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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54439787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돈의 단맛
멕시코 : 내 인생에서 3년 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페루 : 블로그에서 라마 4형제 팔기
중국 : 3일 만에 돈이 되는 물건을 찾아라!
덴마크 : 다방을 닮은 코워킹 스페이스에 가다
인도 : 지옥인가 싶다가도 천국 같은 곳
코스타리카 : 오감이 기억하는 비밀스러운 모험
2장. 돈의 쓴맛
이집트 : 신비로움이 가득한 아라비안 나이트의 나라
아르헨티나 : 조용하거나 타오르거나
브라질 : 블로거와 함께한 해외 직구 도전기
이스라엘 : 스타트업으로 본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법
네덜란드 : 하이네켄과 크리스마스이브
콜롬비아 : 메데인 갱스터 민박의 이상한 사장님
3장. 돈의 짠맛
아이티 : 타인의 가난을 본다는 것
요르단 : 일흔의 구두 장인과 티타임을
칠레 : 남미의 땅끝에서 신라면만 파는 아저씨
헝가리 : 케이푸드, 이대로 괜찮을까?
영국 :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나라
모로코 : 10년 후가 기대되는 15세 꼬마 사장
베트남 : 좌절된 컵 빙수 동업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 삶은 실패의 연속이다. 내 여행 또한 실패와 거절의 연속이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박 성과를 낸 경험은 드물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로 가득 차 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만난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내 여행은 채워졌다. _<프롤로그> 중에서
해변을 걷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평소에 연락도 하지 않는 녀석이 웬일로 전화를 다 했다. 일을 마치고 술을 한잔하니 새벽 4시란다. 내게 부럽다는 둥 언제 돌아올 거냐는 둥 푸념이 쏟아진다. 지금도 자리 잡기에는 늦은 나이인데 언제 올거냐고 묻는다.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있지만 당장은 조금 더 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사회의 기준으로 보면 여행만 다니기에 나는 늦은 나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내 인생에 3년, 혹여나 버려질지라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_<멕시코 : 내 인생에서 3년 쉬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중에서
칭다오 시장에는 장난감처럼 보이는 철사 뭉치 제품이 있었다. 단순해 보이지만 거짓말을 보태면 100가지 모양으로 변했다. 꽃도 되었다가 항아리도 되고 접으면 납작해지고 이러한 수많은 변형을 판매자가 예술에 가깝게 시연한다. 놀라운 건 한순간의 머뭇거림도 없이 시연하는 손보다 더 빠르게 설명을 한다. 거리의 예술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봐야 할 정도로 몰입감이 높다. _<중국 : 3일 만에 돈이 되는 물건을 찾아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