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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부법

핀란드 공부법

지쓰카와 마유, 지쓰카와 모토코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  
문학동네
2009-05-02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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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부법

책 정보

· 제목 : 핀란드 공부법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54607926
· 쪽수 : 376쪽

책 소개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일본 소녀의 핀란드 유학 성공기. 지은이는 남들처럼 교육에 열성적인 부모 밑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착실하게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아온 평범한 일본 소녀. 한창 대학입시 준비로 바빠야 할 고등학교 2학년 때 'AFS'라는 국제교육 교류단체를 통해 어려서부터 꿈꿔온 핀란드 유학을 가게 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가 쓰는 머리말_세계 제일의 교육을 체험하다

제1장 나의 운명, 핀란드

칠레 사람이 되어 돌아온 언니
핀란드와의 첫 만남
영국에서의 단기유학
미지의 언어
AFS 시험에 합격하다
핀란드어는 너무 어려워
오리엔테이션에서 배운 것들
학교와의 갈등
떠나는 날
엄마의 노트 01_고등학생 내 아이, 유학 보내기까지

제2장 학원과 입시 없는 학생들의 천국

도착하는 날
등교 첫날의 풍경
모든 것이 공짜
수업 들으면 되지, 학원을 왜 다녀?
선생님 앞에서 담배 피우는 학생
등수가 아닌, 학점을 받는다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쉬어라
친구를 사귈 수 없다
공부하지 않고 ‘읽다’
지식보다는 생각
수학시험에 계산기를 쓴다고?
엄마의 노트 02_세계 최고의 교육은 좋은 사회제도에서 나온다

제3장 핀란드 사람들은 왜 영어를 잘할까?

영어는 외국어가 아니다
더빙 없이 미국 영화를 보다
근본적으로 다른 영어 수업
회화시간에 연극하기
영어로 에세이 쓰기
선생님의 칭찬을 받은 마지막 에세이
엄마의 노트 03_논리정연해진 마유의 에세이를 읽던 날

제4장 나의 핀란드어 공부 필살기

핀란드어를 배우고 싶어
핀란드의 공용어는 두 개
넌 어떻게 그렇게 핀란드어를 잘하니?
문자메시지는 가장 좋은 선생님
생일선물로 받은 핀란드어 수강증
새로운 핀란드어 교실
엄마의 노트 04_탄탄한 어학 교육은 소국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

제5장 프레젠테이션으로 ‘나’를 표현하라

에베 선생님의 무한 숙제
음악시간에 일본 음악을 들려주다
첫번째 미션, 일본문화 소개하기
일본을 대표하는 동물은?
핀란드어로 발표한 첫 프레젠테이션
엄마의 노트 05_수업은 교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제6장 유급해도 괜찮아, 모르는 것은 알 때까지 배운다

유급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모르는 채 지나가는 것이 더 부끄럽다
에베 선생님이 존경받는 이유
엄마의 노트 06_꼴찌를 만들지 않는 유급 시스템

제7장 백야와 댄스파티

음악 캠프에 참가하다
침대열차 여행
다 함께 무대를 완성하다
라플란드의 자연
공연을 성공시키자!
내 짝은 어디에
어머, 어쩜 이렇게 근사하니?
마지막날에는 댄스, 댄스, 댄스
학교를 떠나는 날
지지 않는 태양과 호수
넌 우리의 딸이니까
다시 ‘읽다’에서 ‘공부하다’로
엄마의 노트 07_아이를 믿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제8장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허락하는 나라

다시 핀란드로
여전히 우리 집
진로는 스스로 결정한다
에베 선생님과의 재회
에베 선생님은 왜 선생님이 되었을까?
다시 선생님의 수업이 듣고 싶다
군대로 향하는 아이들
휴식하는 해, 바리부오시
진로가 달라도 친구
선생님은 ‘선생님’일 뿐
가르치는 교육과 키우는 교육
엄마의 노트 08_핀란드 교육에는 시간제한이 없다

