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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53331099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 1단계 | 에헴! 아는 척하기
| 2단계 | 어? 질문하며 읽기
흥부전
흥부와 놀부
마음씨 착한 흥부에게 찾아온 행운
은혜 갚은 제비
흥부를 따라 한 놀부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놀부
쫄딱 망한 놀부
토끼전
죽을병에 걸린 용왕
자신만만한 별주부
별주부, 드디어 토끼와 만나다
끈질긴 별주부
별주부에게 속아 넘어간 토끼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다
| 3단계 | 아하! 창의 글쓰기
리뷰
책속에서
흥부는 새끼 제비에게 감동했습니다.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것도 기특한데, 박 씨로 고마움을 표현하다니 무척 놀라웠습니다. 흥부는 박 씨를 양지바른 곳에 묻고, 잘 자라도록 물을 충분히 줬습니다. 박 씨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랐습니다. 박 씨를 심고 하루가 지나자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이튿날이 되자 줄기가 초가집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사흘이 되자 지붕 위에 작은 박이 덩그러니 맺히고, 나흘이 되자 수박만큼 커졌고, 닷새가 되자 바위만 해졌습니다. 흥부네 자식들은 커다란 박 세 개를 볼 때마다 군침을 흘렸습니다.
"아버지, 배고파 못 살겠어요."
"어휴, 박 속을 긁어 기름에 지져 먹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옆집은 설날이라고 먹을 것도 많은데, 우리는 아무것도 못 먹고 이게 뭐예요?"
이렇게 자식들이 돌아가며 졸라 대는 통에 흥부는 박을 자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붕에서 박을 내린 다음, 부인과 함께 톱으로 박을 탔습니다. 스륵스륵 톱 소리가 경쾌하게 났습니다.
<흥부전 내용 중 >
"세 도사가 나에게 중요한 말을 남기고 갔다. 내 병을 낫게 할 약은 토끼의 간이라는구나."
용왕의 말에 모든 신하가 놀라 쳐다봤습니다. 용왕은 말을 계속 이었습니다.
"토끼의 간을 구하려면 육지에 가야 한다. 누가 나를 위해 살아 있는 토끼를 잡아 오겠느냐?"
용왕의 말에 누구 하나 나서지 못했습니다. 신하들은 육지 곳곳에 위험이 널려 있는 걸 잘 알기 때문에 혹시라도 자기에게 가라고 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용왕은 슬픔에 빠져 외쳤습니다.
"내가 이토록 어려움에 처했는데, 누구 하나 도와줄 신하가 없다니……. 내가 세상을 헛살았구나. 아, 슬프도다."
이때 천 년 묵은 문어 장군이 나타났습니다.
<토끼전 내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