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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도 가우트 (지은이), 이원경 (옮긴이)
  |  
문학동네
2010-01-0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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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디오

책 정보

· 제목 : 고스트 라디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54609555
· 쪽수 : 464쪽

책 소개

작가 레오폴도 가우트가 그래픽노블을 위한 스케치를 그리던 중 떠오른 스토리를 소설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다양한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가톨릭과 미신이 자연스럽게 혼재된 멕시코 문화, 그리고 고스족과 그래픽노블, 펑크밴드, 해적방송으로 대변되는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레오폴도 가우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로듀서, 영화감독, 만화가, 소설가, 음악가. 1972년 멕시코에서 태어나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조각과 회화 예술가로 활동하며 전 세계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그러다 영화,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서 여러 작품을 연출했다. 친동생 에베라르도 가우트와 함께 제작한 영화 '영광의 날들'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멕시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 작업한 『대니얼 X: 에일리언 헌터』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고, SF 스릴러 『지니어스 게임』이 올해의 수학 도서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에 힘입어 ‘지니어스 게임’ 시리즈는 현재 3편까지 출간되었으며, 영화 '겟 아웃'으로 유명한 QC엔터테인먼트에서 작가와 함께 TV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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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인문교양서, 아동문학을 우리말로 옮깁니다. 옮긴 책으로 『안녕, 우주』,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를 비롯해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등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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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스트 라디오>는 나의 집이 되었다. 편안함을 느끼면서 두려움 없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 우리의 소박한 방송은 목소리들이 달리는 터널이요 고속도로였다. 가끔은 나도 운전대를 잡았고, 때로는 그냥 승객으로 머물렀다.


그야말로 완벽한 매체였다. 강렬하고, 열띠고, 상호적이고, 금방이라도 휘발될 듯 불안정했다. 스튜디오에서 첫 방송을 하는 그 순간, 나는 마치 타임캡슐 속에, 감각이 상실되는 방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중략) 어슴푸레한 어둠과 번쩍번쩍한 방송장비, ‘방송중(ON AIR)’ 불빛 때문에 자궁 같은 아늑함이, 우주에 홀로 남은 듯한 고독이 느껴졌다. 현실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우주 공간에 붕 떠 있는 기분. 나와 인간세계를 이어주는 것이라고는 청취자들의 형체 없는 목소리뿐이었다.


넘쳐나는 전파의 향연 속에서 나는 그저 하나의 목소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곳은 소리와 음성이 우리를 이끌어주는 눈먼 자들의 세상, 우리의 이야기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공간이었다. (중략) 마치 매일 밤 정처 없이 떠도는 유령이 되어 다른 유령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다. 자신이 죽었다는 것도 잊은 채 유령 이야기를 늘어놓는 유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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