편지》(디자인하우스)는 100만 부 이상 판매되어 베스트셀러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2년부터 15년간 초등학교 교과서 5학년 1학기 읽기 국어책에 12쪽 이상 수록되었다. 바쁜 일상의 부모와 자녀 사이를 좁히는 도구로 편지쓰기 문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성의 해 프랑스 언론계에서 환경 부분 ‘세계를 움직인 여성 30명’에 선정된 이후, 첨단기계발달로 비대해진 우리 관계를 매일 수행으로 인간의 순수한 참모습을 찾아내는 내적 정신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사색하여 2021년에 편지글인 《광채》를 출간했다. 여성동아 문우회 소설가들은 두 해마다 동인지를 출간한다. 2022년 7월에는 단편모음집 《별 사이를 산책하기》(숨쉬는책공장)를 출간했고 쉼터가 될 〈단편소설모음집〉을 투명하고 맑은 문체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 매주 한 번 대한항공 후배들과 KASA Sewing(바느질) 회원으로 프랑스 자수를 수놓아 작품들을 만든다. 승무원 시절 초기에 여객기 대형사고가 내 스케줄이 아니었던 그 행운 때문에 기적으로 다시 만난 특별한 모임인 데다 희비극의 비행체험을 함께 체험한 끈끈한 관계인 터라 동료애로 서로를 늘 지켜 준다. 초기 민항공 근무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1969년 KAL납북 그해 겨울》(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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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세에 영국 유학을 떠나, 세인트 에드몬드 캔터베리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런던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현재는 런던건축협회(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있으며, 톤킨리우(Tonkin Liu), NTA Project, BCA 런던 등 많은 건축사무실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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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환경 건축을 공부하던 중에 읽게 된 한 문구는 나에게 가히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50퍼센트가 건물에서 나온다’는 문구로, 켄 데이비스의 ‘콜드 컴포트’라는 논문에서였다. 이것은 건물 안에서 에너지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하여 건물을 지을 자재를 옮기는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까지, 건물과 관련된 모든 이산화탄소를 합해서 나온 수치다. 나에게 이 말은 ‘건물을 짓는 건축가에게 지구 온난화의 50퍼센트 책임이 있다’는 말처럼 들렸다. 하지만 건물 자체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디자인된다면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에너지 사용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 또한 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 건축이 아주 중요한 것이고, 런던은 그것을 잘 알고 있다. - '친환경 건축이 필요한 이유' 중에서


베드제드는 런던 최초의 친환경 주택 단지로, 권위적인 로얄건축사에서 수여하는 ‘친환경 건물상’을 포함해 크고 작은 건축상 십여 개를 휩쓸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곳이다. 베드제드는 예산을 대폭 줄이면서도 100퍼센트 친환경으로 건설하여 영국 친환경 주택 단지들의 교과서 같은 존재가 되었다.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한 자재들은 모두 재활용 자재들이다. 예를 들어 철근은 근처 기차역에 버려진 철로를 활용했고, 목재도 버려진 나무들을 재활용했다. 그리고 자재를 운반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까지 생각하여, 자재는 될 수 있으면 그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했다.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재를 구하면 운반 과정에서 이미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친환경 건물이라면 집을 짓는 과정까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 '런던 최초의 주택단지, 베드제드' 중에서


테이트 모던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미술관이다. 또한 이 건물은 옛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바꾼 친환경 건물로도 유명하다. 우리가 그곳을 방문한 날, 때마침 굴뚝 꼭대기를 망원경으로 보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바로 화력발전소 굴뚝이었던 그곳에 송골매가 날아와 둥지를 튼 것이었다. 그 새를 살리기 위해 송골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리고 자연보호운동과 자선활동을 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작은 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관광상품으로 연결시키고, 동물보호와 자선활동으로 이어가는 런던 시민들의 자세가 놀라웠다. - '테이트 모던의 굴뚝에 살고 있는 송골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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