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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악의 시대, 도덕을 말하다)

샘 해리스 (지은이), 강명신 (옮긴이)
  |  
시공사
2013-03-25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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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책 정보

· 제목 :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악의 시대, 도덕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768605
· 쪽수 : 460쪽

책 소개

우리는 흔히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과학이 답을 제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샘 해리스는 이 책 전반에 걸쳐 과학이 인간의 가치들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서론_ 도덕의 풍경
과학과 도덕적 진리 | 사실과 가치 | 믿음의 중요성 | 나쁜 삶과 좋은 삶 | 고통이 좋은 것일 수 있는가 | 종교의 문제

1장_ 도덕적 진리
보편적 도덕 개념과 이중 잣대 | 도덕과 의식적 존재의 행복 | 모두에게 가능한 최악의 행복 | 관용이라는 이름의 도덕적 맹목 | 도덕과학

2장_ 선과 악
이기적 유전자와 협동 | 행복의 관점에서 도덕 보기 | 옳고 그름에 대해 우리는 ‘옳을’ 수 있는가 | 도덕의 역설 |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세상 | 공정성과 위계 |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 다양성 때문에 당황하다 | 도덕적인 뇌 | 사이코패스 | 악의 문제 | 자유 의지라는 환상 | 도덕적 책임

3장_ 믿음
믿음이란 무엇인가 | 뇌에서 믿음 찾기 | 편견의 물결 | 한계를 오해하기 | 믿음과 추론 | 거짓말 없는 세상 | 우리에겐 믿음의 자유가 있는가

4장_ 종교
종교와 사회 | 종교와 진화 | 종교적 믿음은 특별한가 | 종교가 문제가 되는가 | 믿음과 이성의 충돌 | 과학적 무지와 내적 갈등

5장_ 행복의 미래
도덕적 진보 | 과학과 철학 | 행복의 심리학 | 어떤 자아를 만족시켜야 하는가 | 옳음과 그름에 대하여

감사의 말 | 옮긴이의 글 | 참고문헌

저자소개

샘 해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5권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자 신경과학자, 철학자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인지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과학, 도덕 철학, 종교, 명상, 폭력, 합리성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그는 우리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과 관념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저서는 전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타임스》, 《타임스》, 《롤링 스톤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네이처》 등 주요 언론에서 주목해야 할 도서로 언급되기도 했다. 저서로 『종교의 종말』, 『기독교 국가에 보내는 편지』,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자유의지는 없다』, 『나는 착각일 뿐이다』, 『거짓말(Lying(』이 있다. 『종교의 종말』은 2005년 펜/마르타 알브랜드상(PEN/Martha Albrand Award)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샘 해리스는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타임스》, 《애틀랜틱》, 《신경학 회보Annals of Neurology》 등에 글을 기고해 오고 있다. 애플 선정 아이튠스 최고의 팟캐스트 중 하나이자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상을 수상한 팟캐스트 〈메이킹 센스Making Sense〉를 진행하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명상 수행 경험과 티베트, 인도, 버마및 서양의 명상 교사와 함께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맥락에서 명상을 배울 수 있게 돕는 앱 웨이킹 업Waking Up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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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서양철학(윤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강사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그리고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연구교수를 거쳤다. 옮긴 책으로 『병원윤리 딜레마 31』, 『환자가 된 의사들』, 『의사의 감정』, 『제로함』, 『연약한 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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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일 내일 아마존에서 새 부족을 발견한다면, 이 부족이 틀림없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물질적으로 번영을 누릴 거라고 ‘연역적으로’ 가정할 과학자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 그런데 이 유쾌한 사람들이 상상 속의 신에게 맏아이를 바치는 의식을 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하자. 그러면 많은(심지어 대부분의) 인류학자들은 이 종족이 우리의 도덕규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느 모로 보나 타당한 그들만의 규범을 갖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도덕과 행복의 연관성을 끌어내는 순간, 위와 같은 인류학적 판단은 이 종족 구성원들이 지구 상 어느 집단 못지않게 심리적 사회적으로 충족된 삶을 산다는 말이 된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대한 사고방식의 불균형은 우리의 이상한 이중 잣대를 보여준다. 그 이유는 인간의 행복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모르는 ‘척하느라’ 그런 건 아닐까.


지진이라는 재난이 대제국 중국을 모든 국민과 함께 집어삼키는 순간을 상상해보자. 그런데 중국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한 인도적인 유럽인이 이 엄청난 재앙 소식을 접하고 측은해한다고 생각해보자. (…) 이 모든 훌륭한 철학적 고뇌가 끝나고 인도적 감정이 한번 상당량 표출되고 나면, 그는 본업으로 돌아가 자신을 위한 즐거움을 좇을 것이다. 그런 재앙은 일어난 적이 없다는 듯 여느 때처럼 편안하고 고요하게 휴식을 취하고 취미를 즐길 것이다. 반면 극히 사소할지라도 자신에게 닥친 사고는 보다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다. 그가 내일 새끼손가락을 잃는 사고를 당한다면 오늘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1억 명의 인류가 어디선가 재난을 당한다 해도 그들을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는 깊이 안심하고 코까지 골며 잠에 빠질 수 있다. (…) 그렇다면 이 인도주의자는 자신에게 일어날 작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1억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할 것인가?


악의 치료법이 존재한다고 상상하면 보복의 충동에는 커다란 결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살인자를 처벌할 한 방법으로 치료를 ‘보류할’ 가능성을 고려해보자. 이것이 대체 도덕적으로 말이 되는 일일까? 이런 치료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죄를 짓기 전에 그런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 어떨까? 그래도 그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을까? (…) 우리는 자유 의지에 애착을 갖고 있으면서도, 뇌의 기능 이상이 우리가 가진 최선의 의도를 짓눌러버릴 수 있다는 사실도 안다. 이처럼 이해의 관점을 바꾸는 것은 보편적 인간성에 대한 더 깊고 더 일관되며 더 동정적인 관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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