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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철학하기

일상에서 철학하기

(낯익은 세상을 낯설게 바꾸는 101가지 철학 체험)

로제 폴 드루아 (지은이), 박언주 (옮긴이)
  |  
시공사
2012-09-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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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철학하기

책 정보

· 제목 : 일상에서 철학하기 (낯익은 세상을 낯설게 바꾸는 101가지 철학 체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52766571
· 쪽수 : 308쪽

책 소개

생각의 선을 넘는 엉뚱하고 이상하고 웃긴 철학. 위대한 사상을 익히거나 철학자들이 지나온 생각의 틀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나’로부터 철학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001 내 이름 불러보기
002 낱말의 의미에 구멍 내기
003 ‘나’를 찾는 헛수고하기
004 딱 20분만 존재하는 세상 살아보기
005 반짝이는 별 내려다보기
006 풍경을 그림처럼 접어보기
007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기
008 갑작스러운 질문 던져보기
009 순간적인 고통 유발하기
010 나의 영원성을 느껴보기
011 낯섦의 틈새로 전화 걸기
012 여행 후 집으로 돌아오기
013 오줌 누면서 물 마시기
014 ‘나’인 동시에 내가 아닌 경험하기
015 어둠 속에서 길 잃어보기
016 온갖 장소와 상황 상상해보기
017 상상으로 사과 깎아보기
018 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상상하기
019 땅 위에서 고산병 느끼기
020 나의 죽음을 상상하기
021 인생에 계량기 달아보기
022 천까지 숫자 세어보기
023 버스 기다리며 무서운 상상하기
024 공원묘지에서 달려보기
025 광대처럼 삐딱하게 세상 보기
026 우연히 낯선 여인 발견하기
027 꾸며낸 인생 살아보기
028 차 안에서 사람들 바라보기
029 기어가는 개미 따라가기
030 이름 모를 음식 먹어보기
031 햇살 속의 먼지 관찰하기
032 피로와 정면으로 맞서기
033 과식으로 정체성 탐험하기
034 방 안에서 동물이 되어보기
035 죽은 새를 무심하게 쳐다보기
036 까맣게 잊었던 장난감과 재회하기
037 흘러가는 시간 그대로 두기
038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
039 미용실에서 나의 운명 만나기
040 눈을 감고 상상하며 샤워하기
041 뜨거운 태양 아래 배 깔고 한숨 자기
042 서커스에서 인생을 구경하기
043 어울리지 않는 옷 입어보기
044 리듬 타며 글씨 써보기
045 의혹과 불안의 불 피우기
046 말을 한다는 사실에 집중하기
047 영화 보면서 펑펑 울기
048 아주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
049 헌책방에서 탐닉하기
050 음악 속을 둥둥 떠다니기
051 머리카락 한 올 뽑기
052 상상의 숲 거닐기
053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시위하기
054 해먹에서 안 떨어지기
055 시사뉴스 헤드라인 만들기
056 단파 라디오 방송 듣기
057 소리를 줄인 채 TV 화면 보기
058 어릴 적 장소 찾아가기
059 싫어하는 음식에 익숙해지기
060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생각하기
061 10분간 소리 지르기
062 자동차로 숲 속 통과하기
063 고민하지 않고 무조건 주기
064 파란색 음식물 찾기
065 아주 착하거나 아주 나쁜 사람 되기
066 잃어버린 추억 되찾기
067 잠자는 그녀를 바라보기
068 나 홀로 휴일에 일하기
069 인류를 실수의 산물로 생각하기
070 기억 속 몸짓의 세계로 들어가기
071 모든 전화 차단시키기
072 아무에게나 미소 짓기
073 그림 속으로 빠져들기
074 밝은 대낮에 영화 보고 나오기
075 찬물에 뛰어들기
076 변하지 않는 풍경 찾기
077 녹음기로 내 목소리 들어보기
078 모르는 여자에게 아름답다고 말하기
079 어떤 냄새의 세계로 들어가기
080 어딘지 모른 채 잠에서 깨기
081 끝없는 계단 내려가기
082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083 순간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기
084 방과 나를 정돈하기
085 위대한 생각들에 포복절도하기
086 카페 테라스에서 투명인간 되기
087 상상의 호수에서 노 젓기
088 밤거리를 하염없이 돌아다니기
089 한 가지 물건에 집착하기
090 산타 할아버지 예찬하기
091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기
092 백 퍼센트 순수 우연 경험하기
093 무릎 꿇고 전화번호부 읊어보기
094 다른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생각하기
095 아무 데서나 연극하기
096 상상으로 사람 죽이기
097 목적 없이 지하철 타기
098 손목시계 벗어 던지기
099 수다쟁이 참고 견디기
100 파티 뒷정리하기
