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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남아시아사
· ISBN : 9788954602372
· 쪽수 : 279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크메르 신화와 전설
라마의 전설
크리슈나 신화
시바 신화
인드라 신화
다른 힌두 신화들
불교 신화
역사상의 사건들
신화를 소재로 한 것들
이야기 부조가 있는 위치에 따른 색인
바콩
반티아이 스레이
바푸온
프놈 치소르
앙코르와트
반티아이 삼레
톰마논과 차우 사이 테보다
바욘
프리아 칸과 타 프롬
반티아이 치마르
코끼리 테라스와 문둥이 왕 테라스
반티아이 크데이
타 네이
니악 포안
프리아 팔릴라이
프리아 피투
와트 노코르
바티의 타 프롬
참고문헌
크메르 용어와 신화에 나오는 주요 인물에 대한 설명
찾아보기
책속에서
881년에 인드라바르만 1세가 지은 이 시바 사원은 앙코르에서 남동쪽으로 15킬로미터쯤 떨어져 있는 룰루오스에 자리잡고 있다. 5층으로 된 계단식 피라미드 형태를 띠고 있는 바콩의 기단에는 작은 사당이 있는데, 사당의 박공벽에는 앙코르 예술 최초로 인물이 표현된 부조가 있다. 벽돌로 쌓은 박공벽의 표면을 덮고 있었을 이런 인물들의 흔적은 거의 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바콩 사원은 가장 놀라운 특징은 5층에 있는 벽(1.9미터)인데, 사면에 모두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이 그려진 부조로 이루어진 장식띠가 있고, 아주 섬세하게 조각된 쇠시리로 테두리가 둘려 있다. 이런 종류의 장식으로는 크메르 예술에서 처음 나타난 것이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보존 상태가 아주 나빠 남쪽 면에 있는 네다섯 개의 판에 조각된 부조들만 알아볼 수 있다. 유일하게 손상되지 않은 판에서는 자바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양식으로 조각된, 싸우는 아수라 무리를 볼 수 있다. - 본문 130~13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