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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속삭임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이 멈춰선 당신에게)

신성원 (지은이)
  |  
시공사
2009-12-0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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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책 정보

· 제목 : 속삭임 (서른이라는 단어에 발길이 멈춰선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2757074
· 쪽수 : 265쪽

책 소개

KBS1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신성원의 삼십대를 위한 감성 에세이. 저자는 1997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시사, 문화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했으며, 입사 십 년이 되던 해 과감하게 휴직을 하고 미국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이 책은 휴직한 기간 동안 단조로운 일상을 떠나 낯선 곳에서 했던 새로운 경험, 일과 사랑, 사진, 여행에 관한 에피소드와 단상을 담은 것. 뉴욕, 쿠바, 파리 등의 여행 사진과 솔직한 이야기로 삼십대의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목차

prologue 잠시 쉬어가도 될까
뉴욕에서의 첫날밤 / 꿈과 현실 사이 / Who are you? / 나에게 자유를 허락하다
기도문에 얽힌 보네거트적인 단상 / 꿈 . 바람개비 . 외딴 섬들의 집합소
사진, 처음 만나는 자유 / Autumn Leaves / 결정적 순간 / 하늘 보기 . 빨래 . 웃음
관계중독증 / 나 혼자만의 완벽한 공간 / 외로울 땐 초콜릿을 드세요
그 시간의 풍경 . 뒷모습 . 인연 / 이제는 그 기억을 지우고 싶지만 / 그런 사람, 그런 사랑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숙성 . After Love / 울고 싶을 땐 소리 내어 마음껏 울어보렴
이제 더 이상 쿨하기 싫어 / 인생의 하프타임 / 이 시대 골드미스로 살아남기
결혼의 대차대조표 / 어디로 가라고 방향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어
So it goes . 연인 . 오해 . 벚꽃, 지다 / 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돼 / 현대인의 라이너스 담요
그래도 살아남아야 해 / 머물러 있는 생각을 현실에 풀어놓자
맨해튼, 무한한 감동을 선물하는 마법 같은 도시 /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
My Travel Note : 쿠바, 그래도 삶은 참 아름답다 / 파리, 작은 일탈을 꿈꾸다
epilogue 당신과 나를 위한 속삭임

저자소개

신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KBS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2009년 휴직을 하고 미국 뉴욕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에서 Visiting Scholar Program을, 뉴욕대학교에서 사진클래스를 수료했다. 2009년 사진전 '신성원의 사진일기'를 열었으며, 현재KBS 1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 클래식FM <KBS 음악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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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버리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사람이든, 재산이든, 습관이든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을 손에서 놓고 마음에서 지우는 건 아무래도 쉽지 않은 일이다. 때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시도해보겠나 싶어서 그렇게 나 자신도 허락하지 못했던 일을 하나씩 해보았다. 한 여성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내 정체성,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하이힐을 벗어 던지면서 그렇게 나에게 자유를 허락했다.
- '나에게 자유를 허락하다' 중에서


다른 누구의 삶이 아니라 내 삶이다. 평탄한 쪽으로 방향 지워져 있다는 걸 알면 시시하게 여길 테고, 굴곡이 져 있다는 것을 알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부터 먹지 않을까.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해 선택의 순간을 넘겼다면 그뿐. 이미 놓쳐버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면 그뿐이지 않은가!
- '어디로 가라고 방향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어' 중에서


모두 다 치워버리자고 다짐했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무엇인가가 쌓일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또 포기하고, 놓아주고, 버리면 된다. 그뿐이다. 평생 동안 살아가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상실의 아픔을 경험할 것이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손가락 하나 들기 힘들 정도로 뭉친 근육만큼이나 딱딱하게 굳어 이제는 설렘도, 그리움도 느끼지 못하는 심장도 가끔 그렇게 풀어주면 그뿐이다. 그렇게 훌훌 풀어내고 보내버리고 나면 훨씬 자유롭고 새로운 삶이 찾아올 것이다. 이제 선택은 온전히 내 몫이다.
- '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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