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전쟁/평화 이야기
· ISBN : 9788953549814
· 쪽수 : 13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나오는 사람들
긴급 천사 회의 - 핵전쟁
아바단에서 생긴 일 -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
'평화'바로 옆에서 생긴 일 - 베트남 전쟁(1946~1954, 1960~1975)
똑같은 한글을 쓰는 다른 나라 - 한국 전쟁(1950~?)
전쟁의 과거와 현재
도무지 알 수 없었던 사나이 - 2차 세계대전(1939~1945)
많이,더 많이 - 1차 세계 대전(1914~1918)
전쟁을 벌인 죗값
톰 아저씨의 오두막 - 남북 전쟁 (1861~1865)
정말로 신의 뜻이었을까? - 십자군 전쟁(1095~1456)
실수와 잘못 - 30년 전쟁(1618~1648)
두려움을 이기는 자,세상을 정복하리라 - 동방 원정(기원전 334~기원전 324)
금단의 열매
쉽게 풀어 쓴 전쟁 용어
책속에서
지구에서 곧 일어날 핵전쟁을 막으려고 천사와 악마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이들은 전쟁을 막으려면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지구로 내려가 참혹한 전쟁을 겪고 오지요.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부터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 2차 세계 대전과 1차 세계 대전, 남북 전쟁, 십자군 전쟁, 동방 원정을 직접 겪고 돌아온 천사들 얼굴은 하나같이 어두웠어요. 악마들은 눈빛이 순해졌어요.
천사와 악마들은 전쟁은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과, 전쟁 때문에 죄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죽고 다쳤는지도 자세히 보여 주었어요.
천사와 악마들은 지구에서의 핵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핵은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 물과 흙, 공기까지도 모두 죽이는 아주 잔인한 무기거든요. 핵전쟁이 일어나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어요.
핵전쟁을 어떻게 막을까를 고민하던 천사와 악마들은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한테,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지혜와 올바른 생각을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천사들과 악마들한테 환한 빛이 쏟아져 내리더니 슬픔에 젖은 목소리가 빛 속에서 들려 왔어요. 선과 악을 가릴 수 있는 지혜의 열매를 사람들한테 가져다 주라고 말이에요. 천사와 악마는 지혜의 열매를 하나씩 들고 지구로 날아갔어요. 그 지혜의 열매가 핵전쟁을 막아 줄 거라고 믿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