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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혹은 여행처럼

여행, 혹은 여행처럼

(인생이 여행에게 배워야 할 것들)

정혜윤 (지은이)
  |  
난다
2011-07-2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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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혹은 여행처럼

책 정보

· 제목 : 여행, 혹은 여행처럼 (인생이 여행에게 배워야 할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54615600
· 쪽수 : 284쪽

책 소개

이 시대의 탁월한 북 칼럼니스트이자 감각 있는 에세이스트인 CBS 정혜윤 피디의 에세이집이자 여행을 주제로 한 인터뷰집. 그간 다양한 분야의 숨어 있는 좋은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해온 그녀는 이번에 펴내는 다섯번째 책을 필두로 그만의 예민하고 예리한 시선을 사람들에게로 겨누기 시작했다.

목차

prologue 왜 인생을 여행이라 하는가

01 나의 여행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02 온갖 일을 겪고 보니 너에게 미안해
03 친구를 찾아 떠나며 가난한 손님으로 살기
04 상상력과 두번째 달
05 쓸데없는 것은 없다
06 우리는 무엇에 눈멀어 있는가?
그리고 새로운 것에 눈뜨면 얼마나 기쁠까?
07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다
08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도 없다
09 기다린다는 것? 그건 노력이다
10 이것은 두 번 다시 없을 단 한 번의 기회
11 제7의 인간, 높이 오르다
12 너만의 지도를 그려보아라
13 카르페 디엠 Carpe diem
14 너는 내 영혼이 되리

Epilogue 너 또한 하나의 여행지니

저자소개

정혜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만든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들이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사생활의 천재들』,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 『아무튼, 메모』, 『앞으로 올 사랑』, 『슬픈 세상의 기쁜 말』,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등이 있다. 기후위기시대 예술창작집단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 일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행자가 마주하는 필연성은 무엇인가? 세상 모든 곳을 돌아다녀도, 그곳이 어디라도,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미소를 짓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새로운 날을 맞이한다는 것을 발견하는 일 아닐까? 그 와중에 나는 세상이 아무리 참혹하고 불친절해도 눈물 흘리는 자가 있고 올바른 행동을 하려는 자가 있음에 번번이 놀란다. 아무리 어려운 곳에서도 이렇게 외치는 자들이 있음에 놀란다. “우리는 이렇게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이쯤에 머물며 포기하려고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친구여!”

인간 영혼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거기에 아름다움이 있고 그 아름다움을 본 자들은 지혜로워진다. 그렇지만 반대로 여행지에서 돌아와서는 인간 영혼을 까맣게 잊고 있음에 또 번번이 놀란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행자의 태도로 사는 동안 우리는 마치 여행지에서와 같은 필연성을 마주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사는 동안 우리 또한 다른 여행자의 눈에 들어온 하나의 풍경, 하나의 낯선 여행지가 아닐까?

이 삶에서 한 여행자가 나를 여행지의 풍경처럼 바라볼 때 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를 맞이하고 싶다. 나 또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의 풍경을 바라보듯 그를 바라보고 싶다. 살아 움직이는 세계의 육체를.
-p280∼p281, 「너 또한 하나의 여행지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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