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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이병승 (지은이), 최정인 (그림), 황은희 (도움글)
  |  
계림북스
2014-11-25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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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53330009
· 쪽수 : 152쪽

책 소개

역사를 찾아주는 책 시리즈. 행복한아침독서, 경기도사서서평단,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추천도서 <벼리서당 수상한 책벌레들>의 두 번째 이야기. 역사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라는 물음을 품게 하는 책이다.

목차

1. 조선으로 간 아름이
2. 훈장님도 몰라요
3. 국사봉에서
4. 어렵고도 쉬운 문제
5. 벼리서당에 부는 바람
6. 시험 문제를 훔쳐라
7. 홍대용과 유득공
8. 미래를 묻는 아이들
9. 아름이를 위하여
10. 제천벼리석화
[도움글] 우리는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요?

저자소개

이병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세상에 대해서 “이게 최선인가?”, “좀 더 달라질 순 없나?”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다. 만약 천국이 있다면 그곳엔 작가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갈등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청소년소설 『달리GO!』, 동화 『차일드폴』 『비밀 유언장』 『미래에서 온 아이』 『비밀 도서관』 『고릴라 형과 오로라』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 『검은 후드티 소년』 『여우의 화원』 『정글을 달리는 소년』 『빛보다 빠른 꼬부기』 『잊지 마 살곳미로』 『우주 영웅의 셈법』 『침술도사 아따거』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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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그림)    정보 더보기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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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희 (감수)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 보성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역사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역사 교사들의 모임인 ‘역사사랑’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와 서울교육대학원 사회과교육과에서 공부했어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역사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나의 첫 세계사 여행(인도·동남아시아)》, 《어린이들의 한국사(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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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훈장님이 곰방대로 엄 도령과 한길이의 뒤통수를 때렸다.
“왜 때리십니까?”
“아파요…….”
엄 도령과 한길이가 입을 삐죽 내밀며 울상을 지었다.
“너희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 봐도 뻔하다. 다들 답안지를 이리 가져오너라.”
“네.”
강의가 답안지를 들고 나가 훈장님에게 주었다. 훈장님이 강의의 답안지를 소리 내어 읽었다.
“힘 센 자가 힘 약한 자를 함부로 대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니 이를 고치고 싶다. 여자도 마음껏 공부하고 과거 시험도 볼 수 있게 고치고 싶다. 껄껄껄. 강의가 훌륭한 답을 했구나.”
훈장님이 강의를 칭찬했다.
“훈장님! 그게 어째서 훌륭한 답입니까? 말도 안 되는 헛소리 아닙니까?”
엄 도령이 목청을 돋우며 말했다.
“어째서 헛소리라는 게냐?”
“양반의 권위를 넘보는 발칙한 생각입니다. 반상의 구별이 있고, 남자와 여자의 지위가 다른데 어찌 그런 생각을…….”
훈장님이 손짓으로 엄 도령에게 그만하라고 했다. 그리고 바깥에서 있는 공찬이에게 물었다.
“공찬이 네 생각은 어떠냐?”
공찬이가 훈장님의 갑작스런 질문에 어리둥절하다가 곧 정신을 차렸다.
“예, 옛날 세종 대왕께서는 노비를 등용해서 관직에 올리신 일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임금님께서도 양반의 권위를 무시하고 발칙한 생각을 한 것이겠네요?”
“껄껄껄. 어디 대수야, 공찬이 말에 답해 보겠느냐?”
엄 도령은 얼굴이 빨개졌다. 공찬이의 말을 반박하자면 세종 대왕을 욕하고 나무라야 할 터였다.
“쳇!”
엄 도령이 제 풀에 못 이겨 파르르 떨다가 일어섰다.
“역시 이 서당은 다닐 만한 데가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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