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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52761019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이것이 혁신이다
1. 혁신이란 무엇인가
2.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3. 혁신의 다양한 유형들
4. 혁신의 역동적인 사이클
2장 혁신전략을 혁신하라
5. 혁신 아이디어의 탄생
6. 혁신의 성공적인 상업화
7. 혁신전략의 대안들
3장 급변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
8. 산업의 컨버전스화
9. 산업의 네트워크화
10. 산업의 모듈화와 결합화
4장 혁신은 시스템에서부터 시작하라
11. 시스테믹 혁신의 탄생
12. 시스테믹 혁심전략의 수립
13. 전략 수립 1단계: 시스템 범위 정의와 평가
14. 전략 수립 2단계: 사업 범위와 역할 정의
15. 전략 수립 3단계: 피드백을 통한 혁신전략 업그레이드
5장 혁신전략을 실행으로 옮겨라
16. 혁신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라
17. 신제품 개발의 진행 과정
맺음말
참고문헌
책속에서
기술이 진보하면 할수록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더욱이 지금의 변화들은 단선적인 성능의 향상뿐 아니라, 특정 산업에서 기존 기업과 도전자 간의 성패를 결정짓는 기술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는 지금까지 피땀 흘려 일구어 놓은 것들이 오히려 짐이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특별한 돌파구가 없는 것 같은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이 가능한 틀과 방법을 안다면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하다.
작은 차별화는 누구나 쉽게 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에 앞서 고객니즈를 간파하고 이에 대응하는 패스트 세컨드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가 유리하다. 이미 정의된 2~3세대 이동통신 기술 시장에서 한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재빠르게 출시하여 Top2~3의 지위로 올라선 것도 패스트 세컨드 전략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표준기술이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이 기술이 제한된 성장에 머무르는 동안 또 다른 불연속적 기술이 나타나는 등 혁신의 역동적 사이클은 끊임없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제품이 기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정작 시장에서 수용되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기술 압박으로 인한 오버슈팅의 결과로 여기고 이를 평가절하한다. 그에 반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의외의 제품이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이는 논리보다는 개발자의 감성이 제품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적용되는 아이디어 발굴 방법이 바로 감성이입 디자인이다. 이 방법은 규명되지 못한 사용자 니즈를 깊은 감성적 이해를 바탕으로 관찰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찾아내는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