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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은이), 귀스타브 도레 (그림), 송태욱 (옮긴이),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2011-07-07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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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54615198
· 쪽수 : 208쪽

책 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귀스타브 도레의 섬세하면서도 장엄한 판화 작품을 중심으로 지도와 간략한 해설의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십자군의 전 역사를 조망하는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는, <십자군 이야기>(전3권)와 함께 총 네 권으로 완결될 시리즈의 '서곡'이다.

목차

성지순례 길에 곤경에 처한 그리스도교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슬람교도
밤마다 원혼에 시달리는 풀크
은자 피에르, 프랑스 전역을 누비며 성전을 촉구하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Deus lo vult
성난 헝가리인, 칼을 들고 십자군 앞을 막아서다
브라티슬라바를 공격하는 십자군
오리엔트의 화려함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십자군 전사들
고드프루아, 피에르가 이끄는 십자군을 흡수하다
니케아 공방전
니케아 시내에 내던져진, 천 급이나 되었다는 이슬람 병사들의 머리
앞서간 사람들의 말로
전사들을 격려하고 다니는 성직자들
로렌 공작 고드프루아를 선두로 돌격하는 십자군
전투가 끝난 후 전사자들을 애도하는 성직자들
타우루스 산맥을 넘는 십자군
안티오키아 공략전이 시작되다
보에몬드, 한밤중에 줄사다리를 오르다
함락 후의 살육
‘불의 시련’에 도전하는 바르톨로메오
함께 걷는 그리스도
멀리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벅찬 감동에 전율하는 십자군 전사들
갈증에 괴로워하는 십자군
두번째 총공격도 실패로 끝나다
올리브 산 위에 나타나 전사들을 격려하는 성 조르주
선두에 서서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고드프루아
대형 십자가를 발견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십자군 전사들
승자 고드프루아에게 인사하러 찾아온 주변 이슬람 도시의 태수들
아르수프 공격중에 포로가 된 기사 다베네스를 이용해 십자군의 공격을 저지하려는 이슬람측
모스크로 피신했으나 그 안에서 몰살당한 이슬람 사람들
2백 명으로 2만 명의 적에 맞서 싸우다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전사들
생포한 기사의 목숨을 살려주는 알레포의 태수
예루살렘 왕 보두앵의 죽음
프랑스 왕 루이 7세, 성 베르나르두스 앞에서 십자군 원정을 서약하다
십자군을 위한 모금운동
콘라트가 이끄는 독일군, 소아시아의 산야에 주검을 버려두다
산 위에서의 투석에 쩔쩔매는, 카린티아 백작 베른하르트의 부대
전투중에 고립된 프랑스 왕 루이 7세
시리아군, 모래폭풍에 사방으로 흩어지다
중상을 입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전사들
포로의 몸이 된 서유럽의 여인들
살라딘의 등장
‘성십자가’에 승리를 서약하며 전장으로 향하는 전사들
템플 기사단 단장 자크 드 마예의 장렬한 죽음
순교한 전사들 위로 사흘 밤에 걸쳐 쏟아진 기적의 빛
알라와 마호메트에게 감사드리는 이슬람교의 지도자
아코 공방전
리처드, 투항하면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깨고 이슬람 병사들을 죽이다
이슬람 대군에 포위되었지만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리처드와 병사들
그리스도교측 기사와 이슬람측 기사의 마상 창시합 광경
강한 여인들
아르수프를 놓고 벌인 십자군과 이슬람군의 전투
선두에 서서 성난 사자처럼 용맹을 떨치는 리처드
사자심왕 리처드, 야파를 탈환하다
블론델, 리처드의 목소리를 듣다
도제 엔리코 단돌로, 산마르코 대성당에 모인 시민들에게 십자군의 필요성을 역설하다
십자군이 활용한 갖가지 공성기
황제 알렉시우스, 친족에게 목 졸려 죽다
단돌로에게 강화를 제안하는 무르주풀루스
제4차 십자군, 콘스탄티노플에 입성하다
소년 십자군
십자군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의 샹송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
산 너머에 나타난 십자가
유대의 산야를 진군하는 제5차 십자군 전사들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죽어가는 전사들
휴전이 체결되다
술탄을 방문한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한 사람도 죽이지 않았던 십자군
조상의 묘에 십자군 참가를 서약하는 기사들
가족과의 이별
축복
환송하는 노래를 들으며 고향을 뒤로하는 전사들
출진
제7차 십자군의 출발
프랑스 왕 루이, 이집트 땅에 내려서다
승리한 후 교회에 들어가 신에게 감사기도를 드리는 십자군 전사들
태수의 수급(首級)에 몹시 놀라고 슬퍼하는 하렘의 여인들
세례를 받는 이슬람교도들
구원하러 나타난 아군 선단을 보고 미친 듯이 기뻐하는 십자군
강가에서 전사들의 주검을 끌어올리는 십자군
적의 수중에 떨어진 프랑스 왕 루이
카이로로 연행되는 제7차 십자군 전사들
이집트에서 포로생활을 하는 기사들
술탄 알 무아잠의 죽음
슬픈 소식
돌아온 십자군
여자 술탄
포악한 술탄, 바이바르스
‘성 루이’의 죽음
절망적인 싸움에 나선 사람들
전쟁터에 계속 머무른 성직자
이교도의 땅에 버려진 성묘교회
죽은 자들에 대한 추도
귀향한 노병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
교황에게 오리엔트 지방의 지도를 바치는 여행가 사누도
비잔틴제국의 마지막 황제, 투르크군에 결사항전을 외치다
콘스탄티노플을 앞두고 이슬람군을 격려하는 메메드 2세
무어인 최후의 왕, 그라나다를 떠나다
레판토 해전