마유가 쓰는 맺음말_제2의 고향을 만들다
옮긴이 후기_앞에서 끄는 한국 교육, 뒤에서 미는 핀란드 교육
마유에게 직접 듣는, 핀란드 공부법

저자소개

지쓰카와 마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생. 어렸을 적 우연히 핀란드를 다룬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본 이후로 특별한 이유 없이 핀란드에 빠지게 되었다. 다른 평범한 일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아왔다. 그러다 한창 대학입시에 열중해야 할 릿쿄(立敎) 여학원고등학교 2학년 때, ‘AFS’라는 국제교육 교류단체를 통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핀란드 유학을 떠나게 된다. 2004년 8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일 년 동안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있는 헤르토니에미 공립고등학교에서 유학하면서 왜 핀란드 교육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밖에 없는지 실감한다. 핀란드 교육을 통해 급속도로 향상된 사고력과 문장력을 보면서, 처음에 핀란드 유학을 반대했던 부모님도 지금은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보다 다양한 문화를 알고 싶다는 생각에 릿쿄 대학 관광학부 교류문화학과에 진학했다. 현재는 휴학을 하고, 한류 붐이 일기 전부터 혼자 열렬히 좋아해온 한국에 와서 인생의 두번째 유학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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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쓰카와 모토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효고 현 출생. 조치 대학 프랑스어과를 졸업했고, 현재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타야마 가오루(片山かおる)라는 이름으로 초등학교 수험에 대해 쓴 『수험お受驗』 등의 교육 관련 저서와 『여자를 위한 직업 가이드女の子のための仕事ガイド』 시리즈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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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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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 년 만에 마유와 다시 함께 생활하면서 ‘핀란드 유학이 만든 변화(또는 성장)’를 실감케 하는 몇 가지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논리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장황한 말투나 요령부득인 글을 보고 ‘이 아이가 앞으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와아, 이제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구나!’ 하고 그 불안감이 말끔히 가실 만큼 변해 있었던 것이다.

-‘엄마의 노트’에서


마유에게 직접 듣는, 핀란드 공부법(본문 맨 뒤에 실린 Q&A를 일부 발췌한 것임)

Q_ 이 책을 읽어보면 핀란드 교육의 중심에는 에세이와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둘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A_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됐죠. 예전에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을 했어요. 상대방을 이해시켜야 한다는 생각보다 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했죠. 그런데 핀란드에서 그런 식으로 에세이를 썼더니 선생님이 이해를 못 하시는 거예요. 선생님의 코멘트를 듣고 점점 많은 에세이를 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시키는 것임을 깨닫게 됐어요. 왜 핀란드 학생들이 사고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Q_ 하지만 교사의 수업보다 학생들의 발표는 확실히 수준이 떨어질 텐데 그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나요?

A_ 선생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수업은 재미없지 않나요? 저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해서 발표하는 데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그리고 발표 후에는 선생님이 보충설명을 해주셨어요. 또 시험기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수업이 있기 때문에 수업 내용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Q_ 핀란드에서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 비결은 뭔가요?

A_ 고등학생의 경우,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거예요. 사실 어린 나이에 외국 가족과 함께 산다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죠. 세계관과 문화가 전혀 다른 가족과 어울려 살면서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어요. 제가 핀란드에서 돌아오고 이 년 후에 보충 취재를 위해 엄마와 함께 다시 핀란드로 갔을 때, 새삼 어떻게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조금 놀랐어요.
그나마 저는 운 좋게 좋은 호스트패밀리를 만나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지만, 간혹 호스트패밀리를 잘못 만나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제 일본인 친구의 호스트패밀리는 제 친구에게 집안일을 시켰대요. 그 친구는 내내 설거지 같은 집안일을 하면서 어린애 셋을 돌봐야 했죠.

Q_ 핀란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_ 제가 글의 첫머리에도 썼지만, 뭐든지 도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도전, 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도전해서 후회하는 일은 없어요. 뭐든 부딪쳐봐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핀란드 사람들도 아시아인들처럼 수줍음이 많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해요. 저도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외로웠는데, 그럴수록 적극적으로 다가갔어요. 교외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고요. 그 결과 일 년 동안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핀란드어도 부쩍 늘었어요. 어딜 가든 거리낌 없이 능동적으로 행동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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