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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모자 미스터리

로마 모자 미스터리

엘러리 퀸 (지은이), 이기원 (옮긴이)
  |  
검은숲
2011-12-0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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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모자 미스터리

책 정보

· 제목 : 로마 모자 미스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63389
· 쪽수 : 428쪽

책 소개

'엘러리 퀸 컬렉션'의 첫번째 작품으로, 1929년에 출간된 엘러리 퀸의 초기작이다.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있는 로마 극장,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건플레이'의 2막이 끝나갈 무렵 앉은 채로 독살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법조계에서 악명이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 리처드 퀸 경감은 극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경감의 아들 엘러리 퀸이 그를 돕는다.

목차

1부

1장 이 장에서는 극장의 관객들과 시체가 소개된다
2장 이 장에서는 아버지는 일하고 아들은 지켜본다
3장 이 장에서는 어느 ‘목사’가 애도하러 온다
4장 이 장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불려오고 그중 두 명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5장 이 장에서는 퀸 경감이 몇 가지 신문을 한다
6장 이 장에서는 지방 검사가 왓슨 역할을 맡는다
7장 퀸 부자의 추리

2부

8장 이 장에서는 퀸 부자가 필드의 애인을 만난다
9장 이 장에서는 마이클스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난다
10장 이 장에서는 필드의 모자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11장 이 장에서는 과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12장 이 장에서는 퀸 부자가 어느 명문가에 쳐들어간다
13장 리처드 퀸 VS 엘러리 퀸

3부

14장 이 장에서는 모자를 찾아 헤맨다
15장 이 장에서는 고발이 이루어진다
16장 이 장에서는 퀸 부자가 연극을 관람하러 간다
17장 이 장에서는 모자들이 더욱 많이 등장한다
18장 막다른 골목

막간-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4부

19장 이 장에서는 퀸 경감이 다시 한 번 신문한다
20장 이 장에서는 마이클스가 편지를 한 통 쓴다
21장 이 장에서는 퀸 경감이 범인을 체포한다
22장 그리고 설명하다

작품 해설

저자소개

엘러리 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불가사의》(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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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번역으로 책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현재는 기획, 창작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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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갑자기 퀸 경감의 눈이 엘러리와 마주쳤다. 두 사람의 머릿속에 동시에 어떤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모자……. 언제나 모자로 되돌아가는군.”
퀸 경감이 중얼거렸다.
엘러리의 눈길에 당혹스러운 빛이 돌았다.
“그리로 돌아가는 건 나쁜 게 아니에요. 모자, 모자, 모자. 어디다 끼워 맞추면 될 텐데. 모자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요?”
퀸 경감은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포개 코담배 한 줌을 꺼내고는 이야기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그래, 그 지긋지긋한 실크 모자도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이지. 우리는 지금까지 그 모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첫째, 모자는 극장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 이상한 일 아니냐? 그토록 샅샅이 훑었는데도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관객들이 모두 돌아간 뒤 조사한 귀중품 보관소에도 없었다고. 청소할 때도 하다못해 찢어진 모자 조각이나 태워버린 흔적조차 없었지. 완벽하게 자취를 감춰버려 단서가 될 만한 게 하나도 없어. 엘러리,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은 모자가 있는 장소를 못 찾았다는 게 돼. 그곳이 어디든 모자는 아직도 거기 있을 거야. 만약을 위해 극장을 폐쇄시켜 놓았으니까 아침에 다시 가서 찾아봐야겠다. 사건 실마리가 잡히기 전까지는 밤잠도 설칠 것 같구나.”
엘러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이윽고 나지막이 말했다.
“저는 아버지 말씀이 불만스러워요. 모자, 모자……, 어딘가 잘못된 부분이 분명 있다고요!”
엘러리는 다시 잠시 동안 입을 다물었다.
“그래요, 모자는 이번 수사의 핵심이에요. 그것 말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필드의 모자에 얽힌 수수께끼가 풀리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셈이죠. 저는 모자의 행방에 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올 때 비로소 수사가 궤도에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퀸 경감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아침부터 틈만 나면 모자에 대해 생각하는데, 어딘가 모르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벌써 수요일 밤이야. 그런데 실마리 하나 잡히지 않고 있다. 할 만한 것은 다 해봤지만 헛수고였다고.”
퀸 경감은 벽난로 불길을 응시했다.
“하나에서 열까지 손도 못 댈 만큼 뒤엉켜 있어.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가지고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춰보았지만 도무지 맞아 떨어지지 않는단 말이다. 아무래도 모자 없이는 안 될 것 같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번 사건의 핵심은 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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