도판 출처

저자소개

시오노 나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7월 7일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인 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인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어떤 공식교육기관에도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공부했다. 서양문명의 모태인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의 역사현장을 발로 취재하며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마사에 천착하고 있는 그는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해석과 소설적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필력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고 있다. 2002년 이탈리아의 국가훈장인 국가공로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작품으로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비롯하여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1970년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바다의 도시 이야기』(1982년 산토리 학예상)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1988년 여류문학상) 『신의 대리인』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그리고 그의 필생의 역작인 『로마인 이야기』(1993년 신조학예상, 1999년 시바 료타로상)가 있다. 이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는 1992년에 제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매년 한 권씩 집필하여 2006년 마침내 제15권 ‘로마 세계의 종언’을 끝으로 기나긴 대장정을 끝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충돌을 서술한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상·하)를 최근 펴냈다. 그밖에 『침묵하는 소수』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사랑의 풍경』 『살로메 유모 이야기』 『이탈리아에서 온 편지』(1·2)등의 에세이와 『어부 마르코의 꿈』 『콘스탄티노플의 뱃사공』 등의 삽화소설이 있으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아들과의 대화를 담은 『로마에서 말하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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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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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도레 (그림)    정보 더보기
1832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고위 기술관료의 아들로 태어난 도레는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 다섯 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도레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의 작품은 유럽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사실주의나 인상주의를 따르지 않고 ‘세밀한 묘사’ ‘극적인 구도’ ‘환상적·풍자적 주제’를 활용한 그의 독특한 예술 세계에 대중이 열광했다. 15세 때 그의 삽화가 들어간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Gargantua and Pantagruel)이 출판되었을 정도이니 그 시대 도레의 명성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주간지에도 삽화를 그리기 시작한 도레는 16세가 되자 프랑스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유명 삽화가가 되었다. 이후 그는 목판에 새길 원본 드로잉을 그렸는데, 워낙 작품량이 많았기 때문에 160여 명의 판화가들이 도레와 함께 일했다. 도레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1860년 이후에는 그의 삽화가 들어간 책이 일주일에 한 권씩 출판될 정도였다. 특히 그가 그린 『돈키호테』(Don Quixote)의 삽화는 생생한 묘사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평생 1만 점 이상의 판화를 만들었고 200권 이상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책 중에는 400점 이상의 삽화가 들어간 것도 있다. 시인이자 문학비평가인 테오필 고티에(Theophile Gautier)는 도레를 ‘천재 소년’으로 불렀다. 도레는 프랑수아 라블레(Francois Rabelais),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존 밀턴(John Milton),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애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등의 문학 작품에 독자적으로 구축한 양식의 삽화를 그렸다. 그의 삽화들은 그 자체가 훌륭한 미술 작품이었다. 1867년에는 런던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열었고, 이는 도레 화랑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도레는 1869년 런던의 풍경을 담은 『런던: 순례여행』(London a pilgrimage)을 윌리엄 블랜차드 제롤드(William Blanchard Jerrold)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삽화 180점이 들어간 이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런던에서도 주로 가난에 찌든 지역들을 담은 삽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관심을 끌었다. 