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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가방

여자의 가방

(여자의 방보다 더 은밀한 그곳)

장 클로드 카프만 (지은이), 김희진 (옮긴이)
  |  
시공사
2012-04-0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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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가방

책 정보

· 제목 : 여자의 가방 (여자의 방보다 더 은밀한 그곳)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64881
· 쪽수 : 296쪽

책 소개

프랑스 사회학자가 쓴 여자와 가방 사이에 얽힌 심리 이야기. 저자는 여자들이 그토록 가방을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75명의 여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녀들의 가방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그의 첫 질문은 항상 "당신의 가방 속에 무엇이 들어 있습니까?"였다. 이 질문에 많은 여자들이 별것 없다며 시작한 이야기는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풍부했다.

목차

프롤로그 여자에게 가방이란 무엇인가

당신의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 여자의 가방을 들여다보는 건 그녀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작은 종이로 꽉 찬 여자의 가방
: 여기저기서 긁어댄 신용카드 청구서와 각종 영수증, 씹다 버린 껌 종이, 혹은 옛 연인이 써준 편지.
가방 밑바닥의 잡동사니들
: 물건도 사람처럼 존재감이 커지면 헤어지기 어려워진다.
짐이 많은 여자
: 여자는 가벼워지길 원하면서 모든 걸 다 갖고 다니길 원한다.
‘넣어두기’라는 행위
: 여자는 인생의 모든 순간을 가방 안에 넣는다.
가방에 물건이 쌓이는 법칙
: 여자의 가방에서 똑같은 볼펜 다섯 자루가 나오는 게 놀랄 일은 아니다.
왜 가방 안에서 울려대는 휴대전화는 찾기 힘들까?
: 가방은 가끔 여자를 배신한다.
가방 정리와 머릿속 정리의 상관관계
: 가방이 좀 어수선하다고 해서 그녀의 삶까지 혼란스러운 건 아니다.
끝없는 비우기와 채우기
: 가방을 비우고 채우는 것은 매일 이뤄지는 철학적 선택.
당신은 몇 개의 가방을 갖고 있는가?
: 여자가 아침마다 가방을 고를 때 고려하는 것들.
여자가 가방을 살 때
: 가방과의 첫 만남은 사랑의 시작과 닮았다.
100개의 가방, 100개의 모습
: 스타일은 스타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정체성이다.
가방들의 전쟁
: 샤넬은 샤넬 그 이상이다.
가방의 두 가지 삶
: 여자에게 가방은 모순적인 존재다.
손으로 드느냐 어깨에 메느냐
: 그레이스 켈리는 에르메스 가방 뒤에 숨어 자신을 보호했다.
가방을 향한 공격
: 가방에 낯선 이의 손이 들어오는 건 악몽이다.
여자의 가방이 점점 커지는 이유
: 여자는 ‘만약의 경우’를 떠올리면 불안해진다. 그래서 가방을 채운다.
여자의 어깨에 실리는 가방의 무게, 삶의 무게
: 여자의 가방은 삶이 가장 강렬해지는 40대에 가장 커진다.
가방이 여자를 ‘여자’로 만든다
: 소녀들은 엄마의 가방을 통해 ‘여자’를 꿈꾼다.
가방 든 남자
: 남자의 가방에는 관계와 감정에 관련된 개인적인 세계가 들어 있지 않다.
가방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다
: 여자는 인생의 한 장면이 넘어갈 때 가방을 바꾼다.
여자와 가방
: 밖에 있지만 여자의 안에 있는 것.

에필로그 당신의 가방에는 어떤 인생이 들어 있는가
<저자 인터뷰> 가방, 사랑으로 가득한 세계

저자소개

장 클로드 카프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5대학 부설 사회관계 연구소(CNRS) 연구원이자 사회학자이다. 일상생활의 여러 단면들을 끄집어내어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를 토대로 보편적이고도 심오한 사회의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여자의 가방> 역시 사회학자이자 ‘남자’로서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이다. ‘여자들은 왜 가방에 집착하는가? 여자의 가방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그는 75명의 여자들을 인터뷰한 뒤, 여자들이 가방에 담고 있는 욕망, 사랑, 불안 등 삶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또한 그는 이것을 테마로, 사진작가 윌리엄 클라인의 아들이자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피에르 클라인과 함께 50명의 여자들의 가방을 ‘뒤져’ 파리에서 ‘여자들이 가방을 열었다Elles vident leur sac’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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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의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 어머니의 자서전』 『찬란한 종착역』 『시간의 밤』 『송라인』 등의 소설을 비롯해 다수의 그래픽노블과 예술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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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제로 우리는 가방이 얼마만큼이나 약함과 온갖 종류의 위험에 대처하는 무기와 닮았는지를 알 수 있다. 또 그런 사실 때문에 가방은 그 내용물을 분석하는 이에게 내밀한 결점과 두려움을 내보이게 된다. 자신의 불안함과 부족한 면을 내보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각자 자신의 이미지를 지켜야 하는 사회에서 이는 아주 당연한 일이다. 가방 안은 자그마한 자신의 세상이다. 겉치장이 필요 없고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서 벗어나 있으며 의무적인 허례허식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신만의 세상이다.


각종 청구서는 벼룩시장에서 산 이 예쁜 천 파우치 안에 들어가 있지만 정리되어 있지 않다. ‘보면 짜증나고 정리할 마음이 들지 않는’ (왜 그런지 알 만하다) 청구서들은 때로는 뜯기지도 않은 채 가방 안에 아무렇게나 쑤셔 넣어져, 가방 안에 ‘아직’ 비어 있는 공간들을 굴러다니기 때문이다. 이 보물들(과 골칫거리들)은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있다. 가방은 빈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다. 조에는 가방을 열기만 하면 몽상에 빠지거나 오래된 감정을 되살리게 된다. 아니면 카드 값 지불 날짜를 생각한다. 가방은 그렇게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친구가 된다.


가방을 가볍게 하려고 무척 노력하지만,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를 ‘만약의 경우’를 모두 생각하다 보면 필요한 물건을 더 넣게 되어요. 마실 것, 먹을 것, 약, 티슈.” 따라서 이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일어날 수 없다. 롤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삶의 모든 사건들에 대비해, 가방이 든든하게 그녀를 지켜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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