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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진짜 가수 박기영의 진짜 여행)

박기영 (지은이)
  |  
북노마드
2008-05-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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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책 정보

· 제목 :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진짜 가수 박기영의 진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54605649
· 쪽수 : 288쪽

책 소개

여성 싱어 송 라이터 박기영의 여행 에세이. 최근 들어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가는 길을 직접 걸은 33일의 여정을 담았다. 박기영에게 '걷기'란 세상이 안겨준 상처를 치유하는 소중한 행위였다. 느림의 미학과 행복, 음악, 삶, 사랑, 그리고 영혼까지 길 위에서 깨달은 이야기를 만난다.

목차

프롤로그 _ 파리

04.02 월요일 _ 히트곡이 있나요?
길 위에서 1 _ 나는 박기영입니다.

산티아고 가는 길
04.07 토요일 아침 _ 비는 내리고
04.08 일요일, 론세스발레스, 27킬로미터 _ 운명은 길눈이 밝다

길 위에서 2 _ 10년
04. 09 월요일, 쥬비리, 27킬로미터 _ 배낭 대수술
04.10 화요일, 팜플로냐 _ 음악은 아름다운 소통 언어
04.11 수요일, 푸엔테 라 레이나, 25킬로미터 _ 나는 어디에도 없다

길 위에서 3 _ 음악
04.12 목요일, 에스테야 _ 제발 잘 생긴 남자 두 명만 내려주세요!
04.13 금요일, 또레즈 델 리오, 29킬로미터 _ 뜨거운 물만 나와도 행복해
04.14 토요일, 로그로뇨, 26킬로미터 _ 나도 여자랍니다

길 위에서 4 _ 기쁨
04.15 일요일, 나바레테, 11킬로미터 _ 나는 소중한 사람
04.16 월요일, 나헤라 _ 아홉 개의 스탬프

길 위에서 5 _ 여행
04.17 화요일, 산토 도밍고 델 라 칼사다, 25킬로미터 _ 길
04.18 수요일, 벨로라도, 27킬로미터 _ 태초에 끝없는 밀밭길이 있었으니
04.19 목요일, 아타푸에르카, 33킬로미터 _ 여자의 행복

길 위에서 6 _ 비밀
04.20 금요일, 부르고스, 22킬로미터 _ 끝이 보이지 않아
04.21~22, 토, 일요일, 레온 _ 누군가를 위로해야 한다면···

길 위에서 7 _ 두려움
04.23 월요일, 레온 _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길 위에서 8 _ 걷기 예찬
04.24 화요일, 비야르 데 마사리페, 22킬로미터 _ 고통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

길 위에서 9 _ 휴식
04.25 수요일, 오스피탈 데 오르비고, 10킬로미터 _ 때론 달팽이도 길을 잃는다
04.26 목요일, 오스토르가, 18킬로미터 _ 치유의 걸음
04.27 금요일, 라바날 델 카미노, 21킬로미터 _ 슬픈 자화상

길 위에서 10 _ 길
04.28 토요일, 엘 아세보, 18킬로미터 _ 이 한 몸 누일 공간이 있다는 것

길 위에서 11 _ 비움
04.29 일요일, 폰페라다 _ 슬픔과 절망도 아름다운 법
04.30 월요일, 비야프란카 델 비에르소, 23킬로미터 _ 우리는 순례폐인
05.01 화요일, 오 세브레이로를 지나 포르토마린으로 _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나요?

길 위에서 12 _ 행복
05.02 수요일, 리곤데, 18킬로미터 _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아
05.03 목요일, 멜리데, 23킬로미터 _ 최악의 알베르게
05.04 금요일, 리바디소 데 바이소, 4킬로미터 더 가서 아르수아 _ 모든 건 과정일 뿐

길 위에서 13 _ 유혹
05.05 토요일, 산타 이레네, 17킬로미터 _ 느리게 걷기

길 위에서 14 _ 눈물
05.06 일요일, 몬트 도 고소, 20킬로미터 _ 오만과 불만
05.07 월요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7킬로미터 _ 첫인사

에필로그 _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05.08 화요일 _ 부엔 카미노!

부록 _ ‘산티아고로 가는 길’을 위한 tip 27
추천의 글 _ 멋진 한 시절을 만든 그녀의 부르튼 발에게 박수를! | 신경숙(소설가)
추천의 글 _ 박기영을 위한 러브레터 | 호란(클래지콰이 보컬)
추천의 글 _ 박기영이 달라졌다? | 박나림(방송인)

저자소개

박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래를 부르며 곡을 쓰고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 송 라이터. 박기영이라는 이름을 걸고 음악 사랑하기를 10년. 결코 녹록치 않은 삶을 견디던 어느 날 운명처럼 ‘산티아고’를 만났다. 순례를 하며 ‘진짜’ 자신을 찾은 이야기는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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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을 걷는 동안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인간’이었다. 내 몸에 퍼져 있는 감각이라는 감각은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개안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그렇게 나는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까이 더 가까이…. 동시에 세상이 내 속으로 파고들 수 있었다. 언젠가 내가 끔찍이 사랑했던 그의 손이 내 몸을 어루만지던 그 느낌을 산티아고의 하늘과 땅은 다시 확인시켜주었다.-본문 중에서


지금 이 순간, 이곳을 찾자고 마음을 먹었던 그때를 떠올려본다. 모든 것이 시들했던 무렵, 아무 이유도 없이 왠지 내가 걸어가는 길 한가운데 옴짝달싹 못하는 것만 같은 기분. 그때의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내가 아는 나는 어디에도 없고, 오직 파편화된 자아들만 내 주변을 맴돌았다.-본문 중에서


분명한 건 내가 지금 이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행복하다. 가슴이 벅차온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기도가 절로 나온다. 길 옆으로 쭉 뻗은 밀밭 사이를 살랑살랑 파고드는 바람도 싱그럽다. 그 사이사이, 짙푸른 잎을 지닌 유칼립투스도 어여쁘다. 마치 우리의 산골마을 한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평화로운 모습. 스페인의 시골은 우리의 그것과 너무도 닮아 있다. 그래서 더욱 정겹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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