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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과학/수학/사회
· ISBN : 9788952755421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지구와 태양계 편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 레이의 탄생
2. 지구의 탄생
3. 달엔 토끼가 살까? ①
4. 달엔 토끼가 살까? ②
5. 지구의 엄마, 태양 ①
6. 지구의 엄마, 태양 ②
7. 수성과 금성
8. 제2의 지구, 화성
9. 태양이 되고 싶은 목성
10. 반지의 제왕, 토성
11. 태양계의 끝은 어디일까?
제작 후기
부록 - 천문대로 떠나요
우주와 시간 여행 편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2. 소행성의 충돌
13. 별의 일생
14. 별은 몇 개나 될까?
15. 블랙홀
16. 생명의 씨앗, 혜성
17. 우주왕복선을 발사하라!
18. 우주비행사 되기
19. 우주정거장
20. 시간 여행
제작 후기
부록 - 천문학과 항공우주과학의 역사
책속에서
태양계의 엄마는 우주 구름
태양계의 나이는 대략 50억 살 정도예요. 그러니까 타임머신을 타고 50억 년 전으로 되돌아가보면 지금의 태양계 대신 지름이 대략 50~100광년 정도 되는 거대한 구름이 있을 거예요. 이 구름은 수소와 헬륨, 중원소 그리고 먼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온도는 영하 250도로 아주 차가웠어요. 바로 이 구름에서 태양, 행성, 동물, 인류, 산, 바다, 물고기, 광물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나왔어요. 우리도 바로 이 우주 구름에서 태어난 셈이지요.
그런데 우주의 구름이 어떻게 태양계로 변했을까요? 그 시작은 어떤 강한 충격이 구름을 아주 세게 때린 것이었어요. 그럼 무엇이 구름에 충격을 주었을까요? 과학자들은 주변에 있던 늙은 별의 폭발하면서 생겨난 충격파로 추정하고 있어요. 어쨌든 엄청난 충격이 구름 전체에 퍼져 구름이 폭삭 주저앉게 되면서 구름 여기저기에서 핵이 생겨나게 됐고, 핵 중심으로 중력이 생겨 기체와 먼지들이 뭉치기 시작했어요. 계속해서 기체와 먼지들이 더 뭉치면서 엄청나게 뜨거워져 드디어 태양이 생겨나게 되었지요.
예를 들어 솜사탕을 생각해 보세요. 솜사탕은 크지만 속엔 비어 있는 공간이 많아서 뭉치면 아주 작아지죠. 그러니까 태양계는 솜사탕처럼 크게 부풀어 있던 우주의 물질들이 얇은 접시처럼 납작해진 후 단단하고 큰 몇 개의 덩어리들로 뭉쳐진 것이랍니다. 태양과 함께 다른 행성들도 태어났어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모두 태양과 함께 태어난 형제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