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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종말시계

석유 종말시계

('포브스' 수석기자가 전격 공개하는 21세기 충격 리포트)

크리스토퍼 스타이너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  
시공사
2010-02-2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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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종말시계

책 정보

· 제목 : 석유 종말시계 ('포브스' 수석기자가 전격 공개하는 21세기 충격 리포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88952758033
· 쪽수 : 354쪽

책 소개

환경문제 또는 음모론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석유문제에 접근한 책이다. 기존 석유 문제를 다룬 논점들이 미래학자,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제시되며 암울한 환경문제 또는 음모론 일색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토목기사 경력을 지닌 경제기자의 시각과 일반인들의 생활 속에서 찾아낸 문제와 해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목차

추천사 / 석유가 사라진 이후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
프롤로그 /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세상
4달러의 전주곡 / 유가가 지배하는 인간의 삶

1갤런당 6달러 / 멈춰 선 SUV의 무덤
1갤런당 8달러 / 사라진 항공기, 텅 빈 하늘
1갤런당 10달러 / 자동차의 개념이 뒤바뀌다
1갤런당 12달러 / 교외 지역을 탈출하다
1갤런당 14달러 / 작은 마을의 반란, 월마트의 굴욕
1갤런당 16달러 / 초밥의 종말
1갤런당 18달러 / 철도의 르네상스
1갤런당 20달러 / 에너지의 미래

에필로그 - 21세기의 어느 날, 뉴욕 브룩클린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스타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식료품 거래를 제공하는 아일50(Aisle50)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CEO다. 엔지니어로 활동하기 이전에는 「포브스」 지와 「시카고 트리뷴」 지의 기술 담당 전속 기자였다. 또한 베스트셀러인 『석유 종말시계($20 PER GALLON)』(시공사, 2010)의 저자이기도 하다. 일리노이주 에번스턴에서 아내 사라(Sarah)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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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로 쓴 소설을 한국어로 옮기고, 에세이와 칼럼을 쓰고,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한다. 최근에는 스릴러, 청소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소설을 집필해 많은 독자를 만나고 있다. 첫 장편소설 『너를 찾아서』는 일본에 판권이 팔려 출간 예정이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의 쓸모』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단어의 배신』 『우리 지금, 썸머(공저)』 『너를 찾아서』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대전 Z』 『차일드 44』 『토니와 수잔』 『사브리나』 『하트스토퍼』 시리즈를 비롯해 100권이 넘는 소설과 그래픽노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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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향후 12년 내에 세계 인구는 10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지만 중산층은 전보다 10억 8천 명이 더 늘어나고, 중국에만 새로 6억 명이 중산층으로 진입할 것이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중산층은 지금보다 30퍼센트 증가해서 2020년까지 지구상의 전체 인구의 52퍼센트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2025년에 중국의 중산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중산층 집단이 될 것이며, 인도의 중산층은 지금보다 10배가 더 늘어날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해보라. 미국은 현재 인구 1,000명당 750대의 차가 있다. 반면 중국에는 1,000명당 4대의 차가 있다. 만약 중국이 미국이 보유한 차의 절반만 가진다고 해도 휘발유로 달리는 차들이 도로에 추가로 4억대가 올라와야 한다. 그렇게 따지자면 보유 차량의 숫자로만 볼 때 미국만한 나라 두 개가 새로 생기는 셈이다.
- <4달러의 전주곡> 중에서


많은 항공사들이 유가 4달러 시대에 이익을 내던 반면 미국의 모든 대형 항공사들은 손해를 봤다. 외국 항공사들은 미국 항공사들보다는 고국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하다. 미 항공사들처럼 국내 시장을 놓고 대여섯 개의 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해야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300달러를 받고 승객들을 발티모어와 달라스 같은 장소에 실어 나르느라 막대한 돈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미 항공사들에 비해 외국 항공사들의 사업 비중은 국제 항공편이 더 높아 따라서 수익성이 더 좋다.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이탈리아와 같은 나라들은 컨티넨탈, 에어 프랑스, 브리티시 에어웨이, 루프트한자와 같은 외국 항공사들이 대서양 횡단 시장을 차지하면서 자국의 국영 항공사들을 잃게 될 것이다. 환태평양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대한항공, 차이나 이스턴, 아시아나, 타이항공 모두 사라질 것이다.
유가 8달러 시대가 지속되면 미국에서 유럽까지의 일반석 가격이, 그것도 그나마 저렴한 편이 2,000달러가 될 것이다. 가족을 데리고 대서양을 횡단해서 파리나 런던이나 로마 같은 곳에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심지어 중상층이라고 해도 선뜻 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 1갤런당 8달러 <사라진 항공기, 텅 빈 하늘> 중에서


UPS는 2005년 연료비로 21억 달러를 지출했다. 2008년에는 그 연료비가 두 배로 늘었다. 유가가 10달러로 오른다고 해서 UPS가 현재의 사업 모델을 포기할 수는 없다. 따라서 UPS는 경쟁자인 페덱스와 미 우체국이 그렇게 하듯이 유가가 올라가면 요금을 올릴 것이다. 하지만 UPS처럼 현명하게 경영하는 회사들은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휘둘려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하지 않는 법이다. 이런 회사들은 변화를 철저히 파악해서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곳에서까지 비용을 절감하는 법을 찾아낸다. UPS는 2007년 지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배달 기사의 루트에서 좌회전을 해야 할 루트를 모두 없애고 다른 루트를 이용하도록 해 2850만 마일의 주행거리와 300만 갤런의 휘발유를 절약했다. UPS는 첨단기술을 이용해서 휘발유 부족이라는 심각한 타격을 완화시키고 경제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시점에 이르면 석유 사용을 중단할 준비가 될 것이다. UPS는 미국보다 휘발유 값이 3배나 높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많은 전기 트럭을 시험적으로 운행하고 있는데, 현재 런던 중심부에서도 마찬가지다. 런던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은 통행료로 16달러를 내야 하지만 대체 에너지를 쓰게 유도하려는 영국 정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기 트럭에는 이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게다가 휘발유에 들어가는 비용을 없애서 런던에서 전기 트럭 사용은 재정적으로 이득을 보기 시작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UPS가 런던에서 전기 트럭을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
“유가가 6달러대, 8달러대로 들어가면 우리는 회사의 전 차량을 검사해서 휘발유를 쓰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조속히 시행할 겁니다.”
- 1갤런당 10달러 <자동차의 개념이 뒤바뀌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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