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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88952766595
· 쪽수 : 23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Prologue
PART 1 어떤 집을 꿈꾸세요?
내가 살고 싶은 집
나의 아파트 생활
집을 떠나 세상의 집으로
개성이 담긴 뉴요커의 집
부티크 호텔 같은 집
드디어 땅을 파다
집을 지으며 배운 것들
PART 2 아름다운 우리 집
거실 분위기가 집을 결정한다
부부 침실, 나이 들수록 로맨틱하게
아들은 부재중
취미는 공유, 공간은 독립
내게는 너무 큰 주방
내가 갖고 싶은 욕실
우리 집에 사람이 오는 게 좋다
PART 3 집에 스타일을 더하다
권은순의 수납법
반짝반짝, 청소의 노하우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스타일링
무드를 더하는 패브릭의 매력
실내에 자연을 들이세요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데코 아이템
Epilogue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드디어 아파트를 팔기 위해 부동산에 내놓았다. 아이가 성장하고 독립할 때가 다가오니 우리 부부의 삶에도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마다 그 변화의 내용과 폭이 다르겠지만, 각자의 일을 하면서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우리 부부에게 비싸기만 한 서울의 아파트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었다.
아파트든 주택이든 집이란, 한 공간에 사는 가족들의 개성과 취향과 관계가 묻어나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박하더라도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집, 일을 마치고 빨리 돌아가고 싶은 집, 아름다운 집, 그래서 머물고 싶은 집을 가지고 싶었다.
이제 우리에게는 미래를 설계하고 중년을 즐기며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집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집의 모습에 대해 서서히 합일점을 찾아갔다.
우리 가족은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주택을 짓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집 지을 땅을 보러 다니고 돈을 마련하고 건축 설계를 의뢰하고 실내 인테리어를 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그냥 살기만 하는 집이 아닌 일을 함께 할 수 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우리만의 집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견뎌냈다. 그리고 드디어 집이 지어졌다.
‘어떤 집을 꿈꾸세요?’ 프롤로그 중에서
데커레이션 아이템 중 으뜸으로 꼽는 것이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이다. 이 두 가지 아이템은 기능적으로도 필요하지만 디자인이나 어느 공간에 놓이느냐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우리 집에도 다양한 종류의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이 있는데,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장식 역할을 하고 있다. 때로는 의자로, 때로는 사이드 테이블로 필요한 용도에 따라 변화를 즐기기도 한다. 따라서 공간에 어떤 특징을 부여하거나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커다란 테이블이나 소파보다는 개성이 묻어나는 의자를 눈여겨보길 권한다. 의자라는 가구가 지닌 힘은 실로 대단해서 밋밋한 공간에 아티스틱하거나 다자인적인 감각이 있는 의자 하나만 두어도 그 공간이 힘을 얻고 빛을 발한다.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데코 아이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