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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여인들

조선이 버린 여인들

(實錄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손경희 (지은이)
  |  
글항아리
2008-01-1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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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여인들

책 정보

· 제목 : 조선이 버린 여인들 (實錄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54604949
· 쪽수 : 352쪽

책 소개

조선시대 테마사 중 여성 인물 이야기류에 해당하는 책. 조선왕조실록 세종~성종 연간(조선전기)의 기록에 등장하는 33명의 하층민 여성들이 연루된 사건과 그들의 삶을 재구성했다. 한 인물에 한 장을 할애해 총 33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장의 중간 중간 당시의 시대상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깊이읽기> 8꼭지를 삽입했다.

목차

머리말 - 조선왕조실록과의 만남

1 판관에게 강간당한 사노비 무심 15
2 비단 사기꾼 일당에게 살해된 백이 23
3 꿈에 남자를 봤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고읍지 32
깊이읽기 - 조선의 형벌 제도와 노비
노비는 움직이기만 해도 잡아넣었다 46

4 상중에 아이를 낳은 옥루아 52
5 배다른 남매를 결혼시키려 한 소근 60
6 홍행, 꽃의 고단함이 여기에 있다 68
깊이읽기 - 기생들의 남성관과 현실 인식
“돈 많은 남자가 으뜸이라” 80

7 여장 남자를 사랑한 비구니 중비 84
8 두 남자 사이에서 억울하게 죽은 근비 93
9 다섯 번 버림받은 아름다운 연경비 103
깊이읽기 - 관아를 이탈한 기생들
도망간 기생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가 112

10 아들에게 죽임을 당한 아강지 116
11 세 명의 왕자에게 사랑받은 초요갱 123
12 아들의 아비를 밝혀야만 했던 재춘 131
13 음흉한 중의 아이를 밴 과부 연비 138
깊이읽기 - 여성에 대한 봉쇄는 어떻게 이뤄졌는가
남성의 집단 이기주의와 성리학적 윤리 146

14 재산 다툼에서 매 맞아 죽은 서가이 152
15 아들에게 청부살인을 시킨 흔비 160
16 간부를 보호하고 능지처참 당한 정인 170
17 첩의 몸으로 궁녀가 되려 했던 각신 179
18 두 재상이 목숨 걸고 다퉜던 철비 187
19 두 남자와 동시에 간통한 동백 195
20 판서의 비호를 받은 무녀 진주 202
21 남편을 조롱하고 본처를 학대한 첩 경비 211
깊이읽기 - 강상 윤리란 무엇인가
신분질서 확립 위한 건국 엘리트들의 고뇌 216

22 난봉꾼의 첩으로 살아야 했던 소근소사 222
23 주지와 주지의 간통, 비구니 해민 228
24 아들에게 간통 현장을 들켜버린 강덕 238
25 호적에 종으로 올려진 첩의 딸 사덕 247
26 아내의 계집종에서 남편의 첩이 된 약비 256
깊이읽기 - 조선 양반들의 은밀한 뒷거래
선물 받아 일가친척에 첩까지 먹고살아 262

27 공주의 남편에게 강간당한 가섭 266
28 집을 빼앗으려는 남편을 고소한 경이 274
깊이읽기 - 양반들의 노비 재산 침탈 실태
지방관의 보호 아래 빼앗고 되팔아 차익 챙겨 284

29 본처의 학대로 살해당할 뻔한 덕금 290
30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간통한 여인 파독 297
31 태자를 폐위시킨 미모의 여인 어리 308
32 여자가 사랑한 여자 소쌍 318
33 간통한 남자를 잔인하게 죽인 막비 328
깊이읽기 - 족보의 정치학
부끄러운 조상들의 흔적 없애기 338

에필로그 -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여성을 이해하는 것 343
참고문헌 350

저자소개

손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명대 강사. 경북대에서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경주군 서면수리조합의 운영과 토지 소유의 변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저서로 <조선이 버린 여인들> <일제시기 이주 일본인의 농업 경영과 지역사회 변동: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등이 있고, 논문으로 「일제시기 경북 경산군의 이주일본인 증가와 농업 경영」 「일제시기 경상북도 영천군의 금호수리조합과 일본인 농업 경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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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옥루아는 결국 시골로 쫓겨났다. 고향으로 간 다음 관에 소속되어 새끼를 삼든지 얼음을 나르든지 서울로 올려낼 생선을 다듬든지 웬만한 잡일을 다 떠맡아야 했다. 옥루아가 떠나는 날은 겨울이었다. 고향이 울주군이었기에 따뜻한 남쪽으로 가는 것이었지만 평생 노래로 남자에게 의지하며 산 그녀에게 강제 노역의 미래는 너무나 암울했다.-p58 중에서

연비의 삶은 계속했다. 그러던 중 아이를 낳았다. 과부인 그녀가 아이를 낳자 축하하는 살마도, 금줄을 달아주는 친정어머니도 없었다. 오히려 손가락질만 받았다.-p13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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