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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2763631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_청춘들의 싱그러운 이야기
EPISODE ONE. 청춘, 선택의 폭을 넓혀라!
01. 이야기꾼, 세상의 중심에 서다
02. 나도 사랑받고 싶어! 샘 많은 까만 콩 선생님
03. 어느 열혈 청춘의 뜻깊은 성장통
EPISODE TWO. 아이 눈에 비친 작고 아담한 희망꽃
04. “꼭 다시 올게.” 나쁜 어른의 약속
05. 석탄 소녀 후엔은 영화 속 주인공
06. 나, 이래 봬도 이 마을 이장이야!
EPISODE THREE. 마음으로 다가가 평생 친구처럼
07. 영혼마저 자유로워지는 곳
08. 원숭이띠 원숭이가 국어 선생님이 되다
09. 끔찍했던 2:1 스코어의 비밀
10. 당신을 민원 해결사로 임명합니다
11. 커피 기도문, 가슴에 묻은 제자들을 떠올리며
EPISODE FOUR. 봉사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12. 저, 한국에서 왔거든요!
13. 봉사의 길은 험난해
14. 세상 참 좁다! 쓰나미 현장에서 다시 만난 인연
epilogue_도플 갱어
Q&A_궁금해요, 해외봉사 활동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음이 통한다는 건 이런 것일까? 선생님이 따갈로그어를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아이들이 손뼉을 치며 좋아해주니, 그간 헛공부한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우울했던 기분이 다 달아났다. 의기소침했던 마음이 아이들 덕분에 회복되는 걸 보며, 주러 왔다고 하지만, 오히려 늘 받는 처지가 돼 있음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혈기왕성한 고등학생에게 겨울방학에 경험했던 해외봉사 활동 역시 피할 수 없는 유혹이다. 누군가에게 그 경험을 이야기하고, 그 과정을 통해 해외봉사를 반추하고자 하는 유혹 말이다. 말하는 이나 듣는 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해주기도 하지만, 못내 아쉬웠던 부분도 떠올리고 남다른 각오도 새롭게 하도록 하는 해외봉사에 대한 반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 반추를 통해 청춘은 세상 속에 서서 미래를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