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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2

삼총사 2

알렉상드르 뒤마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  
시공사
2011-09-26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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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2

책 정보

· 제목 : 삼총사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2763006
· 쪽수 : 556쪽

책 소개

어린 시절 동화책이나 만화영화를 통해 누구나 접해보았던 '삼총사' 이야기. 기존에 출간된 <삼총사>는 어린이용 축약본 위주여서 <삼총사>의 재미를 오롯이 느낄 수 없었다. 완역이라 하더라도 아카데믹한 면에 치우친다면 모험소설의 진가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염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 번역가 김석희가 <삼총사>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

목차

1권

머리말
제1장 아버지의 세 가지 선물
제2장 트레빌 씨의 대기실
제3장 접견
제4장 아토스의 어깨, 포르토스의 어깨띠, 아라미스의 손수건
제5장 국왕의 총사대와 추기경의 친위대
제6장 국왕 루이 13세
제7장 총사들의 속사정
제8장 궁정의 음모
제9장 다르타냥이 두각을 나타내다
제10장 17세기의 쥐덫
제11장 복잡하게 얽힌 음모
제12장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
제13장 상인 보나시외
제14장 묑에서 온 사내
제15장 법관과 군인
제16장 국새상서 세기에가 늘 하던 대로 종을 울리기 위해 여러 번 종을 찾다
제17장 보나시외 부부
제18장 연인과 남편
제19장 작전을 짜다
제20장 여행
제21장 윈터 백작부인
제22장 무도회
제23장 밀회
제24장 별채
제25장 포르토스
제26장 아라미스의 논문
제27장 아토스의 아내
제28장 귀환

옮긴이 주


2권

제29장 출전 준비
제30장 밀레디
제31장 영국인과 프랑스인
제32장 소송 대리인 집에서의 식사
제33장 하녀와 여주인
제34장 아라미스와 포르토스의 출전 준비
제35장 밤에는 고양이가 모두 쥐색이다
제36장 복수의 꿈
제37장 밀레디의 비밀
제38장 아토스는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장비를 마련했나?
제39장 유령
제40장 추기경
제41장 라로셸 포위전
제42장 앙주 포도주
제43장 콜롱비에-루주 여관
제44장 난로 연통의 쓰임새
제45장 부부의 재회
제46장 생제르베 보루
제47장 총사들의 회의
제48장 집안 문제
제49장 숙명
제50장 시숙과 제수의 대화
제51장 장교
제52장 감금 첫날
제53장 감금 이틀째 날
제54장 감금 사흘째 날
제55장 감금 나흘째 날
제56장 감금 닷새째 날
제57장 고전 비극의 수법
제58장 탈출
제59장 1628년 8월 23일, 포츠머스
제60장 프랑스에서는……
제61장 베튄의 카르멜회 수녀원
제62장 두 족속의 악마
제63장 물 한 방울
제64장 붉은 망토의 사나이
제65장 심판
제66장 처형
제67장 추기경의 메신저
에필로그

옮긴이 주

해설: 뒤마, 우리는 그와 함께 모험과 사랑을 꿈꾼다
알렉상드르 뒤마 연보

저자소개

알렉상드르 뒤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2년 7월 24일, 프랑스의 빌레르코트레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1822년 파리로 가서 당시 권력이 막강했던 루이 필리프의 궁전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생계가 안정되자 그는 본격적으로 글을 써서 잡지에 실었다. 1829년 출간한 희곡 『앙리 3세와 그의 궁전』이 대성공을 거두자 극작가로서 명성을 얻었고 이어서 신문에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뒤마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역사소설에 집중했는데 1840년 출간한 『펜싱 마스터』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초석이 되었다.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 『철가면』을 잇달아 출판하였고 이 작품들이 크게 성공하면서 뒤마는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시민왕 루이 필리프가 반란에 의해 폐위되면서 그의 입지도 좁아졌다. 결국 1851년 벨기에 브뤼셀로 추방당했으나 곧 러시아로 탈출했다.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던 뒤마는 이탈리아로 건너가 신문 「인디펜텐테」를 발간하고 이탈리아 왕국의 통일 운동에 힘쓰기도 했다. 1864년 프랑스 파리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이어 갔다. 1870년 뇌출혈을 일으켜 불구의 몸이 되었고 결국 같은 해 12월 5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해는 그가 태어난 지 200주년이었던 2002년, 프랑스의 최고 위인들만 묻힐 수 있는 팡테옹으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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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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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휴대품을 지닌 다르타냥은, 좀 전에 내가 역사가로서의 의무 때문에 그의 모습을 묘사할 필요가 생겼을 때 비교 대상으로 선택한 세르반테스의 주인공을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정확히 복사해놓은 듯했다. 돈키호테는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양떼를 군대로 착각했지만, 다르타냥은 남들이 미소만 지어도 그것을 모욕으로 착각하고, 남들이 바라보기만 해도 그것을 도전으로 착각했다. 그 결과, 타르브에서 묑까지 오는 동안 그는 줄곧 주먹을 불끈 쥐고 있었고, 하루에도 열 번은 칼자루로 손을 가져가곤 했다. 그래도 주먹은 누구의 턱으로도 날아가지 않았고, 칼도 칼집을 떠난 적이 없었다. 그 비참한 누런색 조랑말의 꼬락서니를 본 행인들마다 얼굴에 미소가 번졌지만, 말 위에서 장검이 철거덕거리고, 그 장검 위에서는 거만하다 못해 사나운 눈이 번득이고 있었기 때문에, 행인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 눌러 참거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경우에는 옛날 가면처럼 얼굴 한쪽으로만 웃으려고 애썼다. 그래서 다르타냥도 이 불운한 마을 묑에 당도할 때까지는 그 민감한 감수성에 상처를 받지 않고 어떻게든 위엄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르타냥은 새로 사귄 세 친구에 대해 좀 더 알아내려고 애썼지만, 더 이상은 알아낼 수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더 확실하고 자세한 사실을 알게 되리라 기대하고, 당분간은 그들의 과거에 대해 들은 소문을 그대로 믿기로 했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아토스를 아킬레우스로, 포르토스는 아이아스로, 아라미스는 요셉으로 여길 생각이었다.
그거야 어쨌든, 네 젊은이의 생활은 즐거웠다. 아토스는 도박을 즐겼으나 늘 잃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는 언제나 아낌없이 지갑을 열면서도 친구들에게 한 푼도 빌리는 법이 없었다. 외상으로 도박을 했을 때는 이튿날 아침 여섯 시에 빚쟁이를 깨워서 전날 진 노름빚을 갚곤 했다.
포르토스는 성미가 급했다. 노름에서 돈을 따면 우쭐하게 뽐내면서 돌아다녔지만, 돈을 잃으면 며칠 동안 사라졌다가 창백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곤 했다. 하지만 다시 나타났을 때는 주머니에 돈이 가득 들어 있었다.
아라미스는 노름을 하지 않았다. 그보다 서투른 총사나 그보다 사교성 없는 손님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공부밖에 몰랐다. 회식 자리에서 모두 얼근히 취해서 대화가 한창 무르익고 있을 때, 그래서 앞으로 두세 시간은 회식이 계속될 거라고 누구나 생각하고 있을 때, 아라미스가 시계를 보고는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어느 신학자와 만날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겠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먼저 뜰 때도 있었다. 또 어떤 때는 논문을 쓰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를 방해하지 말라고 친구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면 아토스는 고상한 얼굴에 잘 어울리는 그 매력적이고 우울한 미소를 지었고, 포르토스는 아라미스가 시골 신부밖에 안 될 놈이라고 저주하면서 술잔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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