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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지 않은 삶

도착하지 않은 삶

최영미 (지은이)
  |  
문학동네
2009-03-25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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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지 않은 삶

책 정보

· 제목 : 도착하지 않은 삶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07858
· 쪽수 : 127쪽

책 소개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 최영미의 시집. 시인의 시는 솔직하고, 건강한 만큼 무모하고, 직설적이다. 그리고 시인의 시는 시인 자신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며 답인 동시에, 2009년 오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개개인의 사랑과 운명, 그리고 그 근원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

목차

제1부
일요일 오전 11시
종이 울리고
어느새
중년의 기쁨
다시는
아파트를 꿈꾸며
내 집
2007년의 사포
10월의 교정
11월의 낙엽
내일을 위한 기도

제2부
나무가 깡통에게-난지도를 지나며
Love of My Life?
글로벌 뉴스
세계는 지금
나무는 울지 않는다
손의 여행
활주로
얼음처럼 낯선
4월은 잔인한 달
사계절의 꿈
여기에서 ㅓ기로
한가한 오후
광장을 지나며
2008년 6월, 서울
지상 최대의 쇼-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일상의 법칙들

제3부
온종일 집에서
허기와 객기
가장 쉬운 길
동시를 읽고
동시를 읽은 다음날
타인의 시
한여름, 부엌에서
지루하지 않은 풍경
행복
아이에게
똑똑한 아이
극장
자연의 합창
하늘의 소리
?
청개구리의 후회
그 여자
보낸 편지함
청동정원

제4부
아름다움이 너희를 자유롭게
교토의 바위정원
나의 여행
4월의 알리칸테
파리의 지붕 밑
발굴 현장
철길, 핏줄
사교적인 저녁식사
나쁜 평판
서투른 배우
어떤 동문회
1977년 12월 7일
나는 시를 쓴다

해설 | 사가와 아키 - 글로벌 시대의 세련된 지성
시인의 말

저자소개

최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창작과 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꿈의 페달을 밟고』 『돼지들에게』 『도착하지 않은 삶』 『다시 오지 않는 것들』 『공항철도』 『The Party Was Over』(영문시집), 장편소설『흉터와 무늬』『청동정원』, 산문집 『시대의 우울』『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화가의 우연한 시선』『아무도 하지 못한 말』 『난 그 여자 불편해』, 명시를 해설한 『최영미의 어떤 시, 안녕 내 사랑』『시를 읽는 오후』등을 출간했다. 『돼지들에게』로 2006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시「괴물」 등 창작활동을 통해 문단 내 성폭력과 남성중심 권력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킨 공로로 2018년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받았다. 2019년 이미출판사를 설립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시를 쓴다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혀를 깨무는 아픔 없이
무서운 폭풍을 잠재우려

봄꽃의 향기를 가을에 음미하려
잿더미에서 불씨를 찾으려

저녁놀을 너와 함께 마시기 위해
싱싱한 고기의 피로 더렵혀진 입술을 닦기 위해

젊은날의 지저분한 낙서들을 치우고
깨끗해질 책상서랍을 위해

안전하게 미치기 위해
내 말을 듣지 않는 컴퓨터에 복수하기 위해

치명적인 시간들을 괄호 안에 숨기는 재미에
부끄러움을 감추려, 詩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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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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