도레를 닮고 싶어 한 반 고흐는 30여 년 후 런던의 뉴게이트 교도소를 묘사한 도레의 판화를 바탕으로 교도소 안마당을 그리기도 했다. 훗날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도 도레의 세밀한 선과 터치에 매혹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레는 19세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판화가이자 삽화가였다. 그는 삽화가로서 승승장구했고 그럴수록 작품 의뢰가 빗발쳐 존 밀턴의 『실낙원』(Paradise Lost)등의 작품에 삽화를 그렸다. 문학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은 도레는 ‘근대 일러스트의 아버지’ ‘19세기의 카라바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1870년대 들어서는 회화와 조각 작업도 시작했으며 런던으로 이주해 작품 활동을 하며 여생을 보냈다. 도레의 작품은 텍스트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던 삽화를 한 차원 승화시킴으로써 작품 하나하나가 명화로서의 깊이와 울림을 가지며, 고전의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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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도레의 다른 책 >
차용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양중세사 전공자로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서양의 접경을 연구하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의 단장을 역임했고, 한국서양중세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은 『로마제국 사라지고 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영화로 읽는 서양 중세 이야기』, 『중세 유럽 여성의 발견: 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남자의 품격: 중세의 기사는 어떻게 남자로 만들어졌는가』, 『국경의 역사: 국경 경관론적 접근』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교황의 역사: 베드로부터 베네딕토 16세까지』,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근대 유럽을 만든 중세의 모든 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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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세기 전반기에 활동했던 역사작가 프랑수아 미쇼(Joseph Fran?ois Michaud, 1767~1839)의 글에, 귀스타브 도레가 그 세기 후반기에 삽화를 그린 『십자군의 역사』를 발견한 것은 당시 내가 뻔질나게 찾았던 베네치아의 고서점에서였다.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1941년 밀라노에서 간행된 대형 판본이었다. 삽화가 서너 페이지마다 하나씩 들어 있어 합치면 거의 백 장이나 되었는데, 십자군에 별 관심이 없던 당시의 나도 그 그림의 아름다움에는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
역사와 지리는 표리일체라는 것이 나의 신념인데, 이번에야말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안에 그것을 구현해보자, 마음속으로는 이런 생각도 있었다.
이렇게 나는 십자군의 역사를 비주얼화했다.
(…)
도레는 미쇼의 글을 바탕으로 삽화를 그렸다. 만약 미쇼가 십자군에 편향되어 있었다면, 도레는 십자군의 가장 큰 적이었던 살라딘을 그처럼 아름답게 그릴 수 없었을 것이고, 십자군에서 으뜸가는 영웅이었던 사자심왕 리처드를 강철투구에 가려진 얼굴로만 표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상상하건대, 도레의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는 이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를 이슬람교도가 본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어지간한 광신도가 아니라면 불쾌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은자(隱者)로 번역한 ‘에레미타(?r?mita)’는, 수도원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신앙에 정진하는 수도사(frater)와는 달리, 신에게 다가간다는 목적은 같지만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산속이나 사막 한가운데의 동굴에서 혼자 수행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때문에 그들은 인간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불상사에도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었다.
예루살렘에 9개월 동안 머물렀다는 피에르는, 이슬람측이 때로 그리스도교도 순례자에게 행하는 횡포를 종종 목격했을 것이다. 일신교 특유의 집단 히스테리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이내 진정되는데도, 은자로 살아 성격이 외골수인 피에르는 이에 분개한다. 그리고 그 분노를 유럽으로 돌아와 모두 토해냈다. 성지에서 벌어지는 그리스도교도에 대한 박해를 막기 위해서는 성지 자체를 정복하는 수밖에 없다며.
그리스도교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 골몰하고 있던 로마 교회는 그를 충분히 활용한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를 기치로 내건 십자군의 시작이다.
_은자 피에르, 프랑스 전역을 누비며 성전을 촉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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