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쿠스토

언어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통역과 번역을 했지만, 결국 어릴 때부터 꾸준히 그려 오던 그림을 포기하지 못해 뒤늦게 미술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니며 광고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혼자 즐기던 취미를 본격적인 직업으로 삼고부터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1976년 프랑스 알리에에서 태어나 파리 국립 장식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했습니다. 1999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하며, 같은 해에 고티에-랑그로에서 『알파벳 세상』이라는 첫 그림책을 냈습니다. 자스민, 밀랑, 페르 카스토르 플라마리옹, 아셰트 등의 여러 어린이 출판사에서 20여 권의 그림책에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케찰코아틀』, 『캡틴 쿠스토』, 『행복을 찾아서』, 『미래를 바꾼 선택』, 『달지기 소년』 등이 있습니다.

인물이야기 그림책으로 이름난 미국의 작가입니다. 우리가 사는 놀라운 세상과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인간 물고기 _자크 쿠스토 이야기》와 《빛을 타고 날다 _아인슈타인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