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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지금, 그리고 나)

김신회 (지은이)
  |  
미호
2012-02-2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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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책 정보

· 제목 :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지금, 그리고 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2764621
· 쪽수 : 239쪽

책 소개

<서른은 예쁘다>의 작가 김신회의 에세이. 서른, 지금 자신이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책은 말한다. 부족한 나를 창피해하지 말고, 무언가 채우겠다며 아등바등하지 않으며, 어찌됐든 이게 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세월에 내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삶이라면 그 시간을 조금 덜 억울하게 빼앗기는 게 행복이라고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 중심적으로 살기
-독립을 지르다
-천하에 쓸데없는 짓, 연애 상담
-또 택시냐?
-참을 수 없는 집안일의 버거움
-모두 대화하고 계십니까?
-지금 하고 싶은 것=지금 해야만 하는 것
-넌 좋아하는 일을 하잖아
-사과가 늘었어
-일중독엔 약도 없다
-행복을 위한 쇼핑
-콤플렉스라는 이름의 개성

진짜 미인이 되고 싶어
-미용실에 지분 있는 여자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지요
-휴가의 시작은 병원으로부터
-명품 백과 속옷
-화장은 예의다
-다이어트의 진실 혹은 거짓
-입을 옷이 없어!
-근성 있는 여자
-굿바이 정크푸드
-장례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되면 한다, 에서 하면 될 거야,로
-나도 모르는 내 버릇
-TV, 안 보고도 살아져요
-일단 버려!
-토덜거리기보다 제대로 말하기
-안타까운 여자사람들
-분노의 마트질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
-연애를 몇 년 쉬었습니까?
-월급의 3퍼센트를 모르는 사람에게 쓰자
-제2의 지인 꾸리기
-스마트폰 말고 스마트홈

모든 건 마음의 문제
-불행의 3단계 '생각→고민→걱정'
-1.5개의 매력을 가진 남자
-우울 권하는 시대
-쉬운 여자
-빈말과 식상함의 소중함
-혼자가 되는 시간
-고양이와 결혼의 상관관계
-일도 사람이 하는 거더라
-상처상대성 이론
-진정한 용서는 잊어주는 것
-마음, 안티에이징하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신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 쓰는 사람. 그리고 여름 사람. 십여 년간 코미디 작가로 일했고, 이후 십여 년간 전업 에세이스트로 살고 있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튼, 여름』, 『심심과 열심』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관계는 계속 꼬이고
나는 점점 더 바보 같아지는데
이런 나 걱정해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이 한 마디를 떠올린다.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 - 영화 <굿 윌 헌팅>

나는 잘 살고 있다.
그럴 땐 그냥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지
내가 잘못해서는 아니다.
나 중심적으로 살기 도입부 중에서


나를 한없이 황홀하게 하는 대신 한층 더 가난하게 만드는 그 ‘행복 쇼핑’의 앞뒤엔 늘 변명이 따라붙는다. 우리가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고. 노동의 대가로 얻어낸 재화를 보다 질 높게 누리는 일도 어쩌면 우리의 의무라고. 그 변명은 자기 합리화로 이어진다. 세상에 필요에 의한 쇼핑만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만약 있다고 해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며, 어차피 계속 그렇게 살 거면 적어도 죄책감은 조금씩 줄여가야 한다고. 누가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는 거라고 했나. 나는 아로마 향초라는 행복을 일시불로 긁었는걸.
그래도 일말의 양심과 한정된 경제력을 가진 사람이기에 그 행복 쇼핑의 빈도를 최소한으로 줄여보려고 노력한다. 보다 더 저렴한 행복은 없는지도, 어디서 더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지도 따져본다. 행복을 아무런 대가 없이 손에 넣겠다는 요행(!)도 바라지 않는다.

이미 써버린 돈에 대해서는 아쉬워하지 말 것.
대신 그것이 주는 쾌감은 알뜰하게 즐길 것.
언젠가 다가올 또 한 번의 기회를 위해 하기 싫은 일도 견뎌 나갈 것.
행복을 위한 쇼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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