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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은이), 김라합 (옮긴이)
  |  
문학동네
2008-04-14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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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책 정보

· 제목 :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05335
· 쪽수 : 382쪽

책 소개

서른이 훌쩍 넘은 도시남녀의 사랑을 이메일이라는 소통 매체를 통해 풀어낸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두 주인공의 이메일로 이루어진다. 칼럼니스트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짧고 간결한 이메일들이 서간문 특유의 호흡과 리듬을 부여한다.

목차

차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저자소개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통신원과 기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했다. 오스트리아 일간지 <스탠더드>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 후 현재 소설 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다니엘 글라타우어가 발표한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2006)는 독일에서 250만 부가 팔렸고, 3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협회와 독일서점협회가 주최하는 독일어도서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영원히 사랑해》는 다니엘 글라타우어가 법원통신원으로 17년간 일하며 신문에 게재했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집필했으며 도심 한복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한 여자가 사랑을 시작하고, 끝내기까지의 과정과 심리를 완벽히 그려냈다. 두 남녀 간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와 마지막 반전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작품 《개미 이야기》, 《그래서》, 《새들의 요란한 지저귐》, 《성탄절 개》, 《이것 좀 봐》, 《테오》, 《영원히 사랑해》, 《기적 연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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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합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산적의 딸 로냐』 『엄지 소년 닐스』 『어스름 나라에서』 『스콧 니어링 자서전』 『일요일의 아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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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시간 30분 뒤
Aw:
건방진 소리 같지만 저는 당신이 저를 못 알아볼 줄 알고 있었어요, 에미.

40초 뒤
Re:
레오, 누가 당신이었어요? 말해주세요!

1분 뒤
Aw:
에미, 내일 얘기하기로 해요.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해요. 당신은 이미 인생을 같이 할 남자를 찾은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해야 해요. 그건 그렇고 우린 아직 당신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어요. 그거 알아요? 에미 로트너는 누구였을까요? 그 얘긴 내일 하죠. 잘 있어요. 당신의 레오.

20초 뒤
Re:
뭐라고요? 지금 저를 두고 혼자 가버린다고요? 레오,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빨리 답글을 주세요! 당장!

30분 뒤
Re:
이 사람이 정말 답을 안 하네. 아무래도 그 봉두난발 괴물이 이 남자였나봐... - 본문 8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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