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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미스터리

샴 쌍둥이 미스터리

엘러리 퀸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  
검은숲
2012-07-0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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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미스터리

책 정보

· 제목 : 샴 쌍둥이 미스터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65949
· 쪽수 : 412쪽

책 소개

'엘러리 퀸 컬렉션'. 국명 시리즈 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독특한 작품이다. 캐나다에서 휴가를 보낸 퀸 부자. 애로 산을 통과해 뉴욕으로 돌아가는 그들 앞에 엄청난 산불이 일어난다. 그들은 무작정 위쪽으로 차를 달리고 가까스로 산꼭대기에 도착하는데…

목차

제1부
1: 불타는 애로 산
2: ‘그것’
3: 이상한 사람들
4: 태양 위의 피

제2부
5: 스페이드 6
6: 스미스
7: 흐느끼는 여인
8: 검상돌기 결합체
9: 살인자
10: 왼쪽과 오른쪽

제3부
11: 무덤
12: 미녀와 야수
13: 테스트
14: 속인 자가 속았다

제4부
15: 반지
16: 다이아몬드 잭
17: 잭의 이야기
18: 마지막 피난처
19: 퀸의 이야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엘러리 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불가사의》(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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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토롤라 반도체통신㈜과 뉴젠 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변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퀀텀 스페이스》, 《퀀텀 리얼리티》, 《물질의 탐구》, 《수학의 함정》, 《입자 동물원》, 《엔리코 페르미 평전》,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등 3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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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래도 이제 불이 길을 따라 올라오는 것 같다. 바로 우리 뒤에.”
“맙소사, 안 돼요, 아버지!”
엘러리가 뿌연 어둠을 매섭게 노려보는 동안 듀센버그가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는 웃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이런 어이없는 일이 있을 수가. 불에 갇히다니! 경감은 생쥐처럼 바짝 긴장한 채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앉아 있었다. 엘러리는 기합을 넣은 뒤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가속기 페달을 세차게 밟았다. 차는 앞으로 뛰쳐나갔다.
그들 아래로 산 전체가 모두 불타고 있었다. 보랏빛 너울은 이미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작은 오렌지색 이빨과 긴 오렌지색 혀가 스스로 밝히는 환한 빛 안에서 적개심을 드러내며 탐욕스럽게 핥듯이 야금야금 산비탈을 갉아먹고 있었다. 수십 미터 아래의, 두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작은 모형처럼 보이는 풍경 전체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엉망진창인 길을 다시 되돌아 달려가는 정신없는 순간에 그들은 비로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 때는 7월 말이었고, 일 년 중 가장 덥고 건조한 계절이었다. 그리고 이곳은 거의 원시림이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나무와 덤불이 빽빽이 얽힌 울창한 삼림은 오랫동안 햇볕을 받아 수액이 마르면서 불이 붙기 딱 좋은 바삭바삭한 불쏘시개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캠핑하던 사람이 부주의하게 불씨를 남겼거나, 누군가 깜빡 잊고 담배꽁초를 던졌거나, 아니면 죽은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서로 부딪칠 때 마찰로 생긴 스파크 때문에 불이 났을 것이고, 그 불은 나무들의 밑동을 따라 빠르게 미끄러지듯 번져 산기슭 전체를 집어삼킨 후, 메마른 위쪽 공기를 타고 번져 오르면서 순식간에 산비탈 전체가 자연스럽게 화염에 휩싸이게 된 것이리라…….
듀센버그는 속도를 늦추고 잠시 주저하더니, 다시 앞으로 돌진하다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급제동했다.
“완전히 포위됐어요!”
엘러리가 운전대 뒤에서 반쯤 일어선 채 소리를 질렀다.
“앞뒤로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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