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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기생이다 ('소수록'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한국인물사
· ISBN : 9788954603423
· 쪽수 : 39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한국인물사
· ISBN : 9788954603423
· 쪽수 : 390쪽
책 소개
기생 문학작품집이며 총 열 네 편이 수록된 <소수록>을 완역한 책. 옮기고 주를 달은 정병설 교수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소수록>과 서울대학교 규장각, 고려대학교 도서고나, 미국 버클리 대학 아사미 문고 및 정병설 교수 개인 소장의 기생 관련 작품을 뒤져 번역, 주석, 해설하였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기 전에|기생의 눈, 기생의 목소리
일러두기
제1부 기생의 일생
해주 기생 명선의 인생
군산월의 애원
가련하다 첩의 신세
늙은 기생의 노래
제2부 기생놀음의 현장
기생집에서 노는 법
기생잔치의 현장
기생의 출석부
제3부 기생이 보는 눈, 기생을 보는 눈
기생이 본 다섯 유형의 남자
기생, 요물인가 보배인가
기생의 몸
제4부 기생과 편지
그리워하다 죽어버려라
날 데려가주오
벼락처럼 만나고 번개처럼 헤어지다
시조로 나눈 사랑
원문 및 주석
보론|조선의 기생
참고논저
색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명선의 기대는 현실적이며 동시에 이상적이다. 양반 자식이지만 어머니가 기생인 서출이라 바랄 수 있는 것은 무과밖에 없다. 그래서 “좋은 벼슬 못 바란다”고 했다. 어려서 무과에 급제하고, 무관으로 선발되어 수문장, 훈련원 주부의 벼슬을 거쳐 왕명을 전하는 선전관과 구군을 거쳐, 서자로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직인 방어사까지 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쉽게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p62 중에서
애부는 마음이 통하는 남자다. 조용히 만나 정을 나누며 굳이 육체적 사랑에 연연하지 않는다. 육체적 사랑의 뜨거움은 없지만 깊은 정이 있어서 돌아서면 생각나는 사람이다. 그러니 버릴 수도 잊을 수도 없다. 그렇다고 함께 살 처지는 아니다. 기생은 시집가기도 어렵고 시집가기로 결심해도 그 집에서 잘 받아들이지도 않기 때문이다.-p18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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