101 섬세한 애무를 탐험하기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로제 폴 드루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과 죽음의 의미, 인간과 세상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 1949년 파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국제철학학교의 교수를 역임하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파리정치대학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1972년부터 프랑스의 대표 일간지 〈르몽드〉에서 철학평론을 쓰는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그 밖에 시사주간지 〈르푸앵〉와 경제일간지 〈레제코〉 등에도 기고했다. 40여 편의 저서를 발표했으며, 그중 여러 권이 전 세계에 소개되며 베스트셀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으로는 《일상에서 철학하기》,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 《처음 시작하는 철학》, 《사물들과 철학하기》, 《희망에 미래는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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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강의하며, 좋은 책을 찾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뻔하지 않은 다양한 상상력이 느껴지는 어린이 책을 좋아한다. 논문으로 「부조리와 신화」, 「카뮈의 반항의 현재성」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처음 시작하는 철학》,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 《일상에서 철학하기》, 《페르세폴리스》,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연구했을까?》, 《목발 짚은 하이진》, 《장미 정원의 비밀》, 《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등이 있다.1983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조형 예술가이자 동화작가이며 일러스트도 직접 그립니다. 말과 이미지 사이의 관계, 색채의 상징,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라는 테마를 꾸준히 탐구하며, 식물을 주제로 한 대형 그림이나 조각 작품 활동도 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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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심심할 때 가볍게 뒤적여볼 수 있는 책이다. 핵심을 지적하는 방식이 부담 없고 편안하기 때문이다. 파스칼의 생각과는 반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집중력과 에너지를 요구하는 ‘심각한 문제들’과 아무런 집중력도 에너지도 요구하지 않는 쓸데없고 ‘하찮은 문제들’을 굳이 대립시킬 필요는 없다. 사소한 것이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주기도 하고, 하찮은 것이 진지함으로 귀결되기도 하고, 심오한 것이 피상적인 것에서 비롯하기도 한다. 물론 늘 그렇다거나 반드시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누구나 저지르는 멍청한 짓거리 속에 언제나 빛나는 철학이 담겨 있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이 체험의 요점은 이 ‘안-밖 놀이’, ‘부르기-듣기 놀이’를 얼마나 오래 지속하느냐에 있다. 당신은 자신의 이름을 익히 알고 있지만 스스로를 타인으로 느끼지 않고서는 자신에게 그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즉 이러한 속성을 지닌 이름의 기이함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실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평소에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거의 부르지 않는다. 일정한 시간 차를 두고, 당신 이름을 계속 불러보라. 가끔은 절규하듯이 외쳐보라.


당신이 생각하는 세계와 그 시한부 세계 간의 거리와 차이를 실감하면 할수록, 당신은 우리 인간에게 아득한 과거와 미래의 전망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0분이라는 운명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당신은 정말로 모든 것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 비슷한 감정을 어렴풋이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마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21분이 되었을 때, 당신은 이 근거 없는 공포로부터 시원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 순간 당신은 이 세상이 아무 일 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감을 애써 만끽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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