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두번째 청춘

두번째 청춘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하고 더 우아하게 사는 법)

유영미 (지은이)
  |  
시공사
2010-03-02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400원 -10% 420원 7,140원 >

책 이미지

두번째 청춘

책 정보

· 제목 : 두번째 청춘 (나이 들수록 더 행복하고 더 우아하게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52758040
· 쪽수 : 223쪽

책 소개

라디오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을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 유영미의 책. 이 책은 인생의 후반을 행복으로 이끄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우리의 선배, 시니어들이 자존감을 갖고 살아온 날들에 대한 명예를 지키며 인생의 후반기를 역동적이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이 녹아 있다.

목차

프롤로그

열정 가득한 인생 후반전
파워 시니어 열전
나눔, 은퇴 이후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
스테레오타입은 NO
할머니와 핑크색 립스틱
'할아버지의 부엌'에 숨어 있는 자유와 독립
변신은 나의 힘
스텝과 리듬 안에 담긴 특효 성분
컴퓨터는 내 친구

부부, 함께 늙어가는 평생의 동반자
황혼을 맞이하는 부부를 위한 5계명
부부 사이의 친밀함을 높여주는 현명한 대화법
부부, 따로 또 같이
다시 올리는 결혼식
로맨스 그레이여, 영원하라
동거, 또 하나의 문화
황혼의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터놓고 이야기하는 황혼의 성
황혼녘에 다시 시작하는 사랑
정말, 죽어도 좋은 걸까?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성생활1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성생활2

웰빙보다 중요한 웰다잉
죽음, 이제 편하게 말하자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삶, 웰다잉
품위 있게 죽을 권리, 아름다운 임종 문화
죽음 이후를 기획하자
미리 짓는 유언과 묘비명
내 생애 최고의 모습을 담는 영정사진

행복한 시니어를 위한 사회
열공! 소녀시대
친구의 다른 이름, 청춘
당당한 노년을 위해 건배
노인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노이뇽양원, 또 하나의 스위트홈
일본 노인요양원의 젊은 남자
양로원과 어린이집의 하모니
동네 노치원 만들기

몸으로 경험하고 마음으로 느낀 어르신 모시기
엄마와 보청기
박 여사와 지팡이
스프가 식지 않는 거리
효도와 문자메시지
21세기 효도법
미리 경험하는 노년
어르신과의 찰떡궁합 대화법

에필로그

저자소개

유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졸업 후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학 석사를 받았다. 시니어 대상 라디오 방송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을 15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아나운서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의 오디오 상인 'THE VOICE OF SBS' 를 수상했다. 또한 아나운서 생활 24년 중에 앵커만 17년을 맡고 있는 뉴스통이다. 그녀의 매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품격 있는 진행이며, 'SBS 뉴스라인'. '뉴스와 생활경제' 를 거쳐 2010년 현재는 'SBS 12시 뉴스' 의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앵커우먼의 나이를 여유 있는 40대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며, 대한민국 최장수 최고령 앵커가 되려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다. 한국외대에서 스피치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은퇴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다. 무료하게만 보낼 수 없는 일이다. 은퇴 후의 삶이 보다 즐겁고 활기차려면 은퇴 이전과는 전혀 반대인 삶을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일본에는 이색적인 직업을 가진 파워 시니어가 한 명 있다. 73세인 도쿠다 시게오 씨는 일본에 수많은 중년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는 ‘성인 비디오’ 배우로 왕성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CNN 뉴스 인터넷판은 도쿠다 씨를 소개하면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일본에서는 성인용 비디오도 노령화되는 사회의 수요에 맞춰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원래 전직 여행사 직원이었던 도쿠다 씨는 은퇴 후 할 일이 없어 고민하던 중 여생을 즐기며 보내고 싶어 성인 비디오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때마침 중?장년층을 위한 비디오를 기획하던 루비 프로덕션과 손을 잡고 이 장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시니어를 위한 비디오 제작에 착수한 루비 프로덕션은 50~60대 배우를 기용하면서 성공을 예감했고, 현재는 양로원을 대상으로 한 비디오 영업까지 고려하고 있다. 루비 프로덕션의 가도와키 사장은 노인용 성인 비디오의 인기 비결에 대해 “노인 시청자들이 같은 연배의 배우가 출연하는 비디오를 보고 안정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 변신은 나의 힘 중에서


남자가 정년 후 가족 내의 지지와 권위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직장생활을 하는 30년 동안 가족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과 배려를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때 일본 남성들에게 가장 두려운 말은 ‘나리타 공항의 이별’이었다. 이는 아내가 남편의 정년퇴임 후 퇴직금을 반반으로 나눠 갖는 등 재산을 분할하고, 부부관계를 청산하자고 요청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일본의 황혼 이혼을 의미하는 말이다.
일본에서 벌어진 아내들의 반란이 이제 우리에게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부부가 오랫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고 사는 비결은 뭘까?
보통 부부의 취미가 같으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한다. 탁구를 좋아하는 한 부부가 있었다. 함께할 운동을 찾다가 복지관 탁구교실에 들어가 실력을 쌓고 부부 팀으로 명성을 쌓았다. 특히 아내는 실력이 날로 좋아져 대회마다 빠져서는 안 되는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남편의 칭찬과 자랑은 줄어들고 오히려 남편의 눈치가 보이더라는 것이었다. 남편은 남에게 지면 견딜 수 없어하는 성취지향적인 성격이었는데 그것이 아내에게도 적용되었던 것이다. 행복한 노년의 취미생활을 꿈꿔왔던 아내는 결국 현명한 길을 선택했다. 남편과의 탁구를 접기로 한 것이다.
이들 부부는 취미에 있어서는 ‘따로 또 같이’로 산다. 아내는 시니어 탁구대회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고, 남편은 새로 시작한 취미인 사진에 빠져 산다. 오히려 활동 영역이 다르니 질투도 줄어들고 편안해졌다고 한다.
- 부부, 따로 또 같이 중에서


30대의 성과 70대의 성은 다르다. 섹스의 시간과 강도, 요구사항이 젊은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평소 애정표현에 어색한 부부가 어느 날 갑자기 마음이 동하여 함께하고자 할 때 그 만족도가 높게 나올까? 일방적인 침실문화를 평생해 온 부부라면 어떤 기대를 하게 될까? 왜 일본의 중년, 노년의 여성들은 그들의 남편들이 벌어온 돈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며 욘사마와의 사랑에 빠져들까? 그것은 다름 아닌 욘사마의 부드러운 미소와 배려가 그녀들의 온 마음을 빼앗아가 버렸기 때문 아닐까?

마음을 끄는 침실 문화는 역시 배려가 아닐까 싶다. 남성들이 남성 위주의 성생활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미묘한 신체변화와 예민한 심리상태에 좀 더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갖는다면 억지 홀아비가 되는 일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공원에서 산책할 때 아내와 손잡고 걷는 노신사,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밥줘’라는 말 대신 자기처럼 늙어가는 아내를 가볍게 안아주는 남편, 아내 생일날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인스턴트 미역국이라도 끓여주는 사랑스런 영감, 와인 한 잔을 들고 아내에게 칭얼대는 남편이라면 어느 늙은 아내가 잠자리를 피할까?
-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성생활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