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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예쁘다

서른은 예쁘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김신회 (지은이)
  |  
미호
2011-02-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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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은 예쁘다

책 정보

· 제목 : 서른은 예쁘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2761026
· 쪽수 : 274쪽

책 소개

대한민국에서 서른의 언저리를 살아가고 있는 여자들의, 그리고 여자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그녀들이 혼잣말처럼 되뇌는 말을 일상의 조각에 담아 서른의 일, 사랑, 못 다 핀 꿈, 인간관계 등을 펼침으로써, 서른의 고민과 방황이 혼자만의 것은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고민과 방황만으로 일상을 잠식하기엔 서른은 아직도 많은 가능성을 지닌 매력적인 나이임을 알게 해준다.

목차

prologue

어떡해, 내일모레면 서른이야
대한민국 건어물녀에 대한 고찰
싱글, 탈출하거나 머물거나
서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뭘 해도 재미가 없어
서른이 넘어 부모님과 함께 사는 법
여자의 적은 여자
운동이라는 이름의 구속
선택의 기로, 선 봐야 돼? 말아야 돼?
우린 모두 겁쟁이 어른
중력을 거스르는 법
사회생활은 다 그런 것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도시에 싫증난 도시 여자들
나를 위한 현실적인 선택, 이상형 찾기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이야기
여인, 청년을 만나다
지금은 우리가 가장 아름다운 때
우리 점 보러 갈래?
두 번째 사춘기, 괜찮지 않아
오늘 나 좀 안아줘
누가 일을 재미로 해?
그놈의 스펙이 뭐기에
한여름, 야구장, 그리고 예쁜 여자들
'그냥 친구' 너머의 진실
대한민국의 브라만 계급, 아줌마
술이 나를 마신 밤
월요일, 여기만 아니면 어디든
그 많던 남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나만 늘 제자리라는 느낌
하여튼 남자놈들이란
삐삐와 스마트폰 사이
젊음도 할부가 되나요?
앞으로 뭘로 먹고살아야 될까?
낭만과 순수, 상실의 시대
여행과 일상, 중간을 살다
딸기 케이크 한 조각의 인생
딱 세 번만 만나봐
얼굴은 삼십대, 마음은 이십대, 정신연령은 여전히 십대
서른의 나쁜 습관, 그땐 그랬지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언제나 행복할 거야

epilogue

저자소개

김신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 쓰는 사람. 그리고 여름 사람. 십여 년간 코미디 작가로 일했고, 이후 십여 년간 전업 에세이스트로 살고 있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튼, 여름』, 『심심과 열심』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느낌이 알아서 움직이는, 스스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겠다는 희망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비웃음을 산 지 오래였지만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그저 나쁘지만 않으면 일단은 만나보고, 싫지만 않으면 연애를 시작하고, 그러다 어느새 정이 들어 결혼하고 애를 낳아 키우면 되는 거라는 결혼생활 선배들의 얘기에 아직도 반감이 드니 아직 철이 안 든 건지도 모르겠다. 하긴, 허구한 날 능력 있는 여자는 혼자 살아도 된다고 말하면서도 길게 눈이 마주칠 때면 언제 결혼할 건지를 묻는 사람들이니 그 의견에 그다지 예민하게 굴지 않아도 되겠지만.
하지만 결혼을 둘러싸고 그들이 뿜어내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어느 정도 내가 누리는 행복에 만족하며 살면서도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게 되니 이상하다. 혼자서도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라는 걸 안 하면 정말 사회적으로 루저가 되는 걸까? 직업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남편 하나 없다고 패배감을 느낄 이유는 없지 않나. 내키지 않음에도 뭔가에 이끌려 치러내듯 하는 결혼엔 도무지 발을 담그고 싶지 않을 뿐인데.
‘선택의 기로, 선 봐야 돼? 말아야 돼?’중에서


스무 살이 가난한 젊음이라면 서른은 여유로운 안정.
우리의 화양연화는 바로 지금이야.‘지금은 우리가 가장 아름다운 때’중에서


아이를 가진 주부들은 모든 상황이 자신들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떠들거나 통곡을 하는 건 당연하고, 그런 아이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큰 소리로 혼을 내거나 엉덩이를 때려 그 장소를 더욱 시끄럽게 만드는 것은 부모의 의무인 거고, 비싼 돈을 낸 고객이기 때문에 그 모든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식사를 마쳐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머릿속에 다른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외출을 감행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참아 왔고, 오랜만의 휴식을 끝까지 즐기고 싶다는 똘똘 뭉친 자의식만 존재할 뿐이다.‘대한민국의 브라만 계급, 아줌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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