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사랑을 쓰다 (누군가의 서랍 속, 135통의 러브 레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랑/연애 에세이
· ISBN : 9788954614986
· 쪽수 : 3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랑/연애 에세이
· ISBN : 9788954614986
· 쪽수 : 308쪽
책 소개
우리를 늘 좌불안석에 시달리게 하는 사랑이라는 녀석이 꼭꼭 숨어 있는 '135편의 연애편지'를 모은 책이다. 너무도 개인적이어서, 오로지 나만의 연인이 본다는 절대적인 믿음으로 써내려가서 솔직하고 대담하고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편지를 몰래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볍게 쓴 쪽지부터 구구절절한 손 편지, 이메일, 문자 등 그야말로 모든 종류의 연애편지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리뷰
책속에서
여전히 감춰져 있는 편지들처럼, 여기 모아 놓은 편지도 원래는 사랑하는 한 사람만을 위해서 씌어졌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솔직하다. 이런 편지를 읽는다는 건 낯선 사람의 마음에 걸린 자물쇠를 따고, 그 사람 인생의 가장 강렬한 순간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그러나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매력은 단지 엿보는 행위에 숨은 심리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우리가 들여다보는 마음이 우리 자신의 것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주워 모아 차곡차곡 자루에 담는 넝마주이가 되려 한다. 그 자루 속에서 쓸모 있는 것을 골라내는 일은 당신의 몫이다. 혹시 재활용이 체질에 안 맞는 당신이라면, 그저 어떤 우편배달부쯤으로 생각해주셔도 좋겠다. 사랑의 사연이 가득 담긴 가죽 가방을 메고, 날래게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는 그런 우편배달부 말이다. 모든 사람에게 반갑고 훈훈한 소식만 전하겠다고 약속할 수 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는 가각의 사례에서 크고 작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