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53332812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1장 화약을 만들어 왜구를 물리친 최무선
• 화약에 관심이 많던 최무선……12
- 외적의 침입에 시달린 고려
- 왜구의 침략을 보고 자란 어린 시절
- 화약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 염초 만드는 방법을 배웠어요
• 화통도감을 설치하다……20
- 화약을 만들자고 건의했어요
-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화포를 만들었어요
<한걸음 더> 조선의 화약 무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화포를 실을 배가 필요했어요
• 왜구를 물리치다……28
- 계속되는 왜구의 침입
- 진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어요
-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
- 쓰시마섬을 정벌했어요
• 조선에 계승된 화약 제조법……36
-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화통도감
- 아버지의 비법을 이어받은 최해산
- 임진왜란에서 위력을 발휘한 화약 무기
<한걸음 더> 호국 정신이 깃든 최무선 과학관
2장 조선의 과학 기술을 발전시킨 장영실
• 노비 출신의 기술자, 장영실……46
- 호기심이 많고 재주가 남달랐어요
- 한양에서 살게 되었어요
- 명나라에 가게 된 장영실
• 천문 관측기구를 만들다……52
- 노비 신분에서 벗어났어요
- 조선의 천문학 수준을 높이다
<한걸음 더 > 우리나라에 맞는 달력, 칠정산
• 다양한 시계를 만들다……58
- 첫 번째로 만든 물시계
- 자동으로 시계를 알려 주는 자격루
- 독특한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
- 왕을 위해 만든 시계, 옥루
• 과학 기술 발전에 공을 세우다……66
- 금속 활자를 만들었어요
- 나랏일에 쓰일 악기를 만들었어요
- 비의 양을 재는 기구를 만들었어요
- 벼슬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한걸음 더 > 장영실이 만든 과학 기기를 보러 갈까요?
3장 〈동의보감〉을 쓴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
•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다……78
- 공부하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 의원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 유희춘의 조언을 받았어요
- 약재를 연구했어요
- 의술을 널리 펼쳤어요
• 왕의 병을 고치는 의원이 되다……88
- 궁궐 의원이 되었어요
- 첫 번째 의학서를 썼어요
- 광해군의 병을 고쳤어요
<한걸음 더 > 조선 시대 백성들을 위한 의료 기관
• 임진왜란 때 활약하다……96
- 전쟁이 일어났어요
- 의학서를 펴내라는 명을 받았어요
- 내의원 최고 책임자가 되었어요
• 〈동의보감〉을 완성하다……102
- 귀양살이를 가게 되었어요
- 〈동의보감〉을 썼어요
- 중국과 일본에도 알려진 〈동의보감〉
<한걸음 더 > 허준 박물관을 찾아서
4장 청의 문물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한 박지원
• 소설을 써서 조선의 문제점을 알리다……112
- 할아버지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어요
- 좋은 스승과 벗을 만났어요
- 소설로 양반 사회를 풍자했어요
- 과거 합격에 뜻을 두지 않았어요
• 북학파를 이끌다……120
- 백탑파 모임이 생겼어요
- 제자를 맞이했어요
- 북학파가 만들어졌어요
<한걸음 더> 북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은 누구일까요?
- 홍국영을 피해 연암골에 살았어요
• 청나라를 여행하다……130
- 친척 형을 따라 청나라에 갔어요
- 청나라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어요
- 만리장성을 넘어 열하까지 따라갔어요
- 중국 기행문 〈열하일기〉를 썼어요
• 늦은 나이에 벼슬살이를 하다……138
- 관리가 되어 자신의 뜻을 펼쳤어요
- 최초로 물레방아를 만들었어요
- 벼슬에서 물러나 한양에서 살았어요
<한걸음 더> 연암 물레방아공원을 찾아서
5장 실학의 체계를 완성한 정약용
• 배움을 즐겼던 정약용……148
-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어요
- 책 읽기를 좋아했어요
- 현실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알게 되었어요
- 성균관에서 공부했어요
- 천주교를 알게 되었어요
• 정조의 총애를 받은 정약용……158
- 규장각의 관리가 되었어요
- 한강에 배다리를 놓았어요
- 수원 화성을 설계했어요
- 암행어사가 되었어요
- 지방관이 되어 백성의 삶을 살폈어요
• 18년간의 유배 생활……169
- 유배를 떠나게 되었어요
- 책을 쓰고 제자를 길러 냈어요
- 자식을 사랑한 아버지, 정약용
<한걸음 더 > 정약용이 오랜 기간 머물던 다산초당
• 500여 권의 책을 남기다……176
- 고향으로 돌아왔어요
- 1표 2서가 뭐예요?
- 정약용이 쓴 의학서, 〈마과회통〉
- 백성을 위해 공부한 정약용
<한걸음 더 > 실학 박물관을 찾아서
<부록> 도전하는 인물들 연보
책속에서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화포를 만들었어요
"슝, 슝, 우르르 쾅쾅!"
화약을 매단 불화살이 날아가 폭발하는 모습을 본 관리들은 깜짝 놀랐어요. 그 소리가 매우 크고 화약이 폭발하는 모습도 위협적이었거든요. 사실 이전에도 화약 발사 실험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사용한 화약은 중국에서 만든 것이었어요.
"우리 손으로 화약을 직접 만들어 불화살을 쏘게 되다니!"
화약 발사 실험은 관리들과 왕의 마음을 움직였어요.
1377년, 우왕은 드디어 화통도감을 설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최무선을 총책임자로 삼았지요.
"불화살보다 더 위협적인 화포를 만들어야지!"
최무선은 다양한 크기의 화포를 만들었어요. 화포 중 가장 큰 것은 '대장군포'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무선이 만든 화포는 현재 남아 있지 않아요. 하지만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지요.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자격루
경점지기는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늘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했거든요. 잘 지켜보지 않으면 종종 시간 알려 주는 것을 놓치기도 했고요. 세종은 장영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장영실은 명나라에서 가져온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실험을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들었어요. 이제는 사람이 옆에서 지키지 않아도 물이 흐르면 자동으로 북이나 종이 울려 시간을 알 수 있었지요. 세종은 크게 기뻐하며 장영실에게 더 높은 벼슬을 내려 주었어요. 그리고 경복궁에 '보루각'을 지어 자격루를 두고 조선의 기준 시계로 삼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