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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해후

저녁의 해후

박완서 (지은이)
  |  
문학동네
2013-06-04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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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해후

책 정보

· 제목 : 저녁의 해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01962
· 쪽수 : 478쪽

책 소개

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4권. 1984년 1월부터 1986년 8월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실었다.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해산바가지', '애 보기가 쉽다고?' 등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하층민들의 인간애는 가진 자들의 야만성과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재이산
울음소리
어느 이야기꾼의 수렁
움딸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
해산바가지
초대
애 보기가 쉽다고?
사람의 일기
저물녘의 황홀
비애의 장
꽃을 찾아서

해설 - 자아의 서사, 소설의 기원 / 신수정

작가 연보
단편소설 연보

저자소개

박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입학하기 전 어머니, 오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3년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하며 40여 년간 80여 편의 단편과 15편의 장편소설을 포함, 동화, 산문집, 콩트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서울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에는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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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볼에 살이 많은 간호사가 내 피를 뽑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진한 피를 대롱이 굵은 주사기로 듬뿍 뽑는 걸지켜보면서 아찔하니 현기증이 왔다. 그만두라고 악을 쓰고 싶었지만 혀가 잘 말을 듣지 않았다. 곧 괜찮아졌지만 일순 죽음의 차가운 촉수가 이마를 스친 것처럼 느꼈다. 꿈꾸던 죽음보다 현실로 다가온 죽음은 훨씬 낯설고 무서웠다. 각종 기계를 부차하고 기계적인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죽느니 차라리 안 죽고 싶었다. 오늘 종합진찰 결과를 알러 가기까지 이틀 동안 문득문득 그 진한 피가 떠오를 때마다 아까워서 가슴이 뭉클했다. - '저물녘의 황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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