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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  
자음과모음
2018-10-12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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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책 정보

· 제목 :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키에르케고르
· ISBN : 9788954439114
· 쪽수 : 284쪽

책 소개

필로테라피 시리즈 4권.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차

이 책의 활용법

Ⅰ 진단하기: 절망으로 아픈 사람들?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
의학이 절망을 이해하는 순간
행복에 대한 착각
모순의 영향

Ⅱ 이해하기: 열정의 망각
사유의 주체에 관한 신화
객관적인 지식에 대한 환상
완전한 행복 포기
개인 지상주의라는 오만함

Ⅲ 적용하기: 윤리적인 삶에 깃든 고귀함을 되찾자
우리의 삶을 픽션으로 만들지 말자
진정한 자기 선택
이상 추구
도덕 추구

Ⅳ 내다보기: 신의 진정한 존재를 인정하자
죄책감
신의 존재
복음

키에르케고르의 생애
독서 길잡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투르의 한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철학자. 고전수사학 및 논쟁에 관한 현대 이론 분야에서 훈련받았으며, 설득의 주요 수단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열며 사람들이 철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018년에는 ‘철학과 자기계발(Philosophie & d veloppement personnel)’이라는 철학 워크숍을 개설해 실천적 관점에서 철학을 바라보고 삶에 적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을 재조명한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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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와 일본학을 전공했다. 출판번역가모임 ‘바른번역’에서 불어권 도서의 번역과 리뷰를 담당하고 있다. 성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을 죄악시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의 다양한 문학과 인문서를 일로 접하면서 건강한 성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삶은 흐른다》, 《딥 타임》, 《거울 앞 인문학》,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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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변 사람들만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나답게 살 수 있을까? 자기답게 살 수 있는 허락만 받으면 더 이상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될까? 아니, 개인을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 오히려 우리는 끝없이 고통에 시달리고 이것 때문에 정신상담 클리닉을 정기적으로 들락날락한다. 개인의 삶이 가득한 찬란한 시기를 맞이했는데 우리는 갑자기 환멸을 느끼며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각종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단 한 사람, 쇠렌 키에르케고르만 빼고 말이다


능력 있는 의사, 존경할 만한 심리학자, 위로를 안겨주는 약을 제공하는 제약회사 들은 절망을 치유해주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런데도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것을 보니 아직 기적과도 같은 해결책은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절망은 근본적으로 치유되지 않았다. 그보다는 절망을 비즈니스로 이용하는 시장만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으며 그럴듯한 해결 방법을 파는 사람, 상담가, 코치, 자기 관리 전문가들만이 정체성 불안을 겪는 사람들을 이용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소득이 무엇인가? 혹시 근본적인 관점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그럴듯하게 보이는 방법이 이렇게 저렇게 나와도 결국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닐까? 절망은 마음에 문제가 생겨 나오는 병이니 이를 치유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관점이다. 이 관점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관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왜 우리는 어떤 근거로 이런 관점을 믿는 것일까?


절망은 나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다. 절망에 빠지면 부족한 나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크게 다가온다. 절망에 빠진 주변 사람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볼 때 짜증나지 않던가? 절망은 언뜻 철저한 자기비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은밀한 자기중심적인 태도다. 자기중심적인 자아에게 “너만 바라보지 마, 네 생각만 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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