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명령하는 뇌, 착각하는 뇌

명령하는 뇌, 착각하는 뇌

(당신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의 두 얼굴)

V.S. 라마찬드란 (지은이), 박방주 (옮긴이)
  |  
알키
2012-04-16
  |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명령하는 뇌, 착각하는 뇌

책 정보

· 제목 : 명령하는 뇌, 착각하는 뇌 (당신의 행동을 지배하는 뇌의 두 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52764836
· 쪽수 : 476쪽

책 소개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우리가 주목해야 할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뇌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과학자인 라마찬드란 박사의 역작. 그가 이번에는 인간과 우주, 뇌와 정신의 궁극적인 기원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저자가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은 정말로 특별하다는 점이다.

목차

머리말
책장을 열면서 “짧고 가볍게 떠나는 뇌 여행”

1장 유령의 팔과 플라스틱 뇌 - 뇌의 생물학적인 기능
2장 보는 것과 아는 것 - 시각의 유혹
3장 화려한 색깔과 요염한 여자 - 공감각의 오해
4장 문명을 형성한 신경 - 거울신경의 진실
5장 스티븐은 어디에 있는가? - 자폐증의 수수께끼
6장 지껄임의 파워 - 언어의 진화
7장 아름다운 뇌 - 미학의 출현
8장 예술적인 뇌 - 우주의 법칙
9장 영혼을 가진 원숭이 - 자기성찰의 진화

글을 마치면서 “뇌와 우주, 시작에 대한 질문은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저자소개

V.S. 라마찬드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교수이자 뇌인지연구소 소장이다. 철학박사이자 의사인 그는 현재 라 호야의 신경과학연구소와 스탠퍼드의 첨단행동과학연구소, 조국인 인도의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 <뉴스위크>지가 뽑은 ‘21세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100명’에 선정되었다. 또한 네덜란드 왕립과학협회의 아리엔스 카퍼스 금메달, 호주국립대학교의 금메달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주요 매체에 출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등이 있다.
펼치기
박방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경희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전자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20여 년 동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담당 기자로 활동하며 취재 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그동안 만나온 취재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에게는 스승이었다. 현재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을 뒤집는 미래과학 이야기》, 《한국의 뇌 과학자 세계 정상에 서다》, 《2020 미래 한국》(공저)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빅토르라는 환자를 대상으로 거의 한달 내내 집중적인 실험을 했다. 그는 3주 전에 왼쪽 팔꿈치 아래 절단수술을 받았다. 우선 나는 그가 신경학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즉, 그의 뇌는 손상을 입지 않았고 지적능력도 정상이었다. 뭔가 짚이는 것이 있어서 그의 눈을 가리고 면봉으로 몸 여러 곳을 건드리면서 어디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물어보았다. 내가 그의 얼굴 왼쪽 부분을 만질 때까지 그의 답변은 정상적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선생님, 제 가상의 손에서 그게 느껴져요. 지금 제 엄지손가락을 만지네요.”
나는 무릎 망치를 이용하여 그의 턱 아랫부분을 톡톡 쳤다.
“이건 어때요?”
그가 대답했다.
“뭔가 날카로운 게 새끼손가락에서 손바닥을 가로질러 움직여요.”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나는 그의 얼굴에 잃어버린 손에 대한 전체 지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 41~42쪽, ‘1장 유령의 팔과 플라스틱 뇌’ 중에서


편도체는 당신이 무엇을 보든지 간에 과거에 저장된 기억과 정서적인 의미를 판단하는 번연계 시스템 안의 또 다른 구조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 저것은 친구인가, 적인가, 동료인가? 음식인가, 물인가, 위험인가? 또는 일상적인 일인가? 만일 그것이 중요치 않다면-통나무, 한 조각 천, 바스락거리는 바람소리 등과 같이-별 감흥이 일어나지 않고 보통 그것을 무시한다. 그러나 그것이 의미가 있다면 뭔가를 금방 느낀다. 만일 그것이 강렬한 느낌이면 편도체 신호는 시상하부로 쏟아져 내린다. 이것이 호르몬 방출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자율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준비하게 한다. 먹이 주기, 싸우기, 도망가기, 또는 구애하기 등이 그렇다.
이런 자율반응은 심장 박동, 빠르고 얕은 호흡, 땀 분비의 증가와 같은 심리학적으로 강한 감정적인 신호 전부를 포함한다. 인간의 편도체는 전두엽으로부터의 독특한 입력 정보를 받는다. 이것이 원시적 정서인 '4F' 칵테일에 미묘한 향을 더한다. 그래서 분노와 피로, 두려움뿐만 아니라 칭찬과 자부심, 조심, 존경, 아량, 기타 자율 반응류의 감정도 느낀다.
- 99쪽, 2장 ‘보는 것과 아는 것’ 중에서


거미는 쭉 뻗은 거미줄의 탄성을 설명할 수 있는 후크의 법칙에 대한 지식을 아는가? 거미는 이에 관해 감각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다면 거미줄 망을 허물어져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거미의 뇌는 후크의 법칙에 대해 노골적이라기보다 암묵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까? 거미가 비록 이 법칙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만(망의 존재가 이것을 증명한다), 거미의 뇌는(뇌가 분명히 있다) 여기에 대한 분명한 표현이 없다. 녀석은 망을 짜는 것 말고는 어떤 다른 목적으로 그 법칙을 이용할 줄을 모른다. 다시 말해서 고정된 운동 순서에 따라 망을 짤 뿐이다. 물리학 교과서에서 배우고 이해한 후크의 법칙을 의식적으로 발전시키는 엔지니어에게 이것은 맞지 않는 얘기다. 인간은 법칙을 사용하는 데 제약을 두지 않는다. 인간은 그것을 무한히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방적이며 융통성이 있다. 거미와 달리 인간은 마음속에 후크의 법칙에 대해 명확하게 표현할 능력이 있다. 세상에 있는 지식의 대부분은 이 두 가지의 극단적인 경우다. 다시 말해서 후크에 법칙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거미의 지식과 물리학자의 추상적인 지식이다.
- 286~287쪽, 6장 ‘지껄임의 파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