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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거짓말

여름 거짓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은이), 김재혁 (옮긴이)
  |  
시공사
2013-07-1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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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거짓말

책 정보

· 제목 : 여름 거짓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2768780
· 쪽수 : 369쪽

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 읽어주는 남자>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단편집. 동일한 주제를 가진 일곱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으로, '여름'을 배경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삶의 '거짓말'을 하는 일곱 명의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목차

성수기가 끝나고
바덴바덴에서 보낸 밤
숲 속의 집
밤의 이방인
마지막 여름
뤼겐 섬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남국 여행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법학자. 194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법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친구와 함께 쓴 추리소설 《젤프의 정의》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 이후 《젤프의 기만》과 《젤프의 살인》을 출간해 ‘탐정 젤프 삼부작’을 완성했다.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유명한 《책 읽어주는 남자》(1995)는 독일 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01년에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문학상인 박경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테러리스트와 그 주변인들의 균열된 삶을 그린 《주말》(2008), 잃어버린 소설의 결말을 찾아가는 21세기 오디세이아 《귀향》(2006), 사랑과 죽음의 문제를 조명한 《계단 위의 여자》(2014) 등 장편과 단편집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이 있다. 2018년 신작 《올가(Olga)》를 출간, 즉시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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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북 괴산출생.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동(同) 대학원에서 릴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음. 청주 사범대학 독어과 교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번역서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책 읽어주는 남자≫ ≪두이노의 비가 ≫ ≪소송≫ ≪변신≫ ≪데미안≫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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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실은 열정적이고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추악하죠.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당신을 늘 자유롭게 해줘요. 지금 당장 깨닫지 못하면 시간이 좀 지나면 알게 돼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진실은 당신을 정말로 괴롭혀요. 그러면 당신은 욕을 하고 차라리 진실과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지요. 그러나 나중에 가서 당신을 괴롭히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진실과 얽힌 것들임을 깨닫게 돼요."


본디 남의 목숨을 앗은 사람은 자신의 삶을 내주는 것이 공정한 법이다. 그런 사람을 평생 동안 감옥에 가두어놓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감옥에서 보내는 삶이 이미 꺼져버린 삶에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나? 잘못된 판결이 있기에 사형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렇지만 8년이라고? 참으로 우스운 형이다. 그런 형을 내리는 판사는 자신의 판결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런 형을 내리는 판사는 오히려 피고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편이 낫다.


첫사랑의 고뇌여! 그는 사랑의 열병에 들뜬 다빗의 모습을 보면서 50년 전에 자신이 겪었던 사랑의 열병을 다시 느꼈다. 그 역시 당시엔 자기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했으며, 가끔가다 자신이 정말로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곧 다시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역시 당시엔 바바라가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면 그녀도 그를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지도 못했고 그녀를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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