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이더 하우스 1

사이더 하우스 1

존 어빙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  
문학동네
2008-09-16
  |  
12,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이더 하우스 1

책 정보

· 제목 : 사이더 하우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06615
· 쪽수 : 481쪽

책 소개

영화 <사이더 하우스>의 원작 소설. 호머 웰즈라는 한 청년의 사랑과 성장기이면서, 낙태금지법이 발효되던 당시 미국에서 원치 않는 아이를 가진 여성과 버려진 아기들을 구제하는 사명을 지닌 한 의사의 고집스런 삶이며, 더 깊게는 삶의 '룰(규칙)'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 담겨 있다. 원제 'The Cider House Rules(사이더 하우스 룰스)', 즉 '사과농장의 규칙'의 깊은 뜻이 여기에 있다.

목차

1권
1장 세인트 클라우즈에 '속한' 소년
2장 주님의 일
3장 메인의 왕자들, 뉴잉글랜드의 왕들
4장 청년 닥터 웰즈
5장 호머, 약속을 깨다
6장 오션 뷰



2권
7장 전쟁이 시작되기 전
8장 기회는 온다
9장 버마
10장 15년 후
11장 규칙을 깨다

저자소개

존 어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미국 뉴햄프셔 주 엑서터 출생. 이야기를 풀어가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스토리텔링의 대가로 불리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시절 난독증이 있었으나 열정적으로 책을 읽으며 문학 공부를 했다.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던 시절 흥미를 가지게 된 레슬링은 그의 소설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로, 이후 문학과 함께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다시 미국 뉴햄프셔 대학을 다녔다. 1968년에 첫 소설 《곰 풀어주기》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후 《워터메소드 맨》《158파운드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로 미국 예술진흥기금상을 받고 아이오와 대학의 ‘전속작가’로 뽑히는 등 평단의 인정을 받았으나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전환점이 된 것은 1978년 출간된 네 번째 소설 《가아프가 본 세상》이었다. 이 소설로 그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이 작품은 전미도서재단상을 수상했으며,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이후 《뉴햄프셔 호텔》 《사이더 하우스》 《오웬 미니를 위한 기도》 《서커스의 아들》 《일 년 동안의 과부》 《네번째 손》 《너를 찾을 때까지》 《트위스티드리버에서의 마지막 밤》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서사 구조가 뛰어난 그의 작품은 여러 편이 영화화되었는데, 영화 〈사이더 하우스〉는 어빙 자신이 직접 각색하여 2000년 아카데미상 각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단편집 《피기 스니드를 구하려는 시도》, 글쓰기와 레슬링에 대한 성찰을 담은 에세이 《상상의 여자친구》, 영화 작업을 회고한 《나의 영화 사업》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존 어빙은 록펠러재단상, 미국 예술진흥기금상, 구겐하임재단상, 오헨리 문학상, 전미 도서상, 미국 도서재단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회원에 선출되었다.
펼치기
민승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21년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로 제15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마지막 이야기들》 《북과 남》 《지복의 성자》 《시핑 뉴스》 《나 같은 기계들》 《솔라》 《데어 데어》 《바퀴벌레》 《스위트 투스》《사실들》 《완벽한 날들》 《천 개의 아침》 《기러기》 《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 《별의 시간》 《야생의 심장 가까이》 《죽음이 물었다》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한낮의 우울》 《밤으로의 긴 여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규칙에 대해 생각했다. 로즈 씨와의 싸움에는 로즈 씨 자신의 규칙이(그게 뭔지는 몰라도) 있을 터였다. 로즈 씨와의 칼싸움은 작은 새에 쪼여 죽는 것과 흡사하리라고 호머 웰즈는 생각했다. 로즈 씨는 예술가이며 코끝이나 단추, 젖꼭지만 살짝 벨 것이다. 주스 공장의 진짜 규칙은 로즈 씨가 정한다.

그렇다면 세인트 클라우즈의 규칙은 무엇일까? 라치의 규칙은 무엇일까? 닥터 라치는 어떤 규칙을 지키고 어떤 것들을 깨거나 고쳤을까? 어떤 신념을 가지고? 분명 캔디도 규칙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의 규칙? 월리는 규칙이 무엇인지 알까? 그리고 멜로니…… 멜로니도 어떤 규칙을 따르고 있을까? 호머 웰즈는 그런 궁금증에 젖었다.

“만일 낙태가 합법이라면 넌 거절할 수 있다. 사실 네가 갖고 있는 믿음을 감안한다면 마땅히 거부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것이 불법인 한 네가 어떻게 거부할 수 있겠느냐? 수많은 여자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갖지 못했는데 네가 어찌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겠느냐? 그 여자들에겐 선택권이 없다. 그것이 옳지 않은 일임을 네가 알고 있다는 걸 나도 안다. 하지만 어찌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네가, 자유롭게 다른 도움을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을 돕지 않겠다고 쉽게 결정할 수 있겠느냐? 너는 그들을 돕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그들을 도와야만 한다. 네가 거절하면 누가 그들을 도울지 생각해봐라.”

“난 미안하지 않다. 나는 내가 한 일에 대해 한 점 후회가 없으며 내가 행하지 않은 한 번의 낙태에 대한 후회만 있을 뿐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 것조차 후회하지 않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