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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호텔 4

프리즌 호텔 4

(봄)

아사다 지로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  
문학동네
2007-09-07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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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호텔 4

책 정보

· 제목 : 프리즌 호텔 4 (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4603812
· 쪽수 : 301쪽

책 소개

기도 고노스케의 작품이 문단 최고의 영예 '일본문예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의붓어머니 도미에는, 이제 더이상 여한이 없다는 말만을 남기고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린다. 평소 앙숙처럼 대했지만 내심 의붓어머니에게 애정을 갖고 있던 그는 상심한 마음으로 일단 프리즌 호텔로 가서 당선 소식을 기다리기로 하는데, 과연 결과는...?

목차

프리즌 호텔 1 여름
후기

프리즌 호텔 2 가을
후기

프리즌 호텔 3 겨울

프리즌 호텔 4 봄
여행을 끝내면서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아사다 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도쿄의 큰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아홉 살 때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 이후 자위대 입대, 패션 부티크 경영 등을 하다 "뛰어난 작가의 문장을 손으로 직접 베껴 써 보라"는 고교 선배의 권유와 "몰락한 명문가의 아이가 소설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라는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문장을 읽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1년 39세의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데뷔한 뒤 1995년 《지하철》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1997년 《철도원》으로 나오키상, 2000년 《칼에 지다》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07년 《할복하십시오》로 시바 료타로상, 2008년 《중원의 무지개》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받았다. 《철도원》에 실린 단편 〈러브레터〉는 2001년 우리나라에서 〈파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철도원》 《천국까지 100마일》 《창궁의 묘성》 《프리즌 호텔》 《지하철》 《장미 도둑》 《파리로 가다》 《칼에 지다》 《오 마이 갓》 《월하의 연인》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중원의 무지개》 《가스미초 이야기》 《온기, 마음이 머무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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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억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 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 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노르웨이의 숲』, 『모방범』, 『공생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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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배인, 여태 아들을 나무란 적이 없지요?"
"그렇지 않아. 십칠 년 동안이나 화를 내고 나무라고..."
"아니죠, 나무라지도 않았고 화를 내지도 않았을 겁니다.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종업원들을 대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그랬겠지요. 시게루 놈은 십칠 년간 진짜로 부모처럼 나무라주기를 기다렸을 거요. 주먹으로 치고 따귀를 날려주기를 기다린 겁니다."
하나자와 지배인은 팔짱을 낀 채 말이 없다. 생각에 잠기는 자세도 시게루와 쏙 빼닮았다. 아들 시게루의 그런 솔직한 성격이 제 아버지를 그대로 빼닮은 것이라는 걸, 이 사람은 왜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구로다는 그게 너무도 이상했다.
세상이 풍족해지면서 아이들의 몸의 성장은 빨라졌지만, 마음의 성장은 어려운 시절에 자란 자신들에 비해 칠팔 년은 늦다. 도저시 감당할 수 없는 불량한 젊은애들을 백 명도 넘게 길러본 구로다의 눈에는 그런 것이 눈에 훤히 보였다. 세월이 갈수록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가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아이들에게 리버럴한 세상이란 불행일 뿐이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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