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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피로 물든 방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10087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10087
· 쪽수 : 264쪽
책 소개
'여성 에드거 앨런 포' '영문학의 마녀'로 불리는 영국의 페미니스트 작가 앤절라 카터의 대표작. '푸른 수염', '미녀와 야수', '백설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빨간 망토' 등 널리 알려진 동화에 담긴 남성 중심적 시각을 비판하며 기묘하고 전복적인 상상력으로 동화를 새롭게 구성한 소설집이다.
목차
피로 물든 방 7
리용 씨의 구혼 71
타이거의 신부 91
장화 신은 괭이 123
마왕 155
눈의 아이 171
사랑의 집에 사는 귀부인 177
늑대인간 207
늑대 친구들 213
늑대-앨리스 231
해설 | 신화를 뒤집어 보는 새로운 동화 247
앤절라 카터 연보 259
리뷰
coo******
★★★★☆(8)
([100자평]고전 동화 속 남성 중심적 시선으로 교묘하게 감춰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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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
★★★☆☆(6)
([100자평]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동화 속 여자주인공들의 다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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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
★★★☆☆(6)
([마이리뷰][마이리뷰] 피로 물든 방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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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10)
([마이리뷰]잔혹하고 아름다우며 관능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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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이*
★★★★☆(8)
([마이리뷰]제목만큼)
자세히
정*
★★★☆☆(6)
([100자평]여성적 관점에서 그리고, 동화적 편견을 벗어난 현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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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감*****
★★★☆☆(6)
([100자평]위기에 처한 여주인공 점점 다가오는 적의 칼날그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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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
★★★★☆(8)
([100자평]동화를 재각색하여 시선을 달리 보는 것이 재밌다. 잔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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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열린 관 너머로 어둠 가운데서 허옇게 번득이는 빛. 점점 짙어지는 어둠에 눈이 적응하면서 마침내 그것이, 아 끔찍해, 해골임을 알게 되었다. 맞다, 해골이다. 이제는 살이 완전히 사라져서, 그 앙상한 해골이 한때 생명으로 화려하게 덮여 있었을 것 같지 않았다. 이 해골은 보이지 않는 줄에 매달려 몸체 없이 고요하고 묵직한 공기 중에 떠올라 있는 듯 보였고, 흰 장미 화관이 씌어 있었으며 그의 신부라는 마지막 표시로 레이스 면사포를 쓰고 있었다. _ 본문 48쪽, 「피로 물든 방」
하루 종일 그녀는 피 묻은 레이스 달린 잠옷을 입고 관 속에 누워 있다. 해가 산 뒤로 떨어지면 그녀는 하품을 하며 일어나서 가지고 있는 유일한 드레스인 어머니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앉아서 배가 고파질 때까지 타로 카드 점을 본다. 그녀는 자기가 먹는 음식을 증오한다. (중략) 그러나 언제나 배고픔이 그녀를 압도한다. 그녀는 공포로 동맥이 뛰는 목에 이를 박는다. 모든 영양소를 빨아먹고 고통과 혐오에 찬 소리를 낮게 지르며 홀쭉해진 가죽을 떨어뜨린다. _ 본문 184쪽, 「사랑의 집에 사는 귀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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