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디토 (Ensemble Ditto)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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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전 세계를 무대로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스타 연주자이다.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 애버리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 수상, 그래미상 노미네이션 등 비올리스트로서 단연 돋보이는 이력을 가졌다. ‘유니버설’의 아티스트인 그는 지금까지 최고 권위의 클래식 앨범 레이블인 유니버설 DG와 ARCHIV를 통해 네 장의 솔로 음반을 발매하여 총 십만 장 이상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앨범마다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또한 2006년 예술의전당 데뷔 리사이틀 이후 그의 전국 투어는 매해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티켓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골든 티켓’을 수상할 만큼 그의 공연은 언제나 성황을 이룬다. 2010년 1월, DG 레이블로 그의 다섯번째 음반 를 발매하여, 이를 기념하는 리사이틀을 지난 3월에 가졌다.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로서 유명 실내악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으며, 링컨 센터 체임버 소사이어티, 카메라타 파시피카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내에서도 가장 호응도 높은 실내악 프로젝트인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 한국 내 클래식 음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0년에는 솔로 활동에 이어 ‘앙상블 디토’의 일본 진출, 9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스테판 피 재키브
현재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스테판 피 재키브는 하버드와 뉴잉글랜드를 졸업했다. 뛰어난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이며 한국에서는 대표 문인 고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로도 잘 알려진 그는 2008년 ‘앙상블 디토’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교향악 축제 오프닝 공연과 11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솔로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되어 정확하고 섬세한 브람스 연주로 호평을 받았고, 이를 기념하는 리사이틀과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0년에는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세계 최고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앙상블 디토’의 제1바이올린으로 참여한다. 9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마이클 니콜라스
캐나다 마니토바 주 위니펙에서 태어나 성장한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는 1999년 위니펙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캐나다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CBC 라디오2의 ‘아츠 인카운터스’와 ‘뮤지크 드 라디오-캐나다’라는 프로그램에 주요 연주가로 출연했다. 또한,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쇤베르크 레퍼토리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우치다 미츠코, 리처드 구드, 제임스 레빈, 킴 카슈카시안, 찰스 나이디히, 폴 노이바우어 등의 수많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연주했으며 과르네리, 줄리어드, 멘델스존, 세인트 로렌스 현악사중주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큘럼 뮤지카, 메트로폴리탄 실내악 앙상블의 게스트 연주자로 출연해왔고, 국립예술센터 오케스트라 외 오케스트라의 게스트 첼로 수석직을 맡기도 했다. 말보로 음악 페스티벌, 노스웨스트 실내악 축제, 라비니아 야외 음악제, 옐로우 반, 서부 음악 아카데미, 반프 예술 축제 등의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마이클 니콜라스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스승이자 멘토인 데이비드 소이여, 프레드 세리, 알도 파리소, 그리고 고인이 된 하비 샤피로를 사사했다. 현재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부수석으로 활약중이며, 한국에는 2009년 ‘앙상블 디토’의 첼리스트로 소개되었다.
지용
올해 열아홉 살인 피아니스트 지용은 나이를 초월한 음악적 깊이와 연주 실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 뉴욕 필이 주최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그의 재능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는 쿠르트 마주어의 지휘로 뉴욕 필과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었고, 링컨 센터에서 뉴욕 필과의 뉴욕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치러냈다. 이후에도 시카고 오케스트라 홀과 프라하의 스메타나 홀에서 링컨 센터, 상트페테르부르크 필 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6월에는 한국을 떠난 지 7년 만에 LG아트센터에서 첫 독주회를 가졌다. 2008-09 시즌에는 루이지애나 필과의 모차르트 협연과 에릭 쿤젤이 이끄는 신시네티 팝스와 그리그 콘체르토를 협연했다. 미국 NPR 방송국 프로그램 “From the Top”이 주최하는 이 공연은 텔락 레코드에 의해 녹음되며, 이로 인해 지용은 국제 녹음 데뷔를 치르게 되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유럽 데뷔 독주회를 비롯, 칸톤 심포니, 퀸즈 심포니 등 미국 내 주요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지용은 정식 음악교육을 받기 전 성악가였던 어머니가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과정에 입학했다. 곧 한국 쇼팽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자, 그의 교육을 위해 2000년에 가족 모두 미국으로 이주했다. 뉴욕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 과정에서 김유리 교수를 사사했으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2009년, 줄리어드에 입학했다. 2009년 ‘앙상블 디토’의 임동혁을 잇는 새로운 피아니스토로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2010년에는 솔로 음반 발매와 리사이틀, 그리고 BBC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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