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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적도

아인슈타인 적도

류츠신 (지은이), 김지은 (옮긴이)
  |  
자음과모음
2019-05-0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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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적도

책 정보

· 제목 : 아인슈타인 적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439794
· 쪽수 : 208쪽

책 소개

류츠신 SF 유니버스 3권.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이 자신의 소설 가운데 청소년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을 골라 다듬은 단편 시리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우주의 근원’을 주제로 류츠신 특유의 우주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서문
작가의 말

바다산
최초의 빛
메시지
마지막 비밀

과학 해설

저자소개

류츠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 6월 베이징에서 광산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의 일 때문에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SF에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된 작품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이며, 그 후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읽고 본격적으로 SF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렇게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9년 「고래의 노래」로 데뷔했다. 이 소설은 웅장한 스케일의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문단과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그녀의 눈과 함께』로 SF 은하상을, 이듬해 『떠도는 지구』로 SF 은하상 대상을 거머쥐며 류츠신은 단숨에 중국 과학소설계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들만이 살아남아 지구를 통치하게 되는 미래를 그린 『초신성 시대』, 부모를 구형 번개 사고로 잃은 소년이 평생에 걸쳐 번개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을 다룬 『구상섬전』 등이 있고, 대표작인 「향촌 교사」 「중국 태양」이 실려 있는 단편집 『유랑지구』는 2019년 SF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되어 중국 역대 흥행 2위까지 올랐다. 특히 『삼체 1부―삼체문제』를 시작으로 연이어 발표한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SF 대서사시로, 중국 과학소설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과학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평단의 극찬과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300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제18회 SF 은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체』는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을 석권한 소설가 켄 리우가 직접 번역을 맡아 중국 과학소설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정식 출간되었고,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류츠신의 소설은 우주와 미래에 대한 극단적인 설정 속에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태, 양탄 공정 등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절묘하게 녹여내면서 극적 긴장과 현실감을 획득한다. 또한 풍부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엔지니어 특유의 구체적이고 섬세한 기술 묘사는 그에게 “과학 기술과 상상력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작가”라는 평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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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전문통번역학과 한중과를 졸업했다. 주요 국제회의에서 동시통역사로 활동 중이며,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지구 어디쯤, 처음 만난 식탁』 『사랑을 권함』 『마음, 그림에 담다』 『최고의 인재를 키우는 베이징대 수신학』 『조조에게 배우는 경영의 기술』 『북경대 품성학 강의』 『홀리첸의 마케팅 비밀코드』 『꼬아본 삼국지 캐릭터』 『제갈량의 계자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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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하늘을 보고 놀란 선장은 최면을 일으키는 것 같은 거대한 물체에서 시선을 거두고 꺼진 담뱃대로 바다를 가리켰다.
“저것 봐! 도대체 저건 어찌 된 거지?”
앞에 보이는 수평선이 순식간에 휘어지더니 산처럼 변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 하늘에서 끌어올리기라도 하는 것인지 바닷물이 높이 치솟았다.
“외계 비행체의 질량으로 인해 생긴 인력이 바닷물을 끌고 있어요.”
- 「바다산」 중에서


“의학도 섬세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변화가 많아요. 제 전공인 신경외과가 대표적이죠.”
“그래요? 수술칼로 뇌를 열면 생각도 볼 수 있나요?”
그는 희미한 빛에 비치는 그녀의 웃는 얼굴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스크린에 비친 태양을 봤다. 지금 그가 보는 이 태양은 위세 등등한 불길은 사라지고 온화한 빛만 남아서 그의 심장을 뛰게 했다. 그는 그녀가 자기를 봐 주길 바라면서 살짝 웃었다.
“생각이 있는지는 최대한 찾아볼게요. 한 번 상상해 보세요. 한 손으로 거뜬히 들 수 있는 호두 모양의 뇌는 다채로운 우주입니다. 철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뇌라는 우주는 박사님이 관찰하는 우주보다 훨씬 거대합니다. 우주는 수백억 광년에 달할 정도로 광활하지만 유한하다는 게 증명됐잖아요. 하지만 머릿속의 우주는 무한합니다. 생각은 무궁무진하니까요.”
- 「최초의 빛